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2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9 인솔교사 구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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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8 02:09 조회2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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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W09 이윤지, 홍지아, 이시우, 신유정, 임송현, 김은솔, 이정현, 이효은, 김윤서 인솔교사 구세영입니다.
어제 디스코 나이트에서 열심히 뛰며 즐겼던 아이들은 오늘 아침, 평소보다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침까지도 어제의 여운을 이야기하며 너무 재밌었다고 말하는 아이들을 보니, 짧은 시간이었지만 준비한 보람을 크게 느꼈습니다.
아침 메뉴는 밥과 소고기무국, 스크램블 에그, 김, 새우살튀김, 샐러드, 빵과 딸기잼이었습니다. 간단하게 아침을 먹은 뒤, 아이들은 수업 준비를 위해 교실로 이동했습니다.
오늘 CIP에서는 애크미 영어캠프에서 진행했던 활동을 주제로 2인 1조로 토크쇼 대본을 작성한 후, 직접 토크쇼를 진행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토크쇼를 촬영해 학부모님께도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아이들은 대본을 작성하며 캠프에서의 활동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캠프 초반에는 집에 가고 싶어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집에 갈 시간이 다가오니 아쉬움을 표현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점심 메뉴는 불고기, 꼴뚜기튀김, 무나물, 순두부찌개, 김자반이었습니다. 불고기와 김자반 같은 달달한 메뉴 덕분에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었습니다.
오후 영어 일기 시간에는 어제 디스코 나이트를 주제로 작성했습니다. 어제의 열기가 아직 남아있는지 리듬을 타며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일기를 쓰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습니다.
수학 수업을 마친 뒤 저녁 식사로 이동했습니다. 저녁 메뉴는 시금치, 찜닭, 된장국, 부추전, 사과가 제공되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그룹 방에서 단어 시험을 봤습니다.
평소에는 단어 시험을 치르기 싫어하던 아이들이지만 막상 시험이 시작되면 집중하며 좋은 결과를 보여줍니다. 단어 시험 후에는 내일 액티비티를 위해 용돈을 나눠주고, 장기자랑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롤리폴리’와 ‘젠틀맨’ 안무를 준비하기로 정했습니다. 안무 영상을 함께 보며 옹기종기 모여 연습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집중력 있게 연습한 덕분에 몇몇 아이들은 이미 안무를 다 외웠습니다. 장기자랑까지 약 일주일이 남아 아이들이 조금 긴장했지만, 하나씩 해내는 모습이 대견하고 기특했습니다.
춤 연습 후에는 "벌써 다 소화됐다!"며 내일은 얼굴이 붓지 않을 거라며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웃음이 났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레고랜드로 떠납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에서는 설 연휴가 한창일 텐데, 아이들이 더욱 보고 싶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앨범을 통해 아이들의 생생한 모습을 많이 공유드리겠습니다. 모두 편안하고 행복한 설 연휴 보내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 각자에 대한 개별 코멘트입니다
윤지
오늘 아침 몸살 기운이 있다고 해서 약을 먹고 1교시를 쉬었습니다. 잠깐 휴식을 취한 뒤 상태가 좋아져 이후 모든 수업에 잘 참여했습니다. 춤에 소질 있는 윤지는 장기자랑 준비에서 안무를 가장 먼저 숙지하며 친구들에게 알려주는 리더십 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지아
지아는 밝은 모습으로 모든 인솔 선생님께도 잘 다가가 인사하며 칭찬을 많이 받는 아이입니다. 가끔은 한없이 어린아이 같지만, 때로는 깊이 있는 생각을 보여 어른스러운 면도 있습니다. 오늘은 단어 시험에서 2일 연속 만점을 받는 등 성실한 태도가 돋보였습니다.
시우
춤에 자신 없다며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했던 시우는 연습을 누구보다 열심히 했습니다. 항상 반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주는 시우가 춤을 열정적으로 연습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특하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유정
유정이는 웃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로, 수학 숙제를 열심히 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띕니다. 그룹방 시간에도 시간이 나면 수학 문제를 푸는 유정이의 모습이 정말 대견합니다.
송현
관찰력이 뛰어난 송현이는 작은 변화도 빠르게 알아차려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아이입니다. 오늘 저녁에는 몸살 기운이 조금 있어 그룹방 시간에 일찍 들어가 휴식을 취했습니다.
은솔
항상 알레르기 검사를 요청하는 은솔이는 요즘 알레르기 반응 없이 약도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으며, 장기자랑 연습에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려운 동작도 끈기 있게 연습해 결국 성공하는 모습이 참 자랑스러웠습니다.
정현
우리 반의 분위기 메이커가 된 정현이는 캠프 초반과는 180도 달라진 밝은 모습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아픈 곳 하나 없이 매일 행복하게 친구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보며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효은
효은이는 “쌤, 오늘 하루가 정말 빨리 갔어요!”라며 밝게 웃으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초반에 힘들어하며 캠프를 잘 마칠 수 있을까 걱정하던 모습은 이제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캠프에 잘 적응하고 씩씩하게 지내는 효은이가 너무 대견합니다.
윤서
윤서는 집중력이 뛰어난 아이로, 안무 연습에서 어려움을 느낄 때도 끊임없이 반복하며 숙지하려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기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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