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2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6 인솔교사 김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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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0 22:02 조회7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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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솔, 시은, 주빈, 이수, 시온, 지율, 채영, 서영, 은유 담당 인솔 교사 김은지입니다.
오늘의 말레이시아 아침은 비는 안 오지만 먹구름이 낀 날씨로 약간 흐렸습니다. 흐린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잘 일어나는 HW06 아이들입니다.
인솔 교사인 저보다 먼저 일어나 준비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일찍 일어나 준비하는 아이들을 보면 너무 기특합니다. 오늘의 아침 메뉴로는 소시지 야채 볶음, 콘샐러드, 치킨너겟, 감잣국, 토스트와 카야잼이 나왔습니다.
치킨너겟을 맛있게 먹는 아이들도 있고 입맛이 없는 아이들은 토스트에 카야잼을 발라 먹었습니다. 카야잼을 먹어본 아이들은 오묘한 맛이지만 그래도 맛있다며 잘 먹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침을 먹은 후 수업 갈 준비를 하러 가는 아이들입니다.
새로운 교재를 시작하여 수업을 듣는 교실이 바뀌었지만, 어제 적어준 시간표를 보고 잘 찾아가는 아이들입니다. 새로운 교재 수업이 괜찮은지 수업을 열심히 듣는 아이들을 보니 다행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영어 일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루 일과를 영어로 작성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늘 착실하게 일기를 작성해 검사를 받으러 오는 아이들입니다. 점점 문장도 길어지면서 작문 실력이 향상되어 자신의 일과를 영어로 작성하는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은 어제 피자파티에서 피자를 맛있게 먹었다는 영어 일기를 썼습니다. 일기 내용을 보니 단어 시험을 보고 맛있는 피자를 먹어서 너무 좋았고 즐거웠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한화 측에서 제공한 것을 알고 “한화 감사합니다.”라고 썼더라구요. 고마워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아이들이 너무 예뻤습니다. 아이들이 피자 파티로 아이들이 에너지 충전을 한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좋습니다.
오전 수업 일과를 마친 후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 메뉴로는 콩나물, 순두부찌개, 계란, 김치갈비찜이 나왔습니다. 순두부 찌개를 보더니 맛있겠다며 좋아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또, 김치 갈비찜 소스가 맛있었는지 밥이랑 같이 먹는 아이들이 점심을 든든하게 먹어 수업을 열심히 들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창의 활동 시간인 CIP 시간에는 꽃을 만들었습니다. 유튜브를 보면서 종이를 접은 후에 조금만 자른 뒤 펼쳐서 붙였습니다. 처음에는 약간 어려워하다가 곧잘 따라 해서 예쁘게 꽃다발을 완성하는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의 작은 손으로 종이를 오리고 펼쳐서 붙여 예쁜 꽃을 완성하는 아이들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오늘의 저녁 메뉴로는 고기, 버섯국, 무나물, 가지볶음, 수박이 나왔습니다. 수박이 맛있었는지 더 먹으려고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역시 과일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기다렸고 기대하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자유 시간에 같이 다닐 조를 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에게 내일 액티비티에 관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액티비티 장소인 놀이공원이라서 벌써 들떠 있는 모습의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서 무엇을 탈지, 뭐를 살지 내일의 하루를 기대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내일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액티비티에 다녀올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이들 각자에 대한 개별 코멘트입니다.]
기해솔: 해솔이는 오늘 기침이 있어 마스크를 쓰고 다녔습니다. 마스크 쓰는 게 불편할 텐데 열심히 쓰고 다니는 모습이 기특하더라구요. 마스크를 쓰고 열심히 집중해서 수업을 듣는 해솔이를 보니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했습니다.
백시은: 시은이는 아침부터 이어지는 수업 스케줄에 부쩍 힘든 것 같습니다. 얼굴에 피곤함이 보여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힘들어도 수업 시간에 할 일을 다하려는 시은이가 너무 예쁩니다. 시은이가 힘들지 않게 옆에서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박주빈: 주빈이는 이제 사진 찍기에 완벽 적응했습니다. 제가 카메라를 들면 이제는 ‘옹’하는 귀여운 표정을 지으면서 브이를 합니다. 시크한 주빈이를 사진 찍을 때마다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나더라구요.
서이수: 이수는 수업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업 시간에 제가 들어가 보면 웃으면서 수업을 듣는 이수를 볼 때마다 마음이 놓이고 저도 웃음이 나더라구요. 앞으로도 이수가 즐겁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옆에서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김시온: 시온이는 피곤한 일정이라도 밝은 모습으로 지내는 모습이 대견한 아이입니다.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에스파의 위플래시’ 춤을 추며 노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음에 또 보여달라고 하자 부끄러워하는 시온이의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신지율: 오늘 CIP 시간에 만든 꽃을 저한테 선물해 주는 예쁜 지율이입니다. “한 개는 쌤이 가지고 나머지 한 개는 쌤이 좋아하는 사람한테 주세요.”라고 말하는 지율이의 모습을 보니 웃음이 나더라구요. 요즘 저와 많이 친해진 기분이 들어 너무 좋습니다.
박채영: 채영이는 레서판다 인형 키링을 들고 다니면서 자랑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입니다. 채영이가 사준 키링을 저도 하고 다녀 커플 키링을 하고 다니면 좋아하는 채영이의 표정이 너무 귀엽더라구요. 항상 예의 바르고 긍정적이어서 다른 쌤들도 칭찬한답니다.
황서영: 서영이는 집중력이 좋은 아이인 것 같습니다. 수업 시간에 들어가 보면 원어민 선생님과 칠판을 집중해서 보며 열심히 수업을 듣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렵다고 하면서도 수업 시간에 보면 똘망똘망한 눈으로 칠판을 바라보는 서영이입니다.
김은유: 은유는 다른 선생님들에게 살갑게 다가가 애교를 부리는 귀여운 모습을 보입니다. 저 말고도 다른 선생님들과도 많이 친해져 재미있게 대화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웃기기도 하면서 귀엽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많은 은유의 얘기를 듣다 보면 시간이 가는 줄 모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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