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2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7 인솔교사 임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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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2 00:02 조회5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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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W07 채원, 승은, 나연(이), 윤진, 나연(김), 연우, 혜승, 라임, 혜윤 인솔 교사 임민영입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싱가포르 액티비티 일정 중 가장 고대하고 기다렸던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에 다녀온 날입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도 오늘 아침만큼은 행복하게 기상했던 것 같습니다. 이른 아침 출발하는 일정이라 많이들 피곤할 텐데도 기대감에 가득 찬 눈빛으로 벌떡 일어나 갈 준비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오늘 아침은 아이들이 든든하게 먹고 액티비티 일정을 잘 소화할 수 있도록 밥과 미역국, 김자반, 맛살 볶음, 샐러드, 빵과 딸기잼이 제공되었습니다. 따뜻한 국과 밥으로 기운을 채운 아이들은 서둘러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로 이동하였습니다.
버스에서의 아이들은 일찍 일어나서인지 새근새근 잠이 들었습니다. 가는 길이 조금 막혔지만, 아이들이 푹 자고 일어나 액티비티를 누구보다도 잘 즐길 수 있게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바라보았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에 도착했을 때, 날씨가 아주 맑고 화창했습니다. 마치 아이들이 온 것을 반기듯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햇빛도 강하지 않아 딱 안성맞춤인 날씨였습니다. 또, 평소보다 입장객이 많지 않아 아이들은 비교적 여유롭게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우선 도착하자마자 랜드 마크인 지구본 앞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놀이공원에 입장 전 설레임과 행복을 가득 담은 공간이니만큼 아이들의 표정이 매우 밝았습니다. 들어가서 즐기게 될 다양한 활동을 기대하며 아이들의 마음을 사진으로나마 담아보았습니다.
아이들과 먼저 유니버셜 스튜디오 내부를 돌아보았습니다. 걷다가 예쁜 공간이 있으면 사진도 찍고, 함께 대화도 나누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슈렉으로 꾸며둔 공간에서 피오나 공주를 만나 함께 사진도 찍고 영어로 직접 대화도 나누어보았습니다. 정말 예쁘시다며 영어로 이야기해 보려는 아이들의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아이들과 간단하게 내부를 둘러본 뒤, 배고파하는 아이들을 위해 서둘러 식당을 찾았습니다. 역시나 고기와 밥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튀긴 치킨커틀릿과 계란 튀김, 카레라이스가 함께 나오는 메뉴를 골랐습니다. 아이들이 연신 “선생님 메뉴 선정 센스 진짜 짱이에요!”라며 만족해하는 아이들을 보며 너무나도 뿌듯했습니다.
점심을 맛있게 뚝딱 먹은 아이들은 곧바로 자유시간을 즐기러 갔습니다. 집합 시간과 장소를 여러 차례 공지해주어 절대 잊지 않도록 해주었습니다. 우리 그룹 아이들은 참 용감합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놀이기구를 잘 타서 네다섯 번씩도 탔다고 이야기해 주었고, 먹는 걸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답게 아이스크림도 사 먹고 초콜릿도 사 먹었다며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액티비티 때 시간 약속을 정말 잘 지켜줍니다. 거의 모든 아이들이 집합 시간 전부터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거나 제시간에 꼭 맞춰 오려고 노력합니다. 그런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대견합니다. 오늘도 미리 와서 저를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에게 시간 약속을 지켜주어 정말 고맙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도 어떤 것을 샀고, 어떤 놀이기구를 탔는지 쉴 새 없이 이야기해주는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러다가는 열심히 돌아다니느라 많이 피곤했는지 대부분의 아이들이 버스에서 잠시 단잠을 청했습니다.
도착해서 조금 쉬다가 아이들은 저녁을 먹었는데, 오늘 저녁 메뉴는 밥과 부대찌개, 닭 다리 살 구이, 잡채, 배추 나물, 청사과였습니다. 열심히 노느라 배고팠던 아이들은 또 맛있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 아이들은 그룹 방에 모여 오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느낀 점과 후기를 공유하며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오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의 일들을 신나서 이야기해 주던 아이들의 모습을 눈에 가득 담으며, 내일 아이들이 정규수업도 열심히 잘 들을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이 격려하겠습니다. 일지와 앨범 속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부모님들께서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직접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를 다녀온 후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채원
가서 첫 번째로는 머미(미라)라는 놀이기구를 탔다. 예전에도 탔었던 거였다. 가서 애들이랑 ABC게임하고 있는데 어떤 외국인도 같이 친해져서 같이 했다. 너무 재미있었다. 그리고 여기서 제일 무서운 롤러코스터 2개를 탔는데 검정색깔 롤러코스터는 바닥이 없고 360도 돌아가는 거였다. 두 번이나 탔다. 그리고 빨간색깔 롤러코스터는 바닥이 있고 360도로 돌아가지는 않는 롤러코스터였는데, 엄청 빠르고 둘 다 재미있었다. 그리고 4D로 로봇을 봤는데 예전에도 탄 거였지만 다시 타도 재미있었다. 기념품으로 100달러 넘게 썼다. 너무 비싸다. ㅠ. 그래도 15달러나 남았다.
승은
오늘 유니버셜에서 다양한 롤러코스터를 탔다. 첫 번째로는 mommy라는 미라가 주제인 롤러코스터를 탔다. 스토리도 있었고, 롤러코스터만 타는 게 아니고 옆에서 미라 모형 같은 게 나오기도 해서 더 재밌게 탔다. 두 번째로는 360도 돌아가는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진짜 너무X100 재밌었다. 빠르게 움직이고 360도 돌아가니 저절로 웃으이 나오면서 타게 됐다. 세 번째로는 속도가 빠른 롤러코스터(Human)을 탔는데 그 전에 360 돌아가는 걸 타서 그런가 그렇게 재밌게 느껴지지는 않아서 속상했다. ㅠㅠ. 마지막으로는 롤러코스터 타면서 4D로 나오는 화면을 보는 걸 탔는데 생각보다 흥미로웠다. 이번 액티비티는 놀이기구도 만족스러웠고 기념품도 사서 진짜 만족스러운 하루였던 것 같다.
나연(이)
나는 오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갔다. 거기에 재미없는 놀이기구가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무서운 놀이기구가 많아서 좋았다. 돈이 부족할 줄을 몰랐는데 생각보다 좀 부족했다. 엄마가 부족하면 카드를 쓰라고 줬는데 안될까봐 걱정됐다. 놀이기구를 타는데 롤러코스터 줄이 계속 안 줄어서 봤더니 안내를 해줬는데 못 알아들어서 물어봤더니 롤러코스터를 타다가 어떤 사람이 다쳤다고 해서 점검하느라 늦어졌다고 했다. 무서워져서 안 탈까 생각도 했지만 시간도 아깝고 앞 사람들이 타는데 아무 문제가 없는 것 같아서 탔는데 재밌었다. 그리고 물건이랑 간식들이 너무 비싸서 짜증났다. 근데 수업시간에 당 떨어질 것 같아서 간식에만 70달러 넘게 썼다.
윤진
롤러코스터를 탔다. 중국인들과 직원들이 우릴 중국인으로 알고 계속 중국어로 물어봐서 기분이 조금 안 좋았다. 놀이기구는 재밌었다.
나연(김)
오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갔다. 룸메들이랑 같이 다녔는데 한 명은 잘 탔는데 한 명은 계속 소리를 질렀다. 첫 번째로 탄 것은 대충 쥬라기 뭐시기였는데 생각보다 속도가 빨랐다. 두 번째는 드래곤 뭐시기 였는데 그것도 한 명만 소리질렀다. 세 번째에는 트랜스포머 뭐시기 탔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네 번쨰로는 장화신은 고양이를 탔는데 또 한 명만 소리를 질렀다. 물가가 너무 비쌌고 힘들었다. 그래도 좋았다.
연우
오늘은 5시에 일어나서 10시에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도착했다. 너무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카레라이스로 든든하게 시작해서 나연이와 라임이와 함께 다녔다. 첫 번째로 탄 것은 이름은 모르지만 쥬라기월드에 있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딱히 무섭지는 않았지만 소리를 좀 질렀다. 두 번째는 에버랜드 용가리 열차 비슷한 빨간 레일의 롤러코스터였고 이때부터 목이 쉬기 시작했다. 세 번째는 트랜스포머였는데 4D가 증말 멋졌다. 진짜 짱. 그 다음 로데오 비슷한 걸 탔는데 재미가 없었다. 5번째는 puss in. 대충 장화 신은 고양이는 그냥 관람인 줄 알았는데 은근 떨어지는 부분이 있어서 무서웠다. 기념품은 24달러짜리, 역대급으로 많이 샀다. 쿠키 몬스터 키링, 자석 등등이랑 콜라 슬러시 컵 등을 사서 집에 가져가 선물할 것이다. 싱가포르 여행은 끝났고 총 37달러를 썼다. 딴 애들은 돈을 다 쓰거나 더 받아서 썼는데도 부족하고 하던데 참 신기했다. 오늘 너무 피곤해서 그런가 평소에 잘 먹지는 않지만 나연이가 준 초콜릿을 먹었는데 알고보니 위스키가 들어간 초콜릿이었다. 내가 너무 돈을 안 쓰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내 피 속에 기념품들이 예쁜 쓰레기, 귀여운 쓰레기, 그냥 쓰레기 같아 보이긴 하지만 쓰레기 몇 개 샀다. 가족 줘야지~. 내일은 가족과의 전화가 있는데 기대된다. 오늘 일찍 자야지!
혜승
오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갔다. 근데 나는 놀이기구를 못 타기 때문에 하나도 안 탔다. 그리고 친구들을 기다리는 동안 수박을 먹었고 기념품샵에 가서 기념품을 샀다. 콜라도 마셨고, 친구들과 아이스크림도 먹었다. 컵케이크도 먹고 싶었는데 돈이 부족해서 사지 못했다. 그리고 초콜릿을 엄청 많이 샀고, 젤리도 많이 샀다. 재밌었지만 다리가 너무 아팠다.
라임
오늘 유니버셜 스튜디오게 갔다. 우선 도착해서 사진을 열심히 찍고 밥을 먹었다. 김나연, 최연우와 같이 이동해 첫 번째로 쥬라기월드 구석에 있는 작은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멀리서 봤을 땐 느려보였는데 막상 타보니 빨랐다. 하지만 재밌었다. 또, 친구들과 4개의 기구들을 더 탔다. 그리고 마지막에 기념품을 샀다. 머리띠랑 목베개, 미니언즈 요요, 엘모세안밴드를 샀다. 일을 다 미치고 숙소에 돌아와 깨끗하게 씻은 후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산 초콜릿을 하나 먹었는데 술이 섞인 크림이 들어있는 초콜릿이었다. 친구 거였는데 친구가 선생님께 초콜릿을 드렸다. 너무 걸어서 힘들었다.
혜윤
오늘은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갔다. 놀이기구는 5개를 탔다. 하나빼고 무서워서 죽을 뻔했다. 첫 번째로 mommy를 탔는데 갑자기 놀이기구가 급발진해서 무서웠다. 이건 롤러코스터 비슷한 것이었음. 두 번째로 롤러코스터 360도 회전하는 것을 탔다. 나랑 문채원이 놀이기구를 착각해서 친구들과 다른 놀이기구를 탔더니 친구들이 화가 났다. 그치만 미안하다고 하면서 한 번 더 같이 탔다. 그래서 총 두 번 탔다. 이건 전 롤러코스터보다 덜 무서웠다. 회전하는 게 없어서 그랬나보다. 마지막으로 4D 로봇 놀이기구를 탔는데 어지러워서 토할 뻔 했다. 그리고 라멘 먹고 키티 키링이랑 미니언즈 키링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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