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2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5 인솔교사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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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0 23:22 조회6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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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준, 지용, 수연, 찬승, 세훈, 원진, 태민, 도율이 인솔교사 박정호입니다.
오늘 아침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습하지 않았으며 공기는 상쾌하고 맑아 기분 좋은 하루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제가 깨우기도 전에 스스로 일어나서 아직 일어나지 못한 친구들을 깨워주는 모습이 정말 대견했습니다. 아이들은 질서를 지키며 아침 식사를 위해 급식실로 이동하였습니다.
오늘 아침 메뉴로는 밥, 감잣국, 소시지 야채볶음, 치킨너겟, 빵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맛있게 아침 식사를 하며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치킨너겟과 소시지 야채볶음은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습니다. 어젯밤 피자파티를 즐겨 볼이 부은 채로 밥을 먹는 아이들을 보니 너무 귀여웠습니다.
밥을 먹은 후, 아이들은 잠깐의 여유를 가지며 아침 시간을 즐겼습니다. 웃음소리와 대화가 끊이지 않으며, 하루의 시작을 활기차게 맞이할 준비를 했습니다. 각자 수업에 필요한 준비를 끝마치고 지정된 반으로 가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오전 CIP 시간에는 종이로 꽃다발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색색의 종이를 이용해 창의력을 발휘하며 예쁜 꽃들을 만들었고, 각자 만든 꽃다발을 교환하며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협동심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었고, 서로의 작품에 대한 칭찬과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Reading, Writing 시간에는 지문을 읽고 본문을 해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죠지 원어민 선생님을 좋아합니다. 첨삭을 통해 틀린 부분들을 알아가는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면서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점심 메뉴로는 밥과 순두부찌개, 계란 장조림, 콩나물무침, 김치 갈비찜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식사하면서 서로에게 오늘의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맛있게 식사했습니다. 김치 갈비찜이 나오니 아이들은 “쌤 더 주세요!”라며 손을 들고 외쳤습니다. 그래서 저는 넉넉하게 나눠 주었습니다. 캠프를 마치면 키도 많이 크고 성장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후에는 영어 일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영어로 일기 쓰는 것을 어려워했지만 점점 영어로 잘 적는 것을 보고 너무나도 뿌듯했습니다. 일기를 열심히 작성하고 선생님께 검사를 받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수업에 집중을 잘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제 피자파티에서 피자와 콜라를 너무 맛있게 먹었다며 감사하다는 내용의 일기가 쓰여 있었습니다. 내용을 보니 어제 아이들이 얼마나 어제 피자를 맛있게 먹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한화에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을 보고 고마움을 표현하는 아이들이 너무 예뻤습니다.
내일은 액티비티의 날로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무엇을 할지 기대하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액티비티 활동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고, 함께 팀워크를 발휘할 기회를 가지게 되어 더욱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 항상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인솔교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기부터는 아이들 개별 코멘트 입니다.]
유준: 유준이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아이입니다. 그룹 시간에 자신의 애창곡인 Fools Garden의 Lemon Tree를 불러주었습니다. 우리 반에서 가장 노래를 잘하는 아이입니다. 또한 주어진 일에 대해 항상 최선을 다하려는 태도가 돋보이는 친구입니다.
지용: 지용이는 선생님들께 이쁨을 많이 받는 친구입니다. 언제나 웃으며 다른 친구들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예의가 바르고 말도 잘 들어서 다른 선생님도 좋아하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며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주곤 합니다.
수연: 수연이는 매우 성실하고 집중력이 뛰어난 학생입니다. Reading, Writing 시간을 좋아하고 항상 최선을 다하며 정확하게 본문을 해석하려는 노력이 눈에 띄었습니다. 친구들에게도 친절하게 다가가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찬승: 찬승이는 오늘 CIP 시간에 종이 꽃다발을 만들면서 창의력을 발휘했습니다. 친구들과 협력하여 작업을 끝낸 후 서로 칭찬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활동에 참여하는 데 있어서 적극적인 모습이 매우 기분을 좋게 만드는 친구입니다.
세훈: 세훈이는 항상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그룹 활동에 참여하며 다른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항상 웃는 얼굴로 분위기를 밝게 해주는 세훈이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원진: 원진이는 영어 일기 시간에 최선을 다하여 작성을 합니다. 원어민 선생님에게 피드백을 받아서 쾌활한 성격을 가져 친구들이 많고, 언제나 밝은 에너지를 가졌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잘 표현하며, 타인의 의견에도 귀 기울이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태민: 태민이는 CIP 시간에 종이 꽃다발을 정말 잘 만들어서 놀랐습니다. 항상 차분하게 자기 일에 집중하며, 모든 것을 신중하게 처리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며, 남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도록 항상 배려하는 모습이 돋보입니다.
도율: 도율이는 조용하고 침착한 성격으로,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영어 수업을 할 때 차분하게 공부하며 조금씩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는 모습이 매우 멋집니다.
댓글목록
정원진님의 댓글
회원명: 정원진(jwj0307) 작성일
매일 하루 종일 하는 공부에 이젠 익숙해졌나 보네요~~
중학교에 다니면서 캠프 때처럼 하루 종일 공부만 하는 날은 없었는데 말이죠..ㅋ
열심히 한다는 선생님의 글을 읽으니 다행이다~~ 란 생각이 듭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