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2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3 인솔교사 임미르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7 00:43 조회58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태양, 준우, 준현B, 지훈, 휘, 정우, 준서, 건희, 희정, 현서, 동익, 현우 인솔교사 임미르입니다.
오늘은 맑은 하늘이 우리 아이들의 아침을 깨웠습니다. 상쾌하게 아침을 맞은 우리 아이들은 일어남과 동시에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늘 아침 메뉴는 밥과 소시지 뭇국, 계란찜, 치킨너겟, 오징어무침, 샐러드, 빵과 딸기잼이 나왔습니다. 오늘은 반 변경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밥을 맛있게 먹은 아이들은 변경된 시간표에 따라 수업에 잘 들어갔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방탈출을 진행하였습니다. CIP 담당 원어민 선생님이 만든 문제를 따라 풀기 시작했습니다. 싱가포르 동물원 퍼즐 맞추기, 물병 세우기, 2명이 조를 이뤄 계단 숫자 세기, 본부로 올라와 원어민 선생님에게 사인 받기, 레이저 피하기 등 다양한 코스를 진행하였습니다. 즐겁게 수업하는 아이들 모습을 보니 저도 행복해졌습니다. 문제를 빨리 푼 아이들은 빙 둘러앉아 Hangman 게임을 하였습니다. CIP 수업에서 재밌는 활동을 한 아이들은 다음 수업을 들어갔습니다.
오전 수업을 마치고 우리 아이들은 점심을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점심 메뉴는 현지식 카레, 모닝글로리, 닭곰탕, 튀긴 난, 계란, 오이, 멸치볶음이었습니다. 처음 말레이시아식 카레가 나온 날이라 그런지 신기해하는 우리 아이들이었습니다. 먹어보니 한국에서도 먹어본 맛이라며 다 잘 먹었습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조금의 휴식 후 바로 오후 수업을 들어갔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스포츠 활동 대신 영어 일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어 일기 시간에는 어제 액티비티인 실내 암벽등반 이야기와 마트에서 간식을 산 이야기를 작성하였습니다. 대부분 색다른 경험을 해서 너무 재미있었다는 내용이었고, 갑자기 운동해서 그런지 오늘 근육통이 좀 있다는 아이들이었습니다. 간식이 부족했던 아이들은 마트를 다녀와서 너무 행복했다고 합니다.
오후 수업에는 영어 수업을 일찍 마치고 교실에서 탁구, 보드게임 등을 진행하며 잠이 오는 아이들은 잠을 깨기도 했습니다. 오후 정규 수업이 끝난 후 자습을 하거나 수학 수업을 들었습니다. 모든 수업이 끝나고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늘 저녁은 밥, 김치 콩나물국, 비빔면, 수육, 상추, 수박이었습니다. 맛있는 저녁 식사 후 그룹방에 모여 장기자랑을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기자랑을 준비하다가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깜짝 이벤트를 위해 행사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넓은 행사장에 도착한 아이들은 야광 팔찌와 물을 지급받으면서 입장했습니다. 지친 아이들을 위해 비밀리에 준비한 행사였습니다. 우리 반 아이들은 인솔 선생님들이 준비한 무대를 보며 소리를 지르고 환호를 보내줬습니다. 무대가 끝나고 아이들이 신나게 뛰면서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즐기다 보니 땀에 흠뻑 젖었습니다. 신나게 놀고 우리 아이들은 내려가 바로 씻고 잘 준비를 마치고 잠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정규 수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 우리 HW03 아이들이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개별 코멘트 대신 DISCO NIGHT 후기로 대체하겠습니다]
희정: 공연을 보고 느낀 점은 생각보다 쌤들이 너무 잘해서 놀랐고, 그다음에는 노래가 너무 좋았다. 공부 때문에 힘들었는데 훨씬 좋았다. 감사합니다.
동익: 공연은 신나고 재미있었다. 근데 누가 뒤에서 물을 뿌려서 너무 추웠다. 그리고 선생님의 반전 매력이 좋았다.
휘: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런 축제를 해서 재미있었다. 하지만 후에 장기자랑을 올라갈 생각을 하니 심란하기도 했다.
지훈: 재미있었지만 공간이 너무 좁았고, 먼지가 너무 많이 난 것 빼고는 재미있게 즐긴 것 같다. 근데 한 번 더 하라고 하면 그건 좀 힘들 것 같다.
현서: 오늘 공연은 조금 힘들었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친구들과 공연을 구경하며 놀아서 좋았고, 특히 M.Dragon 선생님의 퍼포먼스가 인상 깊었다. 다른 선생님들 공연도 참 좋았다.
현우: 공연장에 모이라고 하셔서 가봤는데 공연장 크기에 한 번 놀랐고, 선생님들 춤 실력에 또 놀랐고, 정말 피곤하면서도 재미있는 하루였다.
태양: 오늘 공연은 정말 신났지만 힘들었다. 무대가 크고 사람이 많아 마이크 소리가 커질 수밖에 없는 게 흠이긴 했지만 그래도 춤을 춘 선생님들이 멋있었다.
준우: 오늘 공연을 봤는데 과장님과 매니저님이 춤을 췄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누가 물을 뿌려서 맞았는데 옷이 젖어서 기분이 안 좋았다. 그래도 노래 부르니까 기분이 좋아졌다. 마지막 날에 내가 춤출 생각하니 기분이 안 좋아진다. 너무 신나게 놀아서 배가 너무 고프다. 미르쌤이 춤추는 모습이 멋있었다.
건희: 오늘 디스코 나이트를 했는데 재밌기도 했지만 다리가 너무 아팠다. 노래가 나올 때마다 미치도록 뛰어서 다리가 부서질 것 같다. 소리도 너무 질러서 목도 많이 아프다. 하지만 오랜만에 신나게 뛰어노니 재미있었다. 너무 신나게 노니 배가 고프다. 미르쌤이 춤추는 모습이 매우 멋있었다.
준서: 오늘 DISCO NIGHT라는 파티를 했다. 그 파티에 많은 춤들이 나왔다. 너무 신나게 놀아서 다리에 근육통이 왔다. 내일 공부해야 해서 좀 힘들 것 같다.
정우: 오늘 파티는 정말 재밌었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쌤들의 공연이 정말 멋졌다. 근데 그 무대에서 우리가 춤을 춰야 한다는 생각에 약간 걱정스럽기도 했다. 그리고 학생들은 무대 밖에서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조금 아쉽기도 했다.
준현B: 오랜만에 온몸에 땀이 나게 들 수 있었던 행사였던 것 같다. 평소에는 어쩌면 조금 무섭기도, 아니면 친근했던 선생님들이 귀엽고 웃겼었다. 평소에 어색하던 친구들과 더 친해질 수 있었고, 원래 친했던 친구들과 더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한국 가서도 오래 기억에 남을 추억인 것 같고 언제 또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너무 재밌었고 내일도 하고 싶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정지훈님의 댓글
회원명: 정지훈(drizzle413) 작성일
서프라이즈행사에 아이들 너무 재미있었을꺼 같아요
얼마나 힘들었음 두번은 못한다고 했을까요? 지훈이는요? ㅎㅎ
아이들을 위해서 준비해주신 쌤들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5w) 작성일
안녕하세요. 지훈이 어머님. 지훈이 인솔교사 임미르입니다.
이번 서프라이즈 행사를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다행인 거 같습니다. 공부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푼 시간이 된 거 같습니다. 지훈이는 너무 신나게 놀아서 힘들었던 거 같습니다. 지훈이 컨디션 잘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정우님의 댓글
회원명: 이정우(dan0425) 작성일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장기자랑 텔미는 잘 추었는지, 궁금하네요~^^
즐거운 하루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5w) 작성일
안녕하세요. 정우 어머님. 정우 인솔교사 임미르입니다.
정우는 이번 행사를 아주 즐겁게 잘 즐긴 거 같습니다. 정우의 장기자랑은 다음주에 진행이 돼서 현재 열심히 연습 중에 있습니다. 정우가 즐거운 추억 많이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