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2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오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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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8 00:14 조회7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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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승우, 민재, 민승, 서우, 서준, 희원, 준영, 윤모, 태우, 도영, 기찬, 민기, 인솔교사 오찬진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는 구름이 조금 있었지만, 여전히 밝고 쾌적한 날씨였습니다. 아침에 아이들을 깨우는 일은 이제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캠프 초반에도 잘 적응했던 아이들이지만, 이제는 제가 없어도 스스로 잘 해내는 모습이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두 줄로 질서 있게 서서 저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모습에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했습니다.
아침 식사로는 밥, 김치, 소고기뭇국, 에그 스크램블, 김, 식빵과 딸기잼이 나왔습니다. 어제 디스코 나이트를 즐긴 아이들은 아침부터 배가 고팠는지 식판 가득 음식을 담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즐거운 활동으로 하루를 채운 뒤라 더욱 꿀맛 같은 아침 식사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탁구 활동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은 탁구대 앞에서 날아오는 공을 받아 치며 활기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공이 빠르게 오갈 때마다 집중하는 표정이 무척 인상적이었고, 탁구채를 쥔 손끝에는 열정이 가득했습니다. 어떤 친구들은 경기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작은 내기를 하며 더욱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고, 그 과정에서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경기를 즐겼습니다. 웃음소리와 박수가 끊이지 않았던 탁구장은 밝고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의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CIP 시간에는 아이들이 수료식에서 선보일 뮤지컬의 주제를 정하기 위해 모두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수료식 무대는 캠프를 마무리하며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보여줄 특별한 순간이기에 아이들 모두 신중한 태도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후보로는 'Do You Wanna Build a Snowman', 'Lemon Tree', 그리고 'Baby Shark'가 올라왔고, 어떤 곡이 가장 적합할지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과정을 가졌습니다. 아직 주제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은 벌써 마음속으로 무대를 준비하며 설레는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노래를 흥얼거리며 가벼운 동작을 따라 해보는 친구들, 어떤 부분이 더 재미있을지 서로 아이디어를 나누는 모습에서 수료식을 향한 기대감이 엿보였습니다.
오전 수업을 마친 뒤, 아이들은 맛있는 점심 식사로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오후 수업에서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영어에 대한 흥미를 이어갔습니다. Speaking 시간에는 옛날 함선과 현대 함선, 특히 타이타닉이 어떻게 파괴되었는지에 대해 원어민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영어로 사고를 확장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Grammar 시간에는 ‘should’의 사용법을 배우고, ‘which’와 ‘what’의 차이점을 익히며 실용적인 문법 지식을 쌓았습니다. Conversation 시간에는 북극곰의 습성에 대해 영어로 토론하며 새로운 어휘를 배우고 자연스럽게 영어로 표현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주어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겁게 배움의 시간을 채웠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아이들은 그룹 방에 모여 내일 있을 레고랜드 액티비티를 위한 용돈을 받았습니다.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 아이들은 어떤 물건을 살지 서로 얘기하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레고랜드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꿈꾸며 아이들은 일찍 잠자리에 들었고, 내일을 위해 에너지를 충전했습니다.
오늘 하루도 알차고 보람차게 보낸 아이들의 모습이 흐뭇했던 날이었습니다. 다가올 액티비티가 아이들에게 또 어떤 즐거운 추억으로 남게 될지 기대가 큽니다.
[다음은 아이들이 오늘 어떤 수업을 들었는지 적어보았습니다.]
기찬: CIP에서는 노래를 골랐다. 결과는 Baby shark가 제일 많은 표를 받았다. 그리고 'reading'에서는 타이타닉호에 대해서 배웠다. 'Grammar'에서는 which, what 등에 대해서 배웠다. 반이 바뀌고 나서 수업도 재미있어서 좋다
도영: 오늘은 타이타닉호가 왜 침몰했는지 몰랐지만,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로 천천히 말해보면서 배웠고, 최상급, 서수사를 배워서 문제를 풀어보았다. 그리고 발렌타인데이가 기업에게 돈을 많이 벌게 해주는 날인가를 영어로 직접 써보면서 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민재: 비교급도 최상급을 배웠다. 일반동사는 동사 뒤에 eler을 붙인다. 3음절 이상의 동사는 앞에는 more, most 등을 붙인다. 또한 불규칙 변화도 배웠다. (ex, good -> best) 이 동사 앞에는 the를 붙인다. 제일 ~하다는 뜻이다.
승우: 옛날 배가 어떻게 부서졌는지와 최근배가 어떻게 부서졌는지 알았다. 문법에서 should를 쓰는 법을 배웠다. 북극곰이 위험하다는 것과 어떤 습성을 가졌는지 원어민 선생님과 친구들과 영어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승: CIP 시간에서는 뮤지컬 데라서 음악을 고르고 연습했다. '라 캄파넬라'를 추천했는데 많이 득표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reading 시간에 구글의 좌우명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conversation 시간에 대통령이 되면 무엇을 할지에 대해 원어민 선생님과 아이들과 대화했는데 독재가 영어로 뭔지 몰라서 속상했다.
윤모: 오늘은 유리수의 덧셈과 뺄셈, 곱셈과 나눗셈을 영어로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탁구했는데 처음보다 실력이 느는 것이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다. CIP 시간에서는 Lemon Tree 노래를 불러보며 수료식 때 어떻게 할지 정해보았다.
희원: 오늘은 CIP에서 춤을 추는 조를 정하려고 했는데 정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차의 역사에 대해 원어민 선생님과 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들어보는 차를 보고 신기했다. 영어로 연도마다 어떻게 말하는지 배웠다. 그리고 뜻을 알아가면서 읽어보았다.
민기: 오늘 CIP 시간에 뮤지컬을 연습했다. 감독을 맡아서 열심히 했다. Ricardo 선생님은 평소에 말레이시아 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은 선생님인데 수업을 마치고 10분 정도 남은 시간 때 말레이시아 바나나 케이크에 대해 설명해주시면서 맛보게 해주신 게 좋았다
준영: CIP에서는 뮤지컬 준비를 하게 되었다. 오늘은 노래를 정하는 날인데 금요일까지 열심히 연습해야 해서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오늘 영어 수업에서는 형용사, 부사, 비교급, 최상급을 배웠고 스피킹 시간에서는 세상에 있는 질병에 대해 영어로 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준: 수학으론 유리수의 양수, 음수 혼합계산을 해봤는데 처음에는 조금 어려웠지만 선생님께서 천천히 알려주셔서 다행이었다. CIP에서는 Lemon Thee를 했고 비교급과 최상급을 배웠다.
태우: speaking 시간에서는 옛 함선이 어떻게 파괴되었는지와 현대 함선(타이타닉)이 어떻게 파괴되었는지 배웠다. grammar 시간에서는 'should'는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는지 원어민 선생님과 말해보며 배워보았다. conversation 시간에서는 영어로 북극곰 습성에 대해 친구들과 토론해 보았다.
서우: CIP 시간에는 뮤지컬을 준비한다고 해서 어떤 노래를 할지 친구들과 정해보았다. 원어민 선생님도 몇 개 골라 주셨지만,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게 많아서 정해지지 않아 아쉬웠다. grammar 시간에서는 비교급과 최상급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배워보았고 speaking 시간엔 타이타닉호가 어떻게 침몰되었는지에 대해 원어민 선생님을 따라 말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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