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1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8 인솔교사 홍나래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18 23:10 조회68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주아, 혜인, 채영, (강)주하, 아인, 세아, (신)주하, 지민, 효정
담당 인솔교사 홍나래입니다.
오늘 아침, 아이들은 액티비티를 떠날 생각에 설렘을 안고 일어났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친 뒤, 여유 시간 동안 각자 준비하며 들뜬 모습과
출발 전부터 서로 기대감을 나누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가는 길에 아이들은 케이팝 노래를 틀고 따라 부르며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동물원에서
어떤 동물을 구경하고 싶은지와 관련해 상기된 표정으로 서로 이야기를 하는 아이들입니다. 도착했을 땐
비가 조금 내려 걱정했지만,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비가 멈춰 모두가 편안하게 구경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1시간 동안 동물원을 전체적으로 돌아다니며, 아이들은 동물원 지도를 보며 구조를 익히고 다음에 무엇을 볼지 즐겁게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원숭이를 보고 깔깔거리며 웃는 아이들과 화려한 공작새를 보며 신기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습니다.
동물원을 잠시 둘러본 후 아이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점심
메뉴는 KFC 햄버거 세트였는데, 아이들은 오랜만에 먹는
햄버거에 신이 나며 아까 본 동물들에 대한 후기를 이야기하거나, 자유시간에 무엇을 할지를 이야기하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운 후 아이들은 각자 나눈 그룹에 따라서 자유 시간을 즐기러 흩어졌습니다.
자유시간이 끝난 후, 아이들은 자신이 다녀온 곳과 본 동물들을 서로
자랑하며 즐거워했습니다. 보고 싶었던 동물을 본 아이들도 있었고, 동물원이
넓어 놓친 동물이 있었다며 아쉬움을 표현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두 기념품 가게에서 귀여운
인형과 굿즈를 구매하며 행복을 충전한 것 같습니다.
기념품 가게에서 아이들은 사고 싶거나 귀여워한 동물 인형들을 골라 신나게 구매했습니다. 앵무새 인형을 고른 아이도 있었고, 펭귄 인형을 산 아이도 있었습니다. 각자 좋아하거나 어울리는 인형들을 자랑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미소가 절로 지어졌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동물 인형을 모아 탑으로 쌓아 올리며 장난스럽게
자랑하는 모습이 무척 사랑스러웠습니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아이들은 오늘 본 동물들에 대해 신나게 이야기를 나누거나, 새로 산 인형들을 가지고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숙소에 도착해서도 인형 자랑은 이어졌고, 저녁 식사 시간과 HW08 그룹 모임에도 인형을 꼭 챙겨오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이 정말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는 것이 느껴져 뿌듯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다리던 싱가포르 동물원 액티비티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만족하며 즐기고 온 것처럼 보여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습니다. 내일부터는 정규 수업이 다시
시작됩니다. 아이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옆에서 잘 챙기고 지도하겠습니다.
오늘도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싱가포르 동물원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동물과 액티비티 후기입니다.]
석혜인: 오늘 원숭이 키링이랑 나무늘보 인형을 샀다. 원숭이 키링은 친구들이랑 트리플 템으로 샀는데 생각보다 산 사람이 많았다. 너무 더워서 인형을 사고 바로 세아랑 스타벅스로 들어갔다. 눈치 보여서 톨 사이즈 음료 하나 샀는데 7천원이 넘었다. 7.70 달러인데 솔직히 너무 비싸다.
정지민: 오늘 싱가포르 동물원에 가서 원숭이, 펠리컨, 수달, 하마, 물고기, 오랑우탄을 보았다. 한국보다 훨씬 시설이 잘 되어있었다. 하지만 너무 더웠다. 기념품으로 호랑이 인형, 키링을 샀다. 매우 비쌌지만 너무 귀여웠다.
서효정: 오늘 비가 안 오는 줄 알았는데, 와서 너무 아쉬웠다. 원숭이랑 공작도 봤는데 오랜만에 봐서 신기했던 거 같다. 너무 덥고 축축해서 기념품 샵에서 시간을 보냈다. 더 사고 싶었는데 돈 좀 아낄 걸. 너무 쓸데없는 걸 많이 산 것 같다.
이세아: 오늘은 싱가포르에 있는 동물원에 다녀왔다. 원숭이도 보고 펠리컨도 보고 많은 동물들을 구경하였다. 근데 실외라 그런지 비도 오고 습해서 너무 더웠다. 짜증이 났지만 중간중간 기념품 샵이 짱 시원해서 좋았다! 처음으로 혼자 스타벅스에서 영어로 주문하고 우리 룸메이트 친구들과 짱 귀여운 키링도 맞춰 좋았다.
신주하: 동물원을 약 3년 만에 가봐서 너무 좋았고, ‘한국’동물원 하면 생각나는 푸바오가 그리웠고 원숭이, 오랑우탄, 새, 수달을 보았다. 기념품 샵에서 약 3시간 동안 구경하며 가족들의 선물을 샀다. 50달러도 충분히 많은 돈이지만 그 많은 돈을 쓰고도 돈이 너무 부족해서 추가로 아빠께서 주신 돈으로 나머지를 결제했다. 원래 태어났을 때부터 돈 계산이 느린 편인데 오늘 결제할 때 너무 느리게 돈을 셌더니 계산해 주는 분이 빨리 하라고 하셔서 슬펐다.
김주아: 오늘 동물원에 가서 원숭이와 펠리컨, 공작, 거북이를 봤다. 인형 2개와 거북이 장난감을 샀다. 점심으로 KFC를 먹었고 보고 싶었던 거북이를 봐서 기분이 좋았다. 밖에서 동물을 더 보고 싶었지만 너무 덥고 습한 관계로 밖에 나가서 보지 못해 굉장히 아쉬웠다. 재미있었다.
강주하: 원숭이를 봤다. 오랑우탄도 보고 내가 좋아하는 동물들을 많이 봐서 기분이 좋았다. 오늘 (신)주하가 넘어졌다. 내가 달리자고 해서 넘어진 것 같아서 마음이 안 좋았다. 오랑우탄 인형과 앵무새 인형 중에서 좀 많이 고민했다고 앵무새를 샀다.
윤채영: 오늘 샵에 갔는데 물건들이 비쌌다. 되게 작은 게 18달러였는데 그 옆에 큰 것은 20달러였다. 가격표가 잘못 붙여진 것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호랑이를 보려고 20분동안 돌아다녔지만 못 찾았다. 내 호랑이… 하지만 하마와 Beard pig를 봤다! 호랑이를 못 봐서 조금 허무하다. 그리고 화장실이 앞쪽이 뚫려있어서 놀랐다!
조아인: 나무 수달을 샀는데 잃어버렸다. 엄마 주려고 산 건데 잃어버려서 슬프다. 제일 비싼 거 였는데….힝. 그리고 공작새를 보았는데 수컷 같았다. 엄청 화려했는데 암컷도 있었으면 더 좋을 것 같았다. 그리고 힘들어서 그냥 계속 앉아 있었는데, 아쿠아리움 갈 걸. 후회된다. 그리고 미피 인형을 샀다! 왜 있는지는 모른다. 귀여우니 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