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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1 인솔교사 서민철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1 22:38 조회69회

본문

안녕하세요 지원, 선무, 민재, 준우, 지호, 윤준, 시우, 현수, 서원, 윤우, 재후 인솔교사 서민철입니다.

 

 

드디어 아이들이 한없이 기다리던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는 날이 찾아왔습니다. 아이들은 기상 시간보다 두 시간 정도 이른 5시 30분에 기상했습니다. 새벽같이 일어난 우리 아이들은 제가 깨우기도 전에 먼저 샤워하고 에크미 티를 입고 썬 크림을 바른 채 저를 기다렸습니다. 캠프 초반에는 한명 한명 깨우고 씻게 했어야 했던 아이들이었지만 이제는 말 안 해도 준비를 잘하는 우리 아이들이 참 기특합니다. 

 

 

버스를 타고 출발하기 전에 아이들은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에게 더더욱 재미있게 놀려면 밥을 잘 먹어야 한다고 교육했던지라 입맛 없을 아침밥을 먹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입니다. 

 

 

드디어 출발하는 시간입니다. 국경을 넘고 이동 거리도 꽤 긴 여정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힘들까 걱정했지만 처음부터 신나게 떠드는 아이들을 보니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아이들은 버스에서부터 어떤 어트랙션을 탈지 어느 장난감을 살지 고민하는 모습입니다. Ricardo 선생님 수업 때 지리에 대해 대충 배워서 그런지 아이들은 꽤 구체적으로 계획을 짜던 모습이었습니다. 

 

 

이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도착했습니다. 들어가기 전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상징과도 같은 지구본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니언즈 동상 앞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잠시 멈춰 섰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 찍기 힘들었지만, 아이들이 소중한 추억을 남겨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은 후 아이들과 같이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들어온 아이들은 그 웅장함에 놀람을 금치 못했습니다. 

 

 

우선 아이들이 든든하게 먹을 수 있도록 음식점으로 향했습니다. 메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버거였습니다. 아이들은 햄버거를 먹으면서 서로 가고 싶은 곳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원래 짜여 있던 조가 있었지만 가고 싶은 곳이 다른 아이들이 있어 최대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싶은 것들이 같은 아이들끼리 조를 다시 짜주었답니다.

 

 

밥을 다 먹고 집합 시간과 장소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준 후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아이들이 자유시간만을 기다려 왔기에 최대한 많은 자유 시간을 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아이들도 저번 동물원 때 집합 시간을 지키지 못한 걸 아닌지 이번에는 집합 시간에 꼭 모이자고 다짐하는 G01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은 자유 시간에 우선 롤러코스터를 타러 떠났습니다. 아이들에게 트랜스포머 롤러코스터가 인기가 많았습니다. 또 아이들은 특히 기념품을 사는 걸 좋아했습니다. 자기 것뿐만 아니라 부모님 것도 사는 아이들을 보니 참 귀여웠답니다.

 

 

이제 자유시간이 끝났습니다. 고맙게도 아이들은 집합 시간에 늦지 않고 모두 잘 모여줬습니다. 아이들은 양손 가득 기념품을 사 왔답니다. 인형, 슬러시, 트랜스포머 모형, 유니버셜 스튜디오 지구본 모형, 물통 등 아이들은 이번 액티비티를 추억할 수 있는 많은 기념품을 사 왔답니다. 아이들은 기분이 좋은지 기념품을 저에게 자랑하며 장난을 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의 기분이 좋아 보여 다행입니다. 

 

 

이제 다시 호텔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왔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열심히 돌아다닌 탓인지 아이들은 금세 곯아떨어졌습니다. 비몽사몽인 상태로 국경을 다시 넘고 숙소에 돌아온 아이들이 묶은 땀을 씻을 수 있도록 도와줬습니다. 다시 한번 폼 클렌징과 바디워시 그리고 샴푸를 할 수 있도록 지도했답니다.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그런지 씻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아이들이 안 씻지는 않는지 꼭 확인해야 하는 귀여운 G01 아이들입니다. 

 

 

저녁을 먹고 그룹 방으로 모였습니다. 쓰고 남은 용돈을 다시 받고 아이들에게 오늘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갔다 온 후기를 적을 수 있게 했습니다. 재미있게 놀고 와 피곤할 우리 아이들을 위해 오늘은 단어 시험을 보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아이들은 다시 한번 환호를 질렀답니다. 

 

 

오늘 하루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내일 다시 정규 수업을 들어야 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오늘은 일찍 누울 수 있게 하였습니다. 다행히 안전하게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다녀 와서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우리 아이들의 꿈에 오늘 갔다 온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다녀와서 느낀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지호: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롤러코스터 3개랑 아마존에서 튜브를 탔는데 갑자기 훅 떨어져서 더 젖었다. 그리고 엄마와 아빠 기념품도 사고 미니언즈 인형도 샀다. 너무 재미있었다. 

 

 

서원: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트랜스포머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시우가 멀미를 해서 누워있었다. 아주 재미있었다.

 

 

현수: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막 영화 찍고 그런 곳인지 알았는데 그냥 놀이공원이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만든 영화를 바탕으로 놀이기구를 만든 것이었다. 기념품도 사고 놀이기구도 많이 타서 재미있었다. 

 

 

민재: 너무 재미있었다. 놀이기구는 조금 탔지만 기념품이 좋았다. 왜냐하면 지구본 키링과 조금 큰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지구본이 예쁘기 때문이다. 롤러코스터도 너무 재미있었다.

 

 

지원: 동물원의 7배로 재미있었다. 미니언즈 컴, 바나나, 구데타마를 샀는데 생각보다 지갑이 많이 털려서 중간에 한 번 보충을 해야 할 것 같다. 부모님한테 가져갈 바샤 커피를 엄청 많이 사 갈 거다.

 

 

재후: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엄마 아빠 기념품을 샀는데 키링 밖에 못 샀다. 개인 물건으로는 총 110달러로 건담 2개, 키링 3개를 샀다. 놀이기구는 총 3번 탔는데 트랜스포머 2번과 쥬라기 월드를 탔다. 재미있었고 40분은 웨이팅 25분은 놀이기구를 찾는 데 썼다. 쥬라기 월드에서 공룡이 잡아먹으려 할 때 떨어지는 게 재미있었다. 

 

 

시우: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서 놀이기구를 탔는데 멀미가 심해서 어지러워서 잠시 선생님들과 함께 있었다. 그리고 나와 서원이를 만나 기념품 샵에 가 레고 비슷한 거 2개와 지갑 한 개를 샀는데 중국인 두 명이 새치기했는데 65달러였다. 

 

 

선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건담 2개와 슬러시 한 컵과 지구본 모형을 샀다. 200달러에서 92.5 달러를 썼다. 놀이기구는 3개밖에 못 탔다. 어쨌든 재미있었다. 용돈은 107.5 달러가 남았다. 

 

 

윤우: 처음 봤을 때 생각보다 엄청 컸다. 처음에 트랜스포머 4D를 보려고 했는데 길을 헤매서 시간을 조금 날렸다. 어쨌든 기다리고 있었는데 토하면 안 되고 심약자도 타면 안 되고 해서 뭔가 불안했다. 근데 생각보다 짧아서 한 번 더 타고 싶었다. 

 

 

윤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지구본과 사진을 찍고 들어가서 롤러코스터를 탔다. 스릴이 넘쳤다. 그리고 급류 타기를 했는데 T-rex가 나올 때 갑자기 떨어져 물을 많이 맞았다. 지구본 모형 키링도 샀다.

 

 

준우: 나는 일본에 가서 갔다 온 적이 있어서 입구는 익숙하다. 오늘의 점심은 햄버거를 먹었다. 먹고 슬러시를 한 잔 먹고 탐방하러 갔다. 우선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두 번 탔다. 그리고 mom 템플을 탔다. 무서웠다. 그리고 에버랜드 아마존 같은 놀이기구를 타고 기념품 샵에서 물통을 사고 숙소로 왔다.


댓글목록

정현수님의 댓글

회원명: 정현수(hyeonsujung) 작성일

아이들이 유니버셜 스튜디어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다녀올 수 있도록 지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겠네요. 감사합니다! ^^

이주아님의 댓글

회원명: 이주아(jooah0906) 작성일

재후가 정말 생생하게 놀이기구를 타서 재밌었던게 느껴지네요 ㅎㅎ 즐거운 이야깃거리가 생겨서 넘 기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