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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10 인솔교사 차민경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0 22:36 조회5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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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은서, 지우, 예원, 서윤, 시은, 희원, 가인, 서율, 하윤 담당 인솔 교사 차민경입니다. 


 오늘은 맑은 날씨와 함께 아이들의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알람 시계를 사용해 제가 깨우지 않아도 스스로 일어나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스로 잘 일어나는 아이들의 모습에 대견하기도 깜짝 놀라기도 하는 요즘입니다. 


 오늘의 아침은 소시지 야채 볶음, 콘 샐러드, 치킨너겟, 감잣국, 토스트와 카야잼이 나왔습니다.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카야잼을 맛본 아이들은 잼을 낯설어했지만, 계속 먹어보니 카야잼의 진짜 맛을 알게 된 아이들은 딸기잼보다 더 즐겨 먹는 모습입니다. 


 아이들은 오늘 영어 일기 시간에 어떤 일기를 쓸지 곰곰이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어제 했던 피자 파티에 관해 쓰라고 주제를 추천해 주기도 하고, 또 내일 갈 액티비티를 기대하는 마음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써보라고 했습니다. 아이들은 조언에 귀 기울여 한 글자씩 적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꽃 만들기를 했습니다. 유튜브를 보면서 만드는 순서에 따라 종이를 자르고, 돌돌 말기도 하며 아이들 자신의 솜씨를 뽐냈습니다. 각자 누구에게 선물할지 이야기 하는 아이들이 귀엽기만 합니다. 어떤 아이들은 제게 선물하기도, 다른 반 선생님에게 선물해 주기도 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점심 메뉴는 밥과 순두부찌개, 계란 장조림, 콩나물무침과 김치 갈비찜 이였습니다. 맛있는 한식이 나온 오늘, 아이들은 갈비찜에 콩나물을 비벼 먹기도 하고, 순두부찌개에 밥을 말아 먹기도 하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그룹 방 시간에는 용돈을 나누어 가지고, 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어제 2회차 분량의 단어시험을 보는 게 버거웠던 아이들은 재시험과 함께 오늘의 단어 시험도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단어를 외우기 힘들다고 하지만, 막상 시험을 채점해 보면 잘 틀리지 않는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에게 품사를 주의하라고 공지해주며 단어 시험을 마무리했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가장 많이 기대했던 액티비티인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내일 어떤 놀이기구를 타고 어떤 곳에서 시간을 보낼지, 어떤 기념품들을 살지 잔뜩 신이나 이야기를 하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내일 아이들이 신나고 즐거워하는 만큼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며 잘 지도하겠습니다 :) 



# 학생별 개인 코멘트입니다. 


[은서] - 은서는 늘 수줍은 듯 밝은 면모를 보입니다. 오늘도 예원이와 CIP 수업에서 만든 꽃을 전달해 주면서 못 만들었다면서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너무 예쁜 꽃들에 잘 만들었다고 고맙다고 하며 잔뜩 칭찬을 해주고 사진도 찍어주었습니다. 

[지우] - 지우는 오늘 제게 짤막한 편지와 함께 CIP 시간에 만든 꽃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항상 선생님을 먼저 생각해 주는 지우의 예쁜 마음에 하루하루 감동 받고 힘을 내고 있습니다. 지우가 더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인솔 교사로서 해줄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예원] - 예원이는 친구들에게 인기가 참 많습니다. 아이들이 예원이의 은은하게 엉뚱한 면모를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쉬는 시간에도 늘 친구들과 즐겁게 얘기를 나누고 있는 예원이를 보니 참 밝은 아이라고 느꼈습니다. 

[서윤] - 서윤이는 아침 속이 쓰리다고 해 병원을 갔습니다. 다행히 심각한 건강문제는 아니었지만, 물을 많이 마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서윤이가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도록 더 많이 신경쓰겠습니다. 

[시은] - 시은이는 감기약을 자꾸 깜빡해 제가 관리하고 있습니다. 밥을 먹고 나서 매번 교사의 방에 와 약을 먹는 것을 확인받고 있습니다. 감기 기운은 아직 있지만, 시은이는 늘 밝고 컨디션이 좋아 보여 다행입니다. 

[희원] - 희원이는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가끔 외로움을 느끼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럴 때마다 선생님을 찾아와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하며 선생님을 믿어주고 있습니다. 점점 성장하는 희원이가 너무 대견합니다. 

[가인] - 가인이는 어젯밤에 친구들과 율동과 함께 노래를 부르던 중, 손가락이 꺾이는 일이 있었습니다. 압박붕대로 손가락을 고정해 주고 잠자리에 들었지만, 아침에 일어나보니 손가락이 붓고 멍이 들어있어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다행히도 큰 이상이 없어서 병원에 조치를 받고 돌아왔습니다. 걱정을 많이 했지만, 여전히 밝은 모습으로 항상 웃어줍니다. 부상 부위 잘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서율] - 서율이는 오늘 CIP 시간에 만든 꽃을 다른 인솔 선생님께 선물했습니다. 제가 서운한 것처럼 장난을 치자 자신의 마음을 받아달라며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선물을 받은 선생님께서 이름을 기억해 주자 좋아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하윤] - 하윤이는 중간중간 간식도 먹고 알차게 잘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연달아 있던 수업이 조금 힘들었는지 중간에 방에서 쉬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조금 쉬고 나니 다시 에너지를 찾았습니다.  하윤이가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살펴보고 지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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