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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6 인솔교사 김은지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7 23:59 조회22회

본문

안녕하세요. 채영, 서영, 은유, 해솔, 시은, 주빈, 이수, 시온, 지율 담당 인솔 교사 김은지입니다.

 

 

오늘의 말레이시아 아침은 화창하고 아이들의 마음처럼 따뜻한 날씨였습니다. 어제 디스코 나이트에서 신나게 춤을 추며 놀아서 그런지 이불 속에서 나오는 걸 조금 힘들어했습니다. 그래도 한 번 깨우자 금방 일어나는 아이들을 보니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에 적응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 메뉴는 소고기뭇국, 스크램블에그, 김, 새우살튀김, 샐러드, 빵과 딸기잼이 나왔습니다. 아침이라 피곤했을 아이들이지만 밥에 김을 싸서 김치와 같이 먹는 아이들입니다. 새우살 튀김도 칠리소스와 같이 먹으며 아침을 든든히 먹었습니다. 평소보다 조금 빠르게 식사를 끝낸 아이들은 방으로 올라가 조금 더 휴식을 취하다가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힘들어도 캠프 생활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조금이라도 더 참여하기 위해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대견하기도 하고 멋지기도 했지만, 무리를 하지 말라고 당부하며 정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의 눈에 피곤한 모습이 보여 “쉴래?”라고 물어봐도 “한 교시만 더 해보고 힘들면 쉴래요.”라고 말하는 아이들이 너무 예뻤습니다. 바로 쉴 수도 있지만 노력해 본다는 아이들의 마음이 너무 기특하고 저도 더 열심히 아이들을 위해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의 수업도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게 진행되었습니다. 캠프 후반부로 향해가면서 가장 크게 느끼고 있는 점은 아이들과 원어민 선생님과의 관계가 가까워졌다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먼저 말을 걸지도 않고 어색한 면이 있었지만, 지금은 먼저 말도 걸면서 영어로 대화하려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영어에 조금 익숙해진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포츠 활동으로는 영어 일기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어제 디스코 나이트에서 점프도 하고 춤을 추면서 스트레스 해소가 되는 시간이었다는 영어 일기를 썼습니다. 일기 내용을 보니 선생님들의 무대를 보는 게 너무 재미있었고 같이 즐길 수 있었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다 같이 뛰면서 노래 부르니까 스트레스가 다 풀리는 시간이었다는 내용이 많아 무대를 열심히 준비한 것에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초반에 비해 영어로 일기 쓰는 분량도 길어졌으며 훨씬 향상한 아이들의 영어 실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영어 표현에는 순수함과 솔직함이 녹아져 있어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전 수업 일과를 마친 후 배가 고프다며 점심 뭐 나오는지 물어보면서 식당으로 이동하는 아이들입니다. 점심 메뉴로는 불고기, 꼴뚜기 튀김, 무나물, 순두부찌개, 김자반이 나왔습니다. 김자반과 밥을 같이 해서 주먹밥처럼 만들어서 순두부찌개와 같이 맛있게 먹는 아이들입니다.

 

 

창의 활동 시간인 CIP 시간에는 티비쇼에서 하는 것처럼 인터뷰했습니다. 영어 캠프 기간 중 가장 즐거웠던 일이나 인상 깊었던 일을 작성하였습니다. 아이들끼리 질문에 대한 답변을 써서 대본을 작성한 후 서로 질문하고 대답하였습니다. 앞에 나가서 아이들이 작성한 대본도 발표하고 원어민 선생님이 영상도 찍어주셨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즐거웠던 일은 싱가포르 동물원,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액티비티를 간 날이었습니다. 액티비티를 얼마나 재미있게 즐겼는지 다시 한번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수학 수업까지 모두 마친 후,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저녁 메뉴로는 된장국, 시금치, 찜닭, 부추전, 사과가 나왔습니다. 부추전이 맜있었는지 매콤한 간장에 찍어서 먹는 아이들입니다. 저녁 식사를 마친 후에는 그룹 방에 모여 단어 시험을 보았는데 아이들의 단어 실력이 점점 늘어나는 것이 보였습니다. 초반에는 단어 외우는 걸 힘들어하는 아이들이었지만 이제는 익숙해져서 잘 외우는 아이들입니다. 

 

 

단어 시험을 모두 마치고, 아이들은 저의 아이패드를 빌려 장기자랑 춤 연습을 했습니다. 어제 디스코 나이트를 본 후라 그런지 그전보다 무대에 대한 열정이 더욱 뜨거웠습니다. 아이들이 “쌤, 한 번 봐봐요.”라고 말하며 몸을 움직이며 춤을 추는 아이들이 너무나도 귀여웠습니다. 아직 다 완성되지 않았지만 약간만 봐도 너무 귀엽고 재밌어서 빨리 장기자랑을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열심히 장기자랑을 연습한 후, 아이들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레고랜드로 액티비티로 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다녀올 수 있도록 잘 지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이들 각자에 대한 개별 코멘트입니다.]

 

 

박채영: 채영이는 다른 반 친구들과 친해졌습니다. 채영이의 재치 있는 말 덕분인지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 친하게 지내며 더 재밌게 노는 채영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채영이의 친화력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황서영: 서영이는 시간이 날 때마다 영어 단어를 외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수업이 일찍 끝나서 쉬는 시간을 주시면 그때마다 단어를 열심히 외우는 서영이를 보면 기특합니다. 본인이 생각한 것보다 많이 맞히지 못해서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저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은유: 은유는 밝게 웃는 모습이 귀여운 귀염둥이입니다. 수업 시간에 집중해서 열심히 수업을 듣는 아이 중 한 명입니다. 저한테 항상 달려와 꼬옥 안기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워 항상 잘 안아주며 토닥토닥해줍니다. 은유만 보면 미소가 자동으로 나옵니다.

 

 

기해솔: 해솔이는 항상 해맑게 친구들이랑 잘 지냅니다.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모습으로 친구들과 지내며 친구들을 잘 챙겨주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해솔이를 계속 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내일도 더 많이 해맑게 웃는 해솔이의 얼굴을 보고 싶습니다.

 

 

백시은: 시은이는 미소가 예쁜 아이입니다. 피곤해도 웃는 모습으로 사진을 찍어주는 시은 이에게 고마움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약을 항상 가지고 다녀 친구들이 아프거나 다쳤을 때 약을 꺼내서 빌려주는 시은이의 모습이 너무나도 예쁩니다. 

 

 

박주빈: 주빈이는 항상 똘망똘망한 눈으로 수업에 잘 참여하는 성실한 아이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잘 지내며 같은 반뿐만 아니라 수업에서 다른 반 친구들과도 즐겁게 잘 지냅니다. 수업 시간에 집중해서 수업을 듣고 문제를 푸는 학업에 열정적인 아이입니다.

 

 

서이수: 이수는 시간이 날 때마다 엄마와 통화할 때 말할 대본을 작성합니다. 항상 엄마를 생각하는 이수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피곤해도 수업에 안 가고 싶다는 말 없이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김시온: 시온이는 춤을 정말 잘 춥니다. 장기자랑 연습 때 아이들 앞에서 직접 시범을 보이며 멋지게 춤을 추고 어려워하는 친구들에게 쉽게 잘 알려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춤을 출 때 자신감 있게 추는 시온이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신지율: 지율이는 수업 시간에 늘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단어 시험도 항상 만점을 받는 성실한 아이입니다.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경청을 잘하는 모습에 칭찬을 많이 해줍니다. 애교가 부쩍 많아진 지율이를 볼 때마다 저와 이제는 많이 가까워졌다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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