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1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1 인솔교사 최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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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19 00:11 조회10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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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휘수, 율언, 도원, 명곤, 준영, 주원, 현우, 영우, 승민, 하준, 주환, 윤건 담당 HW01 인솔교사 최진철입니다.
3일 연속 밝은 말레이시아의 아침은 오늘 가게 될 싱가포르 동물원을 기대하게 해줬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며 날씨를 확인하고 동물원의 날씨도 괜찮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는 아이들입니다. 싱가포르의 동물원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생 동물원으로 손꼽힐 정도로 인기 있는 곳인데 아이들과 함께하여 너무 기대가 됩니다.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원활한 출발을 위해 부지런히 동물원에 갈 준비를 했습니다. 용돈과 우산, 물통 등 꼼꼼하게 준비물을 챙기고 집합 장소 로비로 향했습니다. 이제는 액티비티 활동이 익숙해진 HW01 아이들은 버스 호차도 헷갈리지 않고 질서 있게 버스를 탑승합니다. 국경을 넘는 과정 또한 빠르고 수월하게 진행되었고 아이들이 인솔 선생님들의 말을 귀담아 들어주고 지도를 잘 따라준 덕분에 예상 시간보다 싱가포르 동물원에 빨리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간단한 트램(관광 버스) 탑승법과 지도 보는 방법, 집합 장소와 집합 시간을 공지하면서 같이 동물원을 점심 먹기 전까지 관광했습니다. 싱가포르의 동물원은 안전이 보장되었지만 정말 가까이서 동물들을 볼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동물원보다 재밌다며 너무 만족해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하마, 거북이, 개코원숭이, 펠리칸 등 동물들을 보고 나머지 동물은 자유 시간을 이용해 미리 정해진 그룹으로 이동하며 관광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점심은 KFC 징거버거를 먹었습니다. 두툼한 감자튀김과 징거버거의 치킨, 그리고 콜라를 너무 맛있게 먹은 아이들입니다.
KFC의 점심식사를 마친 HW01 아이들은 미리 정해진 그룹으로 나뉘어서 관광했습니다. 자유 시간에 인솔 선생님을 만나면 언제 어디에서나 밝은 미소로 “쌤~ 선생님~~ 아이스크림이 너무 맛있어요, 기린 봤어요? 혓바닥 너무 길어요” 등 보고 느낀 감정을 그대로 전달해주는 아이들이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더운 아이들은 시원한 팽귄, 사막여우가 있는 실내 동물원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물을 꾸준히 먹으며 건강에 신경 썼습니다. 집합 시간이 다가온 아이들은 기념품 가게에서 마음에 드는 동물 인형, 싱가포르 동물원만의 자석 등 다양하게 기념품을 구매했습니다.
내일은 다시 정규 수업이 시작됩니다. 액티비티 일정 이후에는 대부분 피곤해하는 아이들이지만 오늘은 싱가포르 동물원에서 숙소로 복귀 이후 씻고 맛있게 저녁밥을 먹고 그룹방에 모여 잠시 30분 정도의 시간을 갖고 곧바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의 단어 시험과 수업 시간에 잘 집중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 대신 동물원 소감문으로 대체하겠습니다.
휘수 : 원숭이가 너무 웃기게 생기고 재롱을 많이 부려서 재미있었다. 걸어다니는 대신에 앉아서 갈 수 있어서 매우 편했다. 중간에 음료수나 아이스크림 자판기가 있어서 좋았지만 가격이 비싸고 2달러와 5달러밖에 못 쓰는 게 조금 아쉬웠다.
율언 : Australia 관에 처음 들어갔을 때 본 화식조가 너무 좋았고 날아가는 슈가글라이더를 봐서 너무 기쁘고 신기했다. 순간이었지만 슈가글라이더의 글라이딩 장면을 봐서 좋았다. 이후 트램(관광 버스)을 탔는데 기사님이 매우 친절하셨고, 영어로 나오는 설명을 열심히 들었다. 땀이 많이 났고 힘들었지만 오히려 운동이 돼서 좋았다.
도원 : 파충류, 펭귄, 사자 등 다양한 동물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또한 동물원에 버스가 있어서 버스를 타고 동물들을 볼 수 있어 정말 편했다. 그리고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좋았다.
명곤 : 동물원 순환 버스를 타고 동물원을 본 뒤 내려가서 펭귄, 기린, 얼룩말, 원숭이, 코끼리 등 각종 신기한 동물들을 볼 수 있어 아주 좋았지만,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준영 : 친구들과 동물원에 갔다. 가서 사자들이 싸우는 장면도 보고 기린도 봐서 신기했다. 좋은 경험이었다.
주원 : 버스를 타면서 여러 가지 동물을 봐서 신기했다. 그리고 오랑우탄이랑 기린, 코모도왕도마뱀이 너무 신기했다.
현우 : 원숭이들이 나무를 잘 타요. 버스 동선이 잘 짜여 있고, 버스 안에서 동물들을 보기 편해요. 많은 동물들이 있어요. 기린이 완전 잘 먹어요. 펭귄이 귀여워요. 파충류들은 멋있어요. 호랑이랑 사자들은 눈빛이 매서워요. 미어켓이 서 있는 게 귀여워요.
영우 :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얼룩말, 코끼리, 기린들을 보고 내려서 걸어 다니면서도 코요테, 뱀, 기린, 코뿔소 등을 보았다. 동물원이 매우 크고 동물의 종류도 200가지가 넘어 매우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한국에서 보지 못하는 신기한 동물들이 많았다.
승민 : 사자, 기린, 얼룩말 등 내가 좋아하는 동물들을 직접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좋았다. 야외에만 동물이 있었다면 더워서 매우 힘들었을 것 같은데, 실내에도 동물들이 있어 좋았다.
하준 : 오늘 싱가포르 동물원에 갔고, 갈 때 인솔 선생님 뒷 좌석에 앉아서 너무 좋았다. 동물원 안이 너무 더웠지만, 동물을 관람하는 게 정말 좋아서 더운 게 생각이 안 날 정도였다.
주환 : 오늘 싱가포르 동물원 활동을 하러 갔다. 습하고 더웠고 동물들이 많아서 볼 게 많았다. 셔틀 버스를 타면서 동물들을 많이 보았고, 배차 시간 간격이 짧아서 좋았다.
댓글목록
김현우님의 댓글
회원명: 김현우(hyunwo) 작성일
선생님 안녕하세요^^
현우가 많은 동물들을 봤군요. 햄버거까지 먹다니 놀라운 일이네요 ㅋㅋㅋ
오늘도 너무 고생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hwleader) 작성일
안녕하세요 현우 인솔교사 최진철입니다.
현우가 동물원에서 너무 재밌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현우가 영어캠프를 좋은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