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1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5 인솔교사 배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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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19 01:07 조회7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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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율,유준,지용,수연,찬승,세훈,원진,태민 학생들과 함께하고 있는 인솔교사 배준호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액티비티를 하는 날입니다 . 평소에는 아침잠이 많아 제가 깨워야만 겨우 일어나는 아이들인데 ,오늘은 설레는 마음 때문인지 먼저 눈을 뜨고 준비를 하더군요 . 제가 따로 재촉할 필요도 없이 스스로 일어나 아침 식사를 가볍게 마치고 , 비 예보에 대비해 우산과 물 , 용돈 등을 꼼꼼히 챙겨 집합 장소에 모였습니다 .
오늘 우리를 태운 버스는 유튜브가 나오는 버스였습니다 . 아이들은 이동 시간에 노래를 들으며 흥겹게 보냈고 , 싱가포르 국경을 넘어 동물원까지 가는 길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 이제는 국경을 넘어가는 절차도 아이들에게 많이 익숙해져서 , 인솔교사의 도움 없이도 쉽게 해결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답니다 .
싱가포르 동물원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훨씬 규모가 크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 점심시간 전까지는 제가 담당하는 그룹 아이들과 함께 동물원을 한 바퀴 쭉 둘러보았습니다 . 걸어서 구경하다가는 더운 날씨와 습기로 금방 지칠 것 같아 , 동물원 내 운행 중인 버스를 적절히 활용했습니다 .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다양한 동물들을 만났는데 ,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동물들을 눈앞에서 보니 아이들의 감탄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 어찌나 신기해하고 좋아하던지 , 그 모습을 보는 저까지 절로 흐뭇해졌습니다 ..
그렇게 1 시간 30 분쯤 동물원 곳곳을 돌아보니 ,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 마침 점심 메뉴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KFC 의 햄버거와 감자튀김이어서 , 배가 많이 고팠던 아이들은 남김없이 맛있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
식사를 마친 후에는 아이들에게 동물원 입장권을 주면서 충분한 자유시간에 두었던 기념품을 사려고 기념품 가게로 달려가는 아이 , 더위를 피해 스타벅스에서 시원한 음료를 즐기는 아이 , 그리고 다시 동물원 곳곳을 탐험하러 들어가는 아이들까지 각자가 원하는 대로 자유시간을 만끽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
약속된 시간이 다가오자 , 아이들은 제시간에 맞추어 집합 장소에 모였습니다 . 돌아가는 길에도 국경을 넘어야 했지만 이제는 아이들에게 낯설지 않은 절차여서 그런지 척척 알아서 잘 해내더군요 . “다음에 혼자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에 오더라도 문제없겠다 !”며 아이들 스스로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다들 얼른 씻고 저녁 먹을 준비를 했습니다 . 오늘 하루를 알차게 보냈기 때문인지 , 아이들은 저녁까지 모두 깨끗이 먹었습니다 . 힘든 줄도 모르고 뛰어다녔던 탓인지 배가 많이 고팠던 모양입니다 .
저녁 식사 후에는 모두 모여 서로의 하루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 “어떤 동물이 제일 인상적이었는지 ”, “동물원 중에서 어디가 가장 재미있었는지 ”, “기념품은 뭐를 샀는지 ” 등등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 한바탕 이야기꽃을 피우고 나니 , 어느새 하루가 저물고 있었습니다 .
아침부터 부푼 기대감으로 시작했던 하루가 , 귀여운 동물들과 즐거운 추억으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 아이들은 한껏 들뜬 분위기 속에서 내일의 일정을 기다리며 설레어 했습니다 . 이렇게 싱가포르에서의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낸 하루가 아름다운 추억의 한 페이지로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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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별 코멘트는 "동물원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동물과 액티비티 후기" 입니다
도율
자유시간에 버스를 타며 기린, 얼룩말, 하이에나, 사자, 코끼리, 코뿔소, 하마, 펭귄 등 다양한 동물을 구경했습니다.중간에는 피자도 먹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동물로는 펭귄입니다. 동물원 안에있는버스를 다섯 번이나 탔고, 중간에 졸려서 잠깐 눈이 감길 뻔했지만 정말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비가 계속 내려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세훈
갈 때 1호차를 타서 노래를 들을수 있어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동물원에 들어가니 습하고 덥긴 했지만, 시원한 공간도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코끼리, 미어캣, 하마, 사자, 얼룩말 등 보고 싶던 동물을 잔뜩 봐서 기뻤고, 동물원 안의 피자집 음식도 정말 맛있었어요. 가장 인상 깊었던 동물은 하이에나였는데, 무리 생활을 실제로 보니 큰 강아지들이 모여 있는 느낌이라 무섭기도 하고 멋있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액티비티를 세 번 했는데 모두 재밌어서 다음 유니버설 스튜디오도 무척 기대됩니다.
지용
1호차에 탑승해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날씨가 덥고 습했지만, 펭귄이 있는 곳은 시원해서 오랫동안 머물렀어요. 버스 투어는 네 번 정도 돌았고, 중간에 피자와 포도맛 슬러시도 먹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동물은 사막여우였는데, 너무 귀여워서 계속 바라만 봤습니다. 점심으로 KFC 버거를 먹었는데 양이 부족해 피자도 추가로 먹었고,좋아하는 친구에게 선물을 못 사줘서 미안했지만 그래도 좋은 하루였습니다.
수연
동물원에는 원숭이가 특히 많이 보였고, 펭귄, 사막여우, 코끼리, 하이에나, 사자, 미어캣, 기린 등 다양한 동물을 구경했습니다. 지용, 세훈, 도율, 찬승이와 함께 다니며 피자도 마음껏 먹었습니다. 아프리카 펭귄이 가장 기억에 남았고, 버스 투어를 네다섯 번 정도 탔는데 비가 왔어도 끝까지 재미있었습니다.
원진
동물원에서 평소에 보기 힘든 코끼리, 악어, 거북이, 원숭이, 침팬지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버스에 있는 TV로 아이돌 무대를 볼 수 있어서 신났습니다. 스타벅스에 들러 좋아하는 음료를 마시니 기분이 한층 좋아졌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동물은 크고 웅장한 코끼리였습니다.
유준
동물원에는 정말 다양한 동물과 식물이 있었고, 특히 악어, 사자, 기린, 치타, 코끼리가 눈에 띄었습니다. 자유 시간에 기념품 가게에서 판다 키링을 바로 샀고, 날씨가 너무 더워 스타벅스 안에서 음료를 마시며 한 시간가량 쉬었습니다. 간식을 사러 마트에 들렀는데, 작은 프링글스가 3.5달러나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미 돈을 꽤 많이 썼는데, 다음에 갈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도 또 많이 쓰게 될 것 같습니다.
찬승
비가 많이 왔지만 한국에서 보지 못한 신기한 동물들을 볼 수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피자도 맛있었습니다 오늘 본 동물 중에서는 펭귄이 가장 기억에 남았는데, 정말 귀여웠습니다. 다만 새들이 많아서 조금 무섭긴 했습니다.
태민
점심으로 맛있는 KFC의 버거와 감자튀김을 먹었고, 좋아하는 코끼리를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좋아하는 여자친구와 함께 동물원을 구경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하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댓글목록
김수연님의 댓글
회원명: 김수연(kimsy10522) 작성일아이들이 다양한 경험과 구경을 할 수 있어 좋네요.
정원진님의 댓글
회원명: 정원진(jwj0307) 작성일
다른 나라에서의 동물원 구경이라 신기하고~
오랫만의 동물원 구경이라 설레였을 것 같아요..
코끼리가 인상 깊다던 원진이의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 생각해 보게 되네요..
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