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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8]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9 인솔교사 구세영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19 01:59 조회65회

본문

 안녕하세요. HW09 임송현, 김은솔, 이정현, 이효은, 김윤서, 이윤지, 홍지아, 이시우, 신유정 인솔교사 구세영입니다.

 

 

 

오늘은 세번째 액티비티로 싱가포르 동물원에 가는 날입니다. 어제 날씨가 걱정되었지만, 다행히 아침엔 비가 내리지 않고 흐른 날씨 속에서 일정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항상 일찍 일어나는 편이지만, 액티비티가 있는 날에는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더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곤 합니다. 

 

 

 

아침 식사로는 고기 볶음밥, 스크램블 에그, 김치, 고기 완자, 식빵 그리고 계란 국이 나왔습니다. 아침 식사 후 준비 시간을 가지고 오전 9시에 모두 함께 모여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싱가포르 동물원은 차로 약 30분 거리로 멀지 않아 아이들은 이동 중에도 노래를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동물원에 도착한 뒤, 약 한 시간 반 동안 조별로 함께 동물원을 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많은 비가 쏟아져 습하고 더운 날씨로 아이들이 다소 힘들어했습니다. 이를 고려해 지붕이 있는 길을 주로 이용하며 자유 시간에 어떻게 동물원을 돌아볼지 미리 경로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점심으로는 KFC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식사 후 아이들에게 자유 시간을 주었는데, 더운 날씨 탓에 돌아다니기보다 동물원에서 운행하는 관람 버스를 타고 편안하게 구경하려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자유시간 중에는 비가 멈추어 아침보다 한결 수월하게 동물원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활동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시간은 오후 5시 반쯤이었으며, 간단히 씻고 6시 30분에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저녁 메뉴는 카레, 김칫국, 김치, 나물, 닭고기 마늘종 볶음 그리고 바나나였습니다. 동물원에서의 활동으로 피곤했는지 아이들이 평소보다 훨씬 많이 먹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저녁 식사 후 그룹 시간에는 남은 용돈을 정리하고 단어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이 놀 땐 누구보다 신나게 놀지만, 해야 할 일이 있으면 열심히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참 대견했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조는 시험을 보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끝내 열심히 단어를 외우고 시험까지 마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함과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하며 아이들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도 불평이나 투정 없이 안전하게 활동을 마친 아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제 싱가포르에서의 마지막 액티비티인 유니버설 스튜디오 방문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남은 일정 동안 아이들이 더욱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부모님 모두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오늘은 아이들이 싱가포르 동물원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동물과 액티비티 후기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 

 

송현 : 가장 인상 깊었던 동물은 기린이다. 기린은 보통 연노랑&갈색인데 기린 우리에는 하얀색&고동색인 기린이 있어서 신기했다. 알비노 호랑이처럼 멜라닌 색소가 모자랐나 보다. 그리고 기린 우리에 얼룩말이 같이 있어서 신기했다. 아무래도 둘 다 초식 동물이라 그런가 보다. 

 

은솔 : 원숭이가 가장 신기했습니다. 원숭이가 나무 타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나무를 휙휙 타는데 팔이 엄청 엄청 길었습니다. 그리고 귀엽게 생겨서 기억에 남습니다. 너무 더워서 뭔가를 마시고 싶었는데 너무너무 비싸서 못 먹었습니다. 

 

정현 : 새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유정이 팔에 새가 똥을 싸고 머리 위로 날아다녀서 무서웠다. 징그럽고 못생겼다. 그리고 입구에 있는 수달이 냄새가 너무 많이 나서 기억에 남았다. 너무 덥고 습했지만 귀여운 동물들을 봐서 좋았다. 

 

효은 : 가장 인상 깊었던 동물은 원숭이랑 입이 큰 새입니다. 동물원에 다양한 원숭이 종류들이 있었고, 두 마리의 원숭이들이 나와 친구들을 째려보아서 웃기면서도 당황스러워서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유리창으로 보이는 입이 큰 새 두 마리가 날개를 움직이는 모습이 마치 날 것 같아서 친구들이랑 기대하면서 기다렸는데 결국 점프만 하고 날지 않아서 기억에 남는다. 

 

윤서 : 가장 인상 깊었던 동물은 펠리컨입니다. 왜냐하면 처음에 동상인 줄 알았는데 진짜여서 놀라웠기 때문입니다. 액티비티 후기는 너무 더웠는데 버스 탈 때 바람 불어서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만히 앉아서 동물을 보는 것이 더 좋았다람쥐 

 

윤지 : 냄새가 너무 많이 나서 수달이 기억에 남는다. 여기에만 파는 이클립스 포도맛으로 코를 정화했다. 후기는 물가가 너무 비싸다는 거다. 그래도 스타벅스 음료와 디저트는 너무 맛있었다. 

 

지아 : 나는 기린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봤을 때 생각했던 거보다 엄청 커서 신기했다. 귀여웠다. 너무 덥고 습해서 힘들었지만 동물들이 귀여웠다. 

 

시우 : 나는 싱가포르 동물원에 가서 하마를 봤다. 물속에서 수영하는 걸 봤는데 거대했다. 좁은 우리 안에 있는 하마가 너무 불쌍했다. 넓은 초원으로 풀어주면 좋겠다. 근데 너무 더웠지만 버스가 좋았다. 

 

유정 : 내 팔에 똥을 싼 새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하트 모양 무늬를 가진 기린과 똥을 달고 걸어 다니는 얼룩말 그리고 탈모 있는 숫사자도 기억에 남는다. 후기는 재미있었고, 한 번도 못 본 동물을 많이 봐서 기분이 좋았다. 근데 안에 가 더러워서 동물들이 걱정되었다. 그리고 너무 더웠고, 동물들도 더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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