[250118] 영국 명문공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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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19 02:42 조회17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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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나혜, 김수빈, 김윤서, 박민재, 손호준, 심연우, 오수아, 이성하, 이주완, 정현준 인솔교사 김하경입니다.
오늘 아침, 아이들을 홈스테이에서 픽업하며 하루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어제 하루를 함께 보낸 덕분인지 아이들은 이미 서로 친해져서 버스 안은 웃음소리로 가득했습니다. 홈스테이 가족들과 시간을 잘 보냈냐는 제 질문에, 아이들 모두 "너무 즐거웠다"며 환하게 웃어줘서 정말 뿌듯했습니다. 가족들과의 따뜻한 저녁 식사와 선물 교환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일정은 캔터베리 워킹 투어였습니다. 투어 전, 시간이 조금 남아 캔터베리 시내의 쇼핑몰을 잠시 둘러보며 몸을 풀고 투어에 나섰습니다. 약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된 투어에서는 크룩드 하우스, 마로 극장, 웨스트게이트 타워, 웨스트게이트 가든 그리고 캔터베리 시티 월 등 다양한 명소를 돌아보았습니다. 크루크드 하우스는 특이한 기울기로 인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말로 극장은 영국의 유명 극작가 크리스토퍼 말로를 기리기 위해 지어진 장소로, 아이들에게 문학과 역사를 배울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웨스트게이트 타워와 가든은 캔터베리의 중세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아이들은 그 역사적인 배경을 듣고 감탄했습니다.
비록 어제보다 추운 날씨였지만, 아이들은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장난치며 추위를 이겨냈습니다. 투어 중 현지 가이드에게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배우는 모습은 너무도 대견했습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이 가득한 눈빛을 보니,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오전 투어를 마치고 점심시간이 되자, 근처 카페테리아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걸어서인지 배고파하는 모습이었고, 다양한 메뉴의 샌드위치와 바나나, 간단한 스낵과 음료를 즐겼습니다. 홈스테이에서 준비해 준 점심도 함께 먹으며 든든하게 배를 채운 아이들은 휴식 시간 동안 수다를 떨고 장난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 후, 마지막 목적지 캔터베리 대성당으로 향했습니다. 캔터베리 대성당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독교 교회 중 하나로, 중세 건축의 웅장함을 자랑합니다. 대성당에 도착한 아이들은 그 웅장한 모습에 감탄하며 발걸음이 가벼워 보였습니다. 대성당 내부를 살펴보며, 아이들은 그 역사적 의미와 건축적 아름다움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대성당의 주요 장소인 퀴어(성가대석)와 나베(본당)의 화려한 장식과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아이들은 이 신성한 공간에서 문화적 존중을 보이며 조용히 관람하는 모습이 예뻐 보였습니다. 투어 중, 가이드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며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도 이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서로 더욱 가까워져 장난치고 웃음꽃을 피우며 활기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긴 시간 동안 걷는 투어였음에도 불구하고 투정 한번 없이 잘 따라와 준 아이들에게 정말 고마웠습니다. 많이 걸었음에도 아쉬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이제 이곳 생활에 잘 적응한 것 같아 마음이 놓였습니다. 아이들의 한층 밝아진 얼굴이 담긴 사진을 보여드리며, 그 순간의 기쁨을 함께 전해드릴 수 있어 저도 행복합니다. 앞으로 남은 일정에서도 오늘처럼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래는 학생별 개인 코멘트입니다.
김나혜: 나혜는 오늘도 예쁜 사진 스팟을 찾아다니며 많은 사진을 찍고, 투어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인솔 선생님에게 먼저 초콜릿을 선뜻 나눠주는 모습이 참 고맙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카메라에 예쁜 추억을 많이 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김수빈: 수빈이는 함께 걸으며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투어를 즐기며 밝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는 살짝 부끄러워했지만, 룸메이트인 수아와 연우와 함께 장난치며 웃음을 끊이지 않았습니다. ‘공삼(공주 삼인방)’이라고 불러달라 할 정도로 편안해진 모습이었습니다.
김윤서: 윤서는 부끄러워하면서도 웃음 짓는 모습이 참 예뻤습니다. 룸메이트 나혜와 함께 투어에 잘 참여하며 하루를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부끄러워하는 모습도 잠시 투어가 끝날 때는 완전히 적응한 듯 말수도 많아지고 밝은 모습이었습니다.
박민재: 민재는 어제보다 밝아진 표정과 많아진 말수로 한층 편안해 보였습니다. 룸메이트 성하와 주완 뿐만 아니라 형들과도 잘 어울리며 투어를 즐겼습니다. 오전 투어에서 조금 힘들어했지만, 점심 이후에는 장난치며 웃고, 발걸음이 가벼워 보였습니다.
손호준: 호준이는 룸메이트 현준이와 함께 투어를 하며, 현지 가이드분의 설명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고 호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호준이의 시그니처 사진 포즈를 친구들이 따라 하며 웃음이 가득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명소마다 꼭 사진을 남기며 추억을 저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심연우: 연우는 어제보다 더 밝아진 모습으로, 룸메이트 수아와 수빈이와 함께 웃음이 끊이지 않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긴 워킹 투어였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제 사진도 남겨주며 저에게 다가오는 모습이 정말 고마웠습니다.
오수아: 수아는 룸메이트 연우와 수빈이와 많이 친해져 하루 종일 함께 투어를 즐겼습니다. 가장 어린 나이임에도 가장 활발한 모습으로 친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습니다. 사진을 찍고 싶을 때 주저하지 않고 부탁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이성하: 성하는 현지 가이드분 옆에서 궁금한 점을 열심히 묻고, 배우는 기쁨을 느끼는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사진 스팟을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어제보다 한결 밝아진 표정으로 캔터베리를 누비는 모습이 행복해 보였습니다.
이주완: 주완이는 다양한 뷰의 사진을 카메라에 담으며 호기심 많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모든 친구들에게 잘 다가가고 긍정적인 모습의 주완이가 대견해 보였습니다. 조금 추워하는 듯했지만, 점심을 든든히 먹고 나서는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 보였습니다.
정현준: 현준이는 투어에 매우 만족하며, 현지 가이드분을 잘 따라다니고 친구들에게 통역도 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두세 번씩 물어보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사진도 주저하지 않고 찍으며 행복한 추억을 많이 남기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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