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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7 인솔교사 임민영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19 23:48 조회5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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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W07  라임, 혜윤, 채원, 승은, 나연(이), 윤진, 나연(김), 연우, 혜승 인솔 교사 임민영입니다.

 

 

어제 액티비티에서 너무 열심히 놀았던 나머지 아이들은 일찍 잠에 들었음에도 아침에 일어나는 걸 조금 힘들어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정규수업을 들으러 가려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하게 느껴졌습니다. 오늘부터는 새로운 교재로 수업을 하게 될 아이들입니다.

 

 

수업에 들어가기에 앞서, 아이들이 힘을 내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아침은 꼭 먹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은 샌드위치 빵과 소세지, 양상추, 오이, 토마토가 제공되어 직접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되어있었고, 아이들은 원하는 재료를 속에 넣어 직접 만들어 먹었습니다. 그리고 시리얼이 우유와 함께 제공되어 아이들은 든든하게 한 끼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2주차 수업이 시작되어 교재도 새로 바뀌고 수업 듣는 강의실도 바뀌어 아이들이 헷갈릴 수 있기에 수업 시작 전에 미리 강의실이 헷갈리는 아이들에게 강의실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래도 1주차에 시간표를 보고 스스로 찾아가는 법을 익힌 아이들은 1교시만 바로잡아주니 그다음부터는 또 스스로 잘 해냈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CIP 시간에 그림 그리기 활동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그림을 통해 마음과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좋아하는 캐릭터를 열심히 떠올려 그리기도 하고, 주변 친구들의 얼굴을 그리기도 하는 등 다양한 그림을 그려주었습니다. CIP에서는 매번 이렇게 색다른 재미있는 활동을 하다 보니 아이들이 유독 좋아하는 수업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제 동물원에 다녀온 아이들에게 선생님께서 동물 표현해 보기 미션을 주셨습니다. 몸으로 동물을 표현해 보기도 하고, 울음소리를 흉내 내 보기도 하는 활동이었는데, 처음에는 쑥스러워하던 아이들도 친구들이 하는 것을 보고 함께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전 수업을 모두 마친 아이들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의 점심은 밥과, 얼큰 뭇국, 순살 닭볶음탕, 시금치, 양배추쌈, 오렌지가 제공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닭볶음탕이 마음에 들었는지, 닭볶음탕과 함께 맛있게 밥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선 또 오후 수업을 열심히 듣기 위해 쉬는 시간을 갖고 아이들은 오후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후 수업에 들어가니 새로 바뀐 강의실에 점차 적응해 나가고 있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일주일 동안 생활하면서 점차 이곳에 적응을 잘해 나가는 듯한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기특했습니다. 수업을 듣느라 조금은 피곤해 하던 아이들은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하하호호 이야기를 나누면서 충전하는 듯 하였습니다.

 

 

오후 수업이 모두 종료되고 저녁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저녁 메뉴는 밥과 잔치국수, 오이무침, 생선까스, 매콤 두부조림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생소하면서도 맛있다며 국수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은 그룹 시간에 단어 시험을 치른 후 피자 파티를 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한화에서 준비해 주신 피자 덕분에 아이들은 너무 행복해 하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매일 급식을 먹는 아이들에겐 이런 특식이 정말 큰 행복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즐겁게 수다를 나누며 아이들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피자 파티까지 모두 끝나고, 오늘이 윤진이의 생일이라 깜짝 축하 파티를 해주었습니다. 사실 오늘 아침부터 아이들은 윤진이에게 생일 축하한다는 말을 건네며, 아침을 먹으러 가기 전에는 다 같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의 예쁜 마음이 담긴 축하에 윤진이도 많이 기뻐했습니다.

 

 

피자를 배불리 먹은 아이들은 내일 케이크를 먹기로 하며, 즐겁게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윤진이에게도 또 다른 아이들에게도 이 행복한 기억들이 꿈으로도 찾아와주길 바라며 아이들과 굿나잇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아이들이 만끽한 행복을 부모님께서도 일지와 앨범으로 확신하시기를 바라며, 오늘도 아이들 소식 보시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라임

라임이는 이제 점점 수다쟁이가 되고 있습니다. 친구들 앞에서만 장난스럽던 라임이었는데, 이제는 제게도 많이 밝아졌습니다. 또 친구들에게 어제 싱가포르 동물원에서 저를 마주친 이야기를 해주며 아주 즐거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혜윤

혜윤이는 친구들 사이에서 웃음을 담당하는 아이입니다. 혜윤이가 있으면 주변이 환히 밝혀지기라도 하는 듯 아이들 얼굴에 웃음꽃이 핍니다. 늘 분위기를 밝게 빛내주는 혜윤이 덕분에 제가 더 힘내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채원

채원이는 요즘 저에게 애교 아닌 애교를 부리며 친근함의 표시를 많이 해주고 있습니다. 맑은 얼굴을 보여주며 제 말을 잘 들어주는 채원이가 참 예쁩니다. 다른 그룹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는 채원이가 너무나도 대견합니다.

 

 

승은

승은이는 어느새 앞머리가 많이 자라 불편해하는 것 같아 앞머리를 잘라주었습니다. 다행히 승은이가 앞머리를 마음에 들어 했습니다. 아침에 자고 일어난 승은이가 “오늘은 더 졸려요~ㅠ”하면서 이야기해 주는 모습들이 이젠 제가 많이 편해진 것 같아 뿌듯합니다. 또, “민영쌤 좋아요~”하고 자주 말해주어 제가 승은이에게 늘 힘을 얻습니다.

 

 

나연(이)

나연이는 늘 침착하고 차분하게 하루를 지내는 편입니다. 나연이의 그런 모습이 아직은 어색해서인가 싶기도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의 나연이는 웃음이 가득하게 지내고 있는 걸 볼 수 있어 곧 더 활발해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윤진

윤진이는 오늘 친구들이 다들 생일을 축하해주어서인지 정말 행복한 얼굴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CIP 수업 시간에도 원어민 선생님께서 케이크를 준비해 주셔서 뜻밖의 생일파티도 즐겼습니다. 윤진이가 오늘만큼은 그 누구보다도 행복한 하루를 보냈기를 바라며, 저도 축하 인사를 힘껏 전해주었습니다.

 

 

나연(김)

나연이는 이제 감기가 다 나은 듯 합니다. 기침도 멎었고, 불편함 없이 일상을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중3 수학을 하고 있는 나연이는 언니, 오빠들이랑 수업을 들어 조금은 어색해하기도 하고, 어려워하기도 하지만 열심히 따라가고 있습니다.

 

 

연우

연우는 원어민 선생님과 수업할 때 또박또박하게 잘 이야기하는 편입니다. 모르는 단어가 있어도 겁먹지 않고 아는 단어를 최대한 활용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돋보여 기특한 아이입니다. 오늘도 친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하루를 보낸 연우입니다.

 

 

혜승

혜승이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친구의 머리를 땋아주기도 하고, 함께 침대에 둘러앉아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혜승이는 아직 저보다는 친구들과 더 많이 이야기를 한답니다. 가끔은 혜승이가 저에게도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으면 합니다. 그런 날이 오기를 바라며 혜승이와 열심히 친해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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