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1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김준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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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0 01:05 조회12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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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동민, 우현, 강희, 서원, 주원, 서우, 정원, 재윤, 태헌, 찬수, 주현이의 인솔교사 김준한입니다.
오늘은 일주일이 지나 애크미 영어 캠프의 레벨 변경 및 수업 개편이 이루어진 날이었습니다. 애크미에서는 학생들의 학습 피드백과 성취도를 바탕으로 매주 이러한 조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자신의 의견과 수업 난이도에 대한 솔직한 피드백을 제공했으며, 이를 반영하여 더 적합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레벨 변경이 시행되었습니다.
새로운 반으로 이동하게 된 아이들은 긴장감과 함께 설렘을 보였고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존 반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아이들의 적응력을 기대해 봅니다.
오늘 영어 수업에서는 아이들이 역사적인 편지글을 읽으며 깊이 있는 사고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업 첫 번째 활동으로 미국 원주민이 미국 대통령에게 쓴 편지를 읽고, 각 문단의 중심 문장을 찾아보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은 편지의 내용을 통해 집을 잃은 사람들의 슬픔과 고통에 대해 공감하며 "지구라는 집을 잃은 사람들은 얼마나 슬플까"라는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이런 주제에 대해 생각하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너무나 기특했습니다.
다른 활동으로는 실생활에 유용한 영어 표현을 배우기 위해 전화와 요리 상황을 묘사하고 대화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서로 상황을 설정하고 대화를 주고받으며 점차 자신감 있게 영어를 구사했습니다. 전화로 예약하기, 요리법을 설명하기 같은 실제적인 표현들을 익히는 모습에서 아이들이 점점 더 성장해 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CIP 시간에는 특별한 미술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자신이 경험한 일을 만화로 표현하며 창의력을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어제 갔던 동물원에서의 일들을 시각적으로 담아내며 각자의 추억을 생생하게 되살렸습니다. 아이들은 만화를 통해 유쾌했던 순간들을 이야기로 풀어냈고, 그림 속에서 본인들의 얼굴을 모두 밝고 행복하게 표현했습니다. 학생들은 동물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만화로 그리며 동물들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묘사하거나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나눴던 웃음 가득한 순간을 그림에 담아냈습니다. 만화를 그리는 동안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어제의 즐거움을 다시 떠올리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수학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벌써 한 단원씩 마무리해 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비록 격일로 진행되는 수업이지만, 아이들이 주어진 진도를 잘 따라가며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어려운 문제 앞에서도 끝까지 고민하며 해결하려는 자세를 보이고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배우려는 태도는 참 기특합니다. 특히, 복습 시간에 배운 내용을 정확히 기억해 내는 모습을 볼 때면 아이들의 노력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김서우
서우는 단어 시험에서 처음으로 100점을 받아 뿌듯해하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반이 바뀌어 서원이와 같은 반이 된 점에 대해 만족해하며, 함께 다니는 것이 혼자보다 훨씬 낫다고 느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내일 탁구 수업과 모레의 액티비티를 기대하며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남우현
우현이는 어제 구입한 원숭이 인형을 수업 시간에도 들고 다니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누나가 가격을 듣고 돈이 아깝다고 말해 살짝 서운해하기도 했지만, 친해진 친구들과 같은 반으로 배정된 점에 큰 만족감을 보였습니다. 단어 시험을 잠깐 외웠음에도 바로 통과해 기뻐하며, 내일의 수업과 액티비티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강희
강희는 어제 산 뱀 인형의 눈알이 빠져 속상했지만, G02 친구들과 같은 반이 되어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저녁에 나온 음식이 맛있다며 3그릇을 비우는 모습이 눈에 띄었고,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요즘 강희는 사진을 찍을 때 눈을 감았다고 하면 눈을 희번득 뜨곤 하는 게 다른 친구들의 웃음 자아냅니다.
김재윤
재윤이는 오늘 조금 속상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반 배정이 기대와 달라 슬퍼했고, 탁구 수업 대신 영어 일기를 쓰는 것이 아쉬웠다고 말했습니다. 저녁 메뉴로 나온 말레이시아 면 요리를 별로라고 평가하며, 단어 시험이 어렵다며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했습니다. 하지만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마음을 다잡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서원
서원이는 라면 파티 날을 기다리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흔들리는 이가 신경 쓰인다며 빨리 뽑고 싶다고 이야기했고, 저녁에 나온 말레이시아 국수는 중독적인 맛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길을 잃거나 자유 시간이 부족할지 걱정하면서도 남은 수업 일수를 세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유정원
정원이는 새로운 반 배정에 설렘과 어색함을 동시에 느끼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급식에서 국수와 핫도그를 맛있게 먹으며 만족감을 표현했고, 유니버셜 스튜디오 액티비티를 기대하며 활기찬 모습을 보였습니다. 방학 숙제 중 독서록을 못 써 아쉬워하면서도, 같은 G02 친구들과 더 친해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장주현
주현이는 오늘 시간표가 개편되며 새로운 책과 선생님들을 만났지만, 이전 선생님들과 비교해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영어 발음이 빠르고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는 선생님들의 수업이 어렵다고 느끼면서도 열심히 참여하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저녁에 나온 국수는 처음엔 맛있었지만, 점점 별로라고 평가하며, 내일의 액티비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주원
주원이는 일요일에 늦잠을 자고 싶었지만 수업 일정 때문에 아쉬워했습니다. 전날 친구들과 운동 후 근육통이 생겼지만 재미있어서 계속하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새로 만난 선생님의 유머러스한 수업에 만족하며, 단어 시험 결과가 어제보다 좋아 기뻐했습니다. 서원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더욱 즐거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김동민
동민이는 오늘 다소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친구와의 다툼으로 기분이 나빴지만, 새로 만난 선생님의 수업이 좋았다며 마음을 추스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러 생각들로 복잡한 하루였지만 선생님과 상담하며 마음을 다잡았고, 집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문찬수
찬수는 아침에 입맛이 없었지만, 새로 배정된 선생님들이 그대로라며 안도했습니다. 5일 연속으로 수업을 듣는 경험이 처음이라며 독특하게 느꼈고, 단어 시험 준비가 잘 되어 있어 좋은 결과를 얻어 만족해했습니다. 콧물이 많이 나와 불편함을 호소하면서도, 모레의 액티비티를 기대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태헌
태헌이는 아침에 나온 시리얼을 반갑게 맞이하며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반 배정에서 학생이 한 명 줄고 선생님이 그대로라며 오히려 만족감을 드러냈고, 저녁 메뉴인 말레이시아 면 요리는 입에 맞지 않았다는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룸메이트들과 창가 쪽 싱글베드 자리를 정하기 위해 가위바위보를 하는 일이 내일 본인 차례라며 자랑스러워했습니다.
댓글목록
김태헌님의 댓글
회원명: 김태헌(js0925) 작성일아이들의 소소한 생활 속 에피소드가 참 재미있네요~ 다이어리를 읽으며 같이 기쁘고 속상하기도 한 것 같아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5w) 작성일
안녕하세요! 태헌이 담당 인솔교사 김준한입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만들어내는 작은 에피소드들이 저희에게도 매일 큰 즐거움을 주고 있어요. 다이어리를 통해 부모님께도 이 기쁨이 전해지는 것 같아 정말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웃음 가득한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연이님의 댓글
회원명: 김연이(roadtogod) 작성일동민이가 힘든 하루를 보냈나 보네요. 팟팅.^^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5w) 작성일
안녕하세요! 동민이 담당 인솔교사 김준한입니다.
동민이가 오늘은 조금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격려 속에서 잘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내일은 더 힘차게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저희도 계속 옆에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장주현님의 댓글
회원명: 장주현(hl96022) 작성일
한주 한주 새로운 마음으로 잘 지냈으면 합니다.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5w) 작성일
안녕하세요! 주현이 담당 인솔교사 김준한입니다.
아이들이 매주 새로운 경험을 통해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면 정말 뿌듯합니다. 남은 시간도 아이들이 즐겁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