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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김하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1 23:28 조회69회

본문

안녕하세요, 시원, 주아, 지민, 서윤, 민지, 혜령, 한나, 윤아, 주원, 윤우, 서현 담당 인솔교사 김하연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던 액티비티인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는 날이었습니다. 그만큼 아이들의 하루 시작은 특별했습니다. 어제저녁부터 일찍 잠든 아이들은 오늘 아침, 제가 깨우지 않아도 스스로 일어났습니다. 평소에는 제가 몇 번을 깨워도 일어나지 않던 아이들이 해가 뜨기도 전에 스스로 일어나는 모습을 보니,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큰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서로를 깨워주며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은 정말 오늘 하루를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는 든든하게 미역국과 밥을 먹으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저 이렇게 일찍 일어난 거 엄청 오랜만이에요!’라며 스스로 대견해하며 신나게 아침을 먹었습니다. 미역국을 먹으면서도 여유를 부리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버스를 타고 이동할 때는 신나는 노래를 부르며 여행의 시작을 즐겁게 맞이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국경을 넘어 싱가포르로 향하는 길도 아이들은 훨씬 여유롭고 편안하게 통과했습니다. 이미 경험이 있었기에 긴장하지 않고, 더 수월하게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저번과 비교해 아이들이 많이 성장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동안 힘들게 느껴졌던 과정을 이제는 스스로 해내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특하고 대견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도착한 후, 아이들은 지구본을 보며 설레는 표정을 지었고, 모두 한마음으로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티켓을 찍고 들어가자마자 바로 기념품샵에 들어가서 미니언즈 기념품을 보고 흥분한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그중에서도 유니콘 인형을 발견한 아이들은 신이 나서 서로 손으로 가리키며 어떤 기념품을 살지 고민하는 모습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유니콘 인형을 고른 뒤, 바로 유니버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롤러코스터인 ‘사일론’을 타러 갔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겁을 먹기도 했지만, 결국 신나게 탑승한 아이들의 얼굴에서는 즐거움이 넘쳤습니다. 특히 오늘은 사람이 많지 않아 대기 시간이 짧아 금방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롤러코스터를 못 타는 친구들은 저와 함께 옆에 있는 회전 놀이기구를 타러 갔습니다. 유치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그런 놀이기구를 타며 순수하게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롤러코스터를 타고 돌아온 아이들은 ‘쌤, 진짜 대박이에요! 너무 재밌어요!’라며 활짝 웃으며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저도 그 모습에 기분이 좋아져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이 이렇게 신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니 저 역시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푸드코트에서 카레라이스와 현지 국수를 먹었습니다. 일부 친구들은 교정기 때문에 카레라이스를 못 먹었지만, 대신 현지 음식을 선택하며 새로운 도전을 해보는 모습이 정말 기특했습니다. 처음에는 맛이 없다고 했지만, 두 번째 시도에서 ‘이거 먹다 보니 먹을만해요~!’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며 여행의 진정한 묘미는 이렇게 새로운 경험을 통해 얻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로운 음식을 시도해 보는 것은 여행의 가장 큰 재미 중 하나임을 아이들이 느낄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점심 후에는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원하는 대로 기념품을 사고, 각자의 취향에 맞는 선물을 고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이 양손에 가득 기념품을 들고 돌아오는 모습이 정말 뿌듯했습니다. 그중에는 ‘엄마가 사지 말라고 했는데, 비밀로 해주세요’라며 저에게 말하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비가 조금 내리긴 했지만, 덕분에 사람이 적어서 놀이기구 대기 시간도 짧고, 날씨도 덥지 않아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너무 피곤해서 버스에서 잠에 빠졌습니다. 숙소 도착 후 씻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 메뉴는 잡채와 닭고기였고, 오늘도 역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히 잡채를 받을 때 ‘많이 주세요!’라며 웃으며 즐기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잘 놀고 잘 먹는 모습만 봐도 행복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며 웃으며 잠에 들었고, 저도 기분 좋은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이 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 오늘은 아이들에게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다녀온 후기를 물어보았습니다. 

 

[이주원] 기념품이 정말 귀여워서 정말 좋았고, 놀이기구도 정말 재밌었다. 카레라이스도 정말 매콥짭짤 맛있었다. 해리포터가 있는 줄 알았는데, 없어서 아쉬웠다. 싱가포르 물가가 너무 높아서 기념품을 많이 못 사서 아쉬웠다. 

 

 

[이주아] 놀이기구 3개를 탔는데 1가지는 중간에 나왔다. 걍 이상한 공연인 줄 알고 나왔는데 알고 보니 재밌는 거여서 많이 아쉬웠다. 그리고 무슨 8달러짜리 메론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걍 메로나 아이스크림 맛이라서 실망했다. 그렇지만 그것 빼고는 정말 너무너무 재밌었다. 

 

 

[안서현] 오늘 놀이기구를 2개 탔다. 처음에는 쌤이랑 주아랑 언니들이랑 회전 바구니 같은 것을 탔고, 친구들이랑 슈렉 성에서 5분정 도 애니메이션을 보다가 나왔는데, 언니들이 완전 재밌어서 조금 아쉬웠다. 그리고 신밧드의 모험 미라 버전 +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엄~청 무서웠지만 엄~~~청 재밌었다. 또 타고 싶다. 

 

 

[박윤우]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놀이기구 3개를 탔다. 그중 처음 탄 롤러코스터는 20분 정도 기다렸지만 진짜 빠르고 뒤집히고 몇 바퀴 도는 것이 재밌었다. 1초만에 지나간 느낌이었다. 점심은 카레라이스에서 치킨이 바삭해서 맛있었고 후식으로는 팝콘과 콜라를 먹었다. 

 

 

[권윤아] 사람이 별로 없어서 놀이기구를 생각보다 많이 탔다. 인형 텀블러를 사고 먹을 것도 샀다. 물가가 비싸서 돈이 많이 들 줄 알았지만 돈이 많이 남았다. 여기 와서 날짜 기억하는 걸 포기했어서 오늘 알았는데 아빠 생신 축하드려요ㅎ 

 

 

[이민지] 오늘 사람도 많이 없어서 대기 줄이 길지 않아서 좋았다. 말레이시아보다 훨씬 물가가 비싸서 슬펐다. 그래도 친구들이랑 기념품도 사고 놀이기구도 타고 잘 놀았다. 놀이기구 한국보다 재미없는 것도 있지만 재미있는 것도 많고 또 싱가포르 가게 되면 또 가고 싶다. 먹을 거도 많이 살 거다.

 

 

[최한나]오늘 유니버셜 가서 발판 없어서 다리 흔들리는 롤러코스터 2번 타고 그냥 롤러코스터 2번 타고 4D로 타는 거 뭐 타고 했다. 오늘이 아빠 생일인데 아빠는 마리나베이 갈 때 바샤커피?그걸 살 거여서 괜찮다. 돈이 더 있으면 막 쓸 텐데 싱가포르에서는 돈을 아끼게 된다. 말레이시아에서는1,000원도 안 하는 게 싱가포르에서는 5,000원이고 하여튼 장난 아니다. 3일 뒤에 말레이시아 마트 갈 때 간식을 많이 쟁여 두어야겠다. 

 

 

[이혜령]사일론이랑 휴먼 이라는 잴 무서운 놀이기구 2개 다 타봤다. 무서운 거 진짜 못 타는데 무서운 거 타서 좀 기분이 좋았다. 근데 진짜 무서웠다. 기념품도 엄청 많이 샀는데 사촌 여동생 2명 미니언즈 키링이랑 언니 배지랑 내 완전 귀여운 유니콘을 샀다. 

 

  

[장시원] 유니버셜 가는 게 엄청 기대됐는데 기대한 만큼 좋았다. 놀이기구 타는 게 너무너무 재미있었고 후회 없이 논거 같다. 근데 돈을 너무 많이 써서 그게 좀 걱정이다. 근데 산 물건이 후회되지는 않다. 아빠 카드를 많이 쓴 게 좀 눈치 보이고 미안하고 좋다 ㅎㅎ 아빠카드가 있었어서 더 편하고 돈 걱정 없어 좋았다. 하지만 내 선물은 많이 사지 않았기에 너무너무 슬펐다. 카레라이스가 너무 맛있었다 

 

 

[홍서윤] 비가와서 축축했지만, 오히려 시원해서 좋았고 밥을 먹었는데 카레 맛이 났지만 새로운 음식 도전에 실패하였다. 그래서 불닭과 마라탕이 너무너무너무 먹고 싶었다. 유니버셜에서 제일 무서운 놀이기구를 2번이나 타서 좋았고 생각보다 돈을 적게 써서 좋았다. 오늘도 4시쯤에 노는 것이 종료되어서 아쉬웠지만 생각보다 재밌었다. 

 

 

[하지민] 오늘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을 갔다. 싱가포르 유니버셜에서 가장 무섭다는 놀이기구를 탔는데, 생각보다 재밌었다. 기념품 샵에서는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줄 선물을 샀다. 재미있는 하루였다. 

댓글목록

안서현님의 댓글

회원명: 안서현(grace221) 작성일

너무신났겠어요~ 기념품도 사고 놀이기구도 타고^^ 피곤하겠지만 오늘도 힘내 서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