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2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신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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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7 23:13 조회4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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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안, 채은, 도은, 다원, 서정, 도영, 아린, 서영, 아인, 다현, 주아, 예성담당 인솔교사 신미래입니다.
오늘은 비가 조금씩 내리는 흐린 날씨였습니다. 어제 디스코 나잇에서 신나게 몸을 움직였던 아이들은 아침에 평소보다 조금 더 졸려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아침밥을 먹은 후 씩씩하게 수업반을 찾아가 앉아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영어 수업 중에서 Ricardo 선생님의 수업을 특히 좋아하는데, 오늘은 빵을 가지고 서로에게 권유하는 말하기를 했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 아이들은 그 빵을 직접 나누어 먹었는데 맛있게 먹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첫 시간에 비해 훨씬 능숙하게 탁구채를 잡고 게임을 이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예전에는 게임을 하면서 공을 자주 주우러 갔었는데, 오늘은 그런 횟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답니다. 아이들이 탁구로 몸을 움직이며 노는 모습을 보니 정말 즐거워 보였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여러 노래를 들으며 공연할 곡을 고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께 수업을 듣는 반끼리 마지막 CIP 시간에 뮤지컬 공연을 할 예정이라 아이들이 어떤 곡을 선택할지 신중하게 고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으러 중간에 들어갔을 때, 애크미 선생님들이 다 함께 추었던 APT 노래가 나오자 우리 G05 반 아이들이 모두 저를 쳐다보며 웃었답니다. 아이들의 웃음은 언제나 사랑스럽습니다.
오늘 점심으로는 처음으로 꼴뚜기 볶음이 나왔는데, 아이들은 처음에 이 반찬이 뭔지 의아해하며 받았답니다. 그렇지만 막상 먹어보니 다들 맛있게 먹는 아이들이었습니다. 고기반찬은 언제나 인기가 많고, 순두부찌개도 정말 맛있게 먹어주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늘 그룹 방 시간에 아이들은 원래 어제 볼 예정이었던 파트의 단어 시험을 봤습니다. 어제 낮에 열심히 외운 덕분인지, 아이들이 예상보다 훨씬 잘 봐서 정말 흐뭇했습니다. 부모님들께 보여드릴 새해맞이 영상도 다 함께 찍었답니다! 이후에는 내일 있을 액티비티를 위한 용돈 지급과 레고랜드에 대한 설명도 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저번에 사 온 과자를 나누어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특히, 내일 레고랜드에서 레고 키링을 사겠다고 벌써 들떠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기대가 되었습니다.
너무 귀여운 우리 G05 아이들과 헤어질 생각을 하니 벌써 아쉬움이 밀려옵니다. 내일도 아이들이 액티비티를 즐겁게 즐겨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아이들은 어제 진행했던 디스코 나잇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서정: 다음에 또 이런 파티를 하면 좋겠다. 진짜 재미있는데 밤새 하면 좋겠다.
다원: 선생님들이 춤추는 장면이 정말 인상 깊었다. 일주일에 한 번은 꼭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예성: 너무 재미있었다. 그리고 선생님이 춤을 너무 잘 추셨다. 친구들이 머리에 물을 뿌렸는데 재미있었다. 야광 팔찌도 너무 예뻤다.
도은: 어제 23층까지 올라갔을 때 이런 방이 있는 줄 몰라서 조금 깜짝 놀랐다. 선생님이 올라갔을 때 너무 기대됐었다. 근데 노랫소리가 중간에 시끄러워져서 조금 조용했으면 좋았겠다.
리안: 살면서 이런 콘서트 같은 느낌을 처음 느껴봤었고 또 오랜만에 노래도 들어서 좋았다.
도영: 처음엔 선생님들이 춤을 추셔서 엄청 깜찍하고 즐거웠는데 과장님이 노래 부르니까 시끄러웠다.
아린: 재밌었고 초코바가 맛있었다.
주아: 쌤들이 춤을 너무 다 잘 추셨다. 근데 불빛이 좀 세서 눈을 잘 못 떴다. 처음에 노래 나올 때 너무 신났었는데 더 있다가 너무 시끄러워서 도은이랑 뒤로 잠깐 나와 있었다. (미래 쌤이 너무 잘 추셨다 ☺)
다현: 어제는 공부만 하는 줄 알고 좀 지루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정말 멋지게 서프라이즈를 해주니 아주 재밌었고, 신나는 무대를 보여주니 즐거웠다 ☺
채은: 선생님들이 예쁘고 잘생겼다. 특히 지현쌤과 찬진쌤이 랩 할 때가 멋있었다.
그리고 미래쌤이 춤출 때 울었다.(좋아서) 그리고 또 과장님의 그런 옷과 머리스타일이랑 ‘오죠사마’가 너무 잘 어울렸다... 다음에도 해주면 좋겠다.
서영: 어제 파티! 걍 말 필요 없고 걍 미쳤다,,, 지현쌤 랩 하는 거 넘 멋있었고, 잘생겼다고 생각했던 적 한 번도 없었던 쌤들도 잘생겨 보이는 매직,,,★ 너무 멋있어서 진짜로 울었다.. 한 번 더 하고 싶고 웬만한 액티비티만큼 겁나 재밌었다. 나중에도 기억에 남을 것 같고 좋은 추억이었다. 만약 다음에 영어 캠프에 오게 된다면 꼭꼭! 하고 싶다! 미래쌤 넘 이쁘시고 춤추시는 게 너무 귀여우셨다♥ 다음에 또 하고 싶은 체험이었다!
근데 너무 짧게 해서 아쉬워..
아인: 어제 23층에서 파티를 했다. 선생님들이 무대에 올라가서 춤을 추셨다. 근데 노래가 쩌렁쩌렁 울리고 뛰는 게 조금 힘들었다. 그래도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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