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준, 호윤, 덕형, 성흠, 윤호, 상연, 주원, 민윤, 시윤, 민우, 도현, 시형이 담당 인솔교사 김성용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흐리고 비가 옵니다. 아이들은 아침에 기상을 하여 바로 밥 먹을 준비를 하며 힘찬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어제의 액티비티 때문인지 아침 식사를 맛있게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은 캠프 2주차 수업이 시작되는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의 레벨 조사를 바탕으로 반 조정이 이루어졌고, 이에 따라 수업 강의실이 변경된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헷갈리지 않도록 12층에서 기다리며 새로운 반과 강의실 위치를 안내해 주었습니다. 다행히 아이들은 1주차 경험 덕분에 익숙한 모습으로 어려움 없이 스스로 잘 적응해 주어 대견했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아이들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를 그리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좋아하는 캐릭터를 떠올리며 집중해서 그림을 그렸고, 각양각색의 개성 있는 작품들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동안 아이들의 표정에서 즐거움과 설렘이 묻어났고, 친구들과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하며 더욱 활기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아이들은 샤워를 하고 휴식을 취하며 하루의 피로를 풀었습니다. 휴식 시간 중에도 아이들은 곧 있을 그룹 시간을 준비하기 위해 삼삼오오 모여 단어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스스로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선생님으로서 뿌듯함과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녁 8시, 아이들은 그룹 시간에 맞춰 모두 모여 단어시험을 보았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며 열심히 공부했던 만큼, 아이들은 최선을 다해 시험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노력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대견했고, 그 열정이 앞으로의 영어 실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됩니다.

아이들을 위해 한화에서 준비해 주신 피자는 아이들 모두 행복하게 해주었습니다. 특히 우리 반 아이들 중 피자를 먹고 싶어 하던 아이들이 많았는데, 맛있게 피자를 먹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아이들의 환한 웃음과 행복한 표정을 보니 선생님의 마음도 따뜻해지고 함께 기뻐지는 시간이었습니다.

피자 파티를 마친 후, 민우의 생일을 축하하는 생일 파티를 열었습니다. 민우를 위해 많은 인솔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축하 인사를 건네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모두의 축하 속에서 민우는 환한 웃음을 지으며 기뻐했고, 이 순간이 민우와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축하의 시간을 마무리한 뒤, 아이들은 내일을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여기부터는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박민윤: 민윤이는 선생님을 도와주며, 친구들이 선생님 말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민윤이 덕분에 이야기를 더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어 고마운 마음을 느끼게 해줍니다.

김민우: 민우는 오늘 생일 축하를 받아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다 같이 축하해 주어서 특별한 하루가 되었고 잊지 못할 생일이 되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윤시윤: 시윤이는 영어 수업 시간에 초롱초롱한 눈으로 선생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학습에 대한 열정이 느껴져 정말 뿌듯했습니다.

김도현: 도현이는 언제나 친구들을 먼저 챙기며, 피자를 먹을 때도 친구들에게 먼저 건네주는 배려심 넘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친구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정말 따뜻합니다.

윤주원: 주원이는 수학 숙제도 열심히 하고, 영어 단어도 꾸준히 외우며 학업에 매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박상연: 상연이는 먹고 싶었던 피자를 먹으며 행복하게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 행복한 모습이 선생님의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박시형: 시형이는 언제나 사진을 찍을 때 해맑은 미소와 귀여운 포즈로 선생님을 웃음 짓게 만듭니다. 시형이의 밝은 에너지와 사랑스러운 모습이 기분 좋게 해줍니다.

최원준: 원준이는 선생님과 점점 편안해진 듯, 장난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밝고 유쾌한 모습을 보니 선생님의 마음도 밝아집니다.

장호윤: 호윤이는 피자 파티 시간에 피자를 정말 맛있게 먹어서 기분이 좋아 보였습니다. 피자를 한 판이나 먹는 식성을 보여주어 선생님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성흠: 성흠이는 피자 파티 시간에 피자를 정말 맛있게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고, 맛있는 피자 덕분에 기분이 좋았다고 해주었습니다,

김윤호: 윤호는 선생님에게 자주 말을 걸어주며, 활발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선생님을 존중해주고 의지해주는 것 같아 선생님으로서 고마운 마음입니다.

김덕형: 덕형이는 영어 단어 시험에 열정을 보이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이번에는 커트라인을 넘기지 못했지만, 다음에는 반드시 넘겠다는 포부를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