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2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4 인솔교사 이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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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8 01:29 조회3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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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준현A, 은찬, 강현, 민규, 은혁, 지완, 은재, 준우, 정우, 유원, 승한이 담당 인솔교사 이영준입니다.
오늘은 어제의 열기와 에너지가 여전히 남아있는 듯한 하루였습니다. 디스코 나이트에서 마음껏 뛰어놀았던 덕분인지, 아이들은 개운한 얼굴로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평소보다 한층 밝아진 표정으로 식당으로 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아침 식사로는 소고기뭇국, 스크램블에그, 김, 새우살튀김, 샐러드, 빵과 딸기잼이 준비되었습니다. 특히 빵과 딸기잼이 나오자 아이들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배식을 받았습니다.
아침을 먹고 잠깐의 정비 시간을 가진 후, 아이들은 수업을 들으러 이동했습니다. 디스코 나이트와 액티비티로 피곤할 법도 했지만, 오히려 에너지를 충전한 듯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늘 영어 일기 시간에는 자유 주제로 글을 작성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어제의 디스코 나이트에 대한 후기를 적었고, 다가오는 레고랜드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한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한 아이는 “어제 무대에서 선생님들이 춤추는 모습을 보고 너무 재밌었다. 다음에도 또 했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적었고, 또 다른 아이는 “디스코 나이트에서 친구들과 함께 뛰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캠프 초반과 비교했을 때, 아이들이 점점 길고 풍부한 표현을 사용하며 자신만의 감정을 더 잘 녹여내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점심 메뉴로는 불고기, 꼴뚜기 튀김, 무나물, 순두부찌개, 김자반이 나왔습니다. 불고기는 단연 인기 만점이었고, 대부분의 아이들이 더 먹겠다고 줄을 서는 모습이었습니다.
창의 활동 시간인 CIP 시간에는 TV쇼처럼 인터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은 영어 캠프 기간 중 가장 즐거웠던 순간을 떠올리며 인터뷰 대본을 작성하고, 친구들과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방문을 가장 인상 깊은 경험으로 꼽았습니다. 한 아이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사일론 롤러코스터를 탔을 때 너무 무서웠지만, 내리고 나니 또 타고 싶어졌다!"며 신난 표정을 지었고, 또 다른 아이는 "기념품 가게에서 직접 고른 인형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계속 들고 다니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인터뷰를 하며 아이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아이들은 그룹 방에 모여 단어 시험을 치렀습니다. 시험을 보기 전까지도 마지막까지 단어를 외우며 집중하는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이제는 캠프 초반과 달리 단어 공부에 익숙해져, 짧은 시간에도 많은 단어를 암기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 같습니다. 점점 더 높은 점수를 받는 아이들을 보며, 스스로 노력하는 습관이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보낸 아이들은 내일 레고랜드 방문을 기대하며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선생님, 내일 레고랜드 가는 거 맞죠? 몇 시에 출발해요?”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다녀올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여, 최고의 하루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아이들이 하루하루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캠프의 시간이 점점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남은 기간 동안 아이들이 더 많은 경험을 하고, 더욱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개별 코멘트입니다.
[준현A] 준현이는 바뀐 수업에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몇몇 원어민 선생님의 수업이 너무 어렵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은찬] 은찬이는 트래비스 선생님과의 수업을 제일 좋아합니다. 회화 시간인 만큼 원어민 선생님과의 대화가 잦아서 좋다고 합니다.
[강현] 강현이는 수업 변경이 거의 없는데 이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수업도 재밌어하고, 난이도도 적절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민규] 민규는 요즘 수업에 잘 참여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수업을 재밌어하며, 그 중 알폰소 선생님의 수업을 가장 좋아합니다. 가끔 수업이 길다고 힘들어하면 쉬게 해주고 있습니다.
[은혁] 은혁이는 수업하시는 선생님들을 다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가끔 발음을 못 알아듣겠다고도 하지만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입니다.
[지완] 지완이도 바뀐 수업에 대해서는 거의 다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같이 수업 듣던 친구들이 다른 반에 가서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은재] 은재는 수업이 거의 바뀌지 않았습니다. 바뀐 원어민 선생님도 좋지만, 저번 원어민 선생님이 너무 그립다고 합니다.
[준우] 준우도 바뀐 수업에 전체적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zee선생님 수업과 스포츠 시간에 같이 수업듣는 몇몇 아이들이 시끄럽다고 하여 제가 건의할 예정입니다.
[정우] 정우는 새로 바뀐 반에 만족하는 것 같습니다. 수업도 좋다고 하고, 새로운 친구들도 괜찮아보인다고 합니다.
[유원] 유원이는 CIP수업을 제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다양한 활동을 해서 재밌어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어민 선생님 중 알폰소의 수업을 좋아합니다.
[승한] 승한이는 바뀐 수업의 난이도가 올라가서 재밌어하고 있습니다. 가끔 이해가 안돼서 어려워하지만 수업을 제대로 배우는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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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혁님의 댓글
회원명: 장은혁(jjeh2010) 작성일캠프가기전 부터 레고랜드 가보고 싶다고 했었는데 기대 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