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2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1 인솔교사 서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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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7 00:49 조회10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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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준, 시우, 현수, 서원, 윤우, 재후, 지원, 선무, 민재, 준우, 지호 인솔교사 서민철입니다.
즐거웠던 액티비티가 끝나고 또 다시 정규 수업을 하는 날이 밝았습니다. 아이들은 매번 그랬듯 두 줄로 아침에 저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아침을 먹으러 내려간 아이들은 맛있게 아침을 먹고 아침 수업을 듣기 위해 준비를 한답니다.
오늘은 3주차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반과 새로운 책을 받고 설레는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에도 우리 아이들 중에는 반이 변경된 아이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수업에 있을 친구들을 항상 기대합니다. 이제 아이들은 3주차 첫 수업에 들어갑니다!
오늘 CIP 시간은 musical day 1 입니다. 아이들은 금요일에 뮤지컬을 발표하게 되는데 오늘은 그 준비를 하는 첫 번째 날로 원어민 선생님과 노래를 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생님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뮤지컬 노래를 들려주시고 같이 정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점심으로는 말레이시아의 현지 식이 나왔습니다. 이번 캠프에 처음 나오는 말레이시아 현지 식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향신료를 적게 들어갔답니다. 밥, 카레, 멸치 튀김, 삼발 소스, 어 튀김이 나왔답니다. 아이들은 카레와 삼발 소스가 입맛이 잘 맞는지 계속 받으러 갔답니다. 아이들이 맛있게 현지 식을 먹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답니다.
오늘 문법 시간에는 Graham Bell이 만든 전화기에 대해 글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스스로 문법적으로 틀린 부분을 찾고 말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문법 시간에 집중을 점점 잘하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오늘 Verath 선생님께서는 아프셔서 수업에 참여하시지 못했습니다. 대신 다른 선생님이 오셨는데 우리 G01 아이들이 좋아하던 선생님이셔서 그런지 아이들은 걱정과 위로를 끊임없이 해주었습니다. 우리 G01 아이들은 따뜻한 마음씨를 가졌답니다.
저녁을 먹고 우리 아이들은 disco night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영문을 모른 채 23층의 큰 공연장으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비밀로 하고 준비를 했던 터라 아이들이 더 신나 보였답니다. 아이들은 접수처에서 야광 팔찌와 물을 받고 순서대로 줄을 서 자리에 앉았답니다. 은은하게 흘러 나오는 노래는 우리 아이들이 신이 나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아이들이 자리에 앉고 본격적으로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무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조금씩 쉬는 시간과 수면 시간을 쪼개 준비했던 무대였던 만큼 아이들이 재미있게 즐겨 주길 기대하며 떨리는 마음을 안고 무대에 올랐습니다. 아이들은 다행히 너무나도 재미있게 즐겨 주었습니다. 평소의 선생님들의 모습이 아닌 선생님들이 춤을 추면서 무대를 즐기는 모습은 아이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아이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힘 입어 재미있는 공연을 한 후에는 과장님의 멋들어진 진행과 함께 아이들이 안전하게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출 수 있는 무대가 만들어졌습니다. 아이들은 여태 쌓아온 스트레스를 풀 듯 아주 열정적으로 춤을 추기 시작했습니다. 나누어준 야광 팔찌는 아주 멋있는 광경을 만들어 냈답니다.
아이들의 광란의 파티가 끝나고 G01 아이들은 방으로 돌아 갔습니다. 땀을 잔뜩 흘린 아이들을 씻기고 얼른 아이들이 잠을 잘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이들은 여운이 오래 가는지 평소보다 잠에 늦게 들었답니다. 아이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연습했던 시간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답니다.
아이들의 하루는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공부하느라 지쳤을 아이들에게 이 disco night이 하나의 전환점이 되었으면 합니다. 내일은 다시 정규 수업을 하는 날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오늘의 좋은 기억을 가지고 내일 수업도 열심히 들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디스코 나잇 후기로 대체합니다.
민재: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어느새 즐기게 되었다. 한화 선생님과 애크미 선생님들이 무대에서 춤을 추었다. 너무 좋았고 재미있었다.
선우: 처음에는 무언가 어색했는데 5분 뒤 정신 나간 듯이 날뛰었다. acme, 한화 선생님들이 다 (특히 민철 쌤) 멋있었다. 아주 재미있었다.
서원: 오늘 23층에서 파티를 했다. 노래 중에 가장 재미있는 노래는 싸이의 ‘I LOVE IT’ 이라는 노래다.
지원: 오늘 처음 23층에 올라갔는데 긴장되고 떨렸지만 시작하자마자 흥겨운 노래가 흘러나와 좋았다. 시작하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이거 하고 나니 목이 좀 아팠다. (다리도) 너무 많이 물을 맞고 또 너무 많이 뛰었다.
시우: 노래를 부르는데 지원이와 부딪혀 아파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오셔서 옆 방에서 쉴 수 있게 해 주셨다.
지호: 오늘 공연을 해서 너무 너무 좋았고 여기 오길 잘한 것 같다. 그리고 스트레스가 쫙 풀렸다.
윤우: 처음 도착했을 때 무슨 클럽인 줄 알았다. 생각보다 매우 시끌벅적 해서 놀랐다.
현수: 오늘 디스크 나잇이라는 댄스 파티를 했다. 물도 많이 맞고 했지만 재미있는 파티였다.
준우: 오늘 디스코 나잇의 후기는 뛸 때 어지러웠지만 재미있었다. 어떤 형이 뿌리는 물에 다 맞았다. 쌤들이 멋진 공연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윤준: 오늘 콘서트를 해서 너무 짜릿했다. 점프도 하고 노래도 불러서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또 하고 싶다.
재후: 디스코 나잇에 가기 전에는 그룹 방 대청소를 하는 줄 알았는데 선생님이 춤추러 간다니까 약간 신기했다. 이 방은 꽤 컸고 약간 시원했다. 중간에 쌍둥이가 나가니까 약간 속상했다.
댓글목록
정현수님의 댓글
회원명: 정현수(hyeonsujung) 작성일디스코 나잇이라니! 아이들이 진짜 신나게 즐겼을 것 같아요~! 바쁘신 와중에도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 주신 서민철 선생님과 다른 모든 선생님,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5w) 작성일
안녕하세요 현수 인솔교사 서민철입니다.
현수는 이번 디스코 나잇을 정말 열정적으로 즐겼답니다.
현수가 이번 캠프를 즐거워 해서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허선무님의 댓글
회원명: 허선무(gunsih) 작성일재미있는 추억이 되었을 것 같아요 준배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5w) 작성일
안녕하세요 선무 인솔교사 서민철입니다.
선무가 디스코 나잇을 좋아해줘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선무가 즐거워하는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서원님의 댓글
회원명: 정서원(orchid7701) 작성일
아이들의 후기에 즐거움과 흥분이 느껴집니다 ^^
영상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아이들이 신난 경험을 할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5w) 작성일
안녕하세요 서원이 인솔교사 서민철입니다.
서원이는 정말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 냈습니다.
서원이의 끼는 대단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재후님의 댓글
회원명: 이재후(jaehoo0906) 작성일
선생님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즐거워했을 표정이 그려지네요 ㅎㅎ
재후가 쌍둥이 떔에 왜 속상했는지 넘 궁금하네요...ㅠㅠ
재후는 음악을 좋아해서 잘 즐겼으리라 생각되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5w) 작성일
안녕하세요 재후 인솔교사 서민철입니다.
재후 쌍둥이가 놀다가 힘들어 옆 방에서 쉬는 걸 보고 속상했나 봅니다.
재후는 잘 즐긴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