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2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2 인솔교사 김성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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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9 00:40 조회4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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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우, 도현, 시형, 원준, 호윤, 덕형, 성흠, 윤호, 상연, 주원, 민윤, 시윤이 담당 인솔교사 김성용입니다.
아침 일찍 아이들은 일어나 준비를 마치고, 아침 식사를 한 후 레고랜드로 출발했습니다. 레고랜드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점심식사 시간까지 선생님과 함께 레고랜드를 구경하며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레고로 만든 다양한 전시물과 조형물을 보며 감탄하고, 기념품 가게에 들러 이것저것 구경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함께 놀이기구를 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과 저는 레고랜드 롤러코스터를 타러 갔고, 설레는 마음으로 대기 줄에 섰습니다. 놀이기구를 기다리며 아이들은 서로 어떤 부분이 가장 재미있을지 이야기하거나, 이전에 탔던 놀이기구 경험을 나누며 즐거워했습니다. 드디어 차례가 되었을 때, 아이들은 설렘 가득한 얼굴로 열차에 올라탔습니다. 출발 신호와 함께 롤러코스터가 움직이자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신나게 즐겼습니다.
레고로 만들어진 다양한 캐릭터와 인물 사진을 찍고, 그 후 말레이시아의 랜드마크인 페트로나스 타워 앞에서 아이들은 단체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은 실제 건축물처럼 정교하게 만들어진 레고 페트로나스 타워를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레고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에 놀라는 아이들의 표정에서 이 거대한 조형물에 대한 놀라움과 흥미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페트로나스 타워와 함께한 이 순간은 아이들에게 말레이시아의 문화와 건축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주었을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의 소중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점심 식사 메뉴는 토마토 스파게티였습니다. 오전 내내 돌아다니며 구경했던 아이들은 식사를 금세 끝내고, 곧바로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유시간 동안 아이들은 놀이기구를 타며 신나게 놀기도 하고, 레고랜드 곳곳에 있는 음식점에서 간식을 사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 한 번 기념품 샵에 들러 선물을 사는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오후 자유시간이 끝나고 아이들은 약속한 시간에 정확히 약속 장소로 모였습니다. 모두가 약속을 잘 지켜줘서 대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저에게 레고를 선물로 건네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에게 부담이 될까 싶어 정중히 거절했지만, 아이들은 "선생님을 위해 준비한 선물이에요!"라며 환한 미소로 저를 설득했습니다. 결국 아이들의 진심을 받아들였고, 그 순간이 오늘 하루 중 가장 특별한 장면으로 남았습니다. 선물을 건네주는 아이들의 눈빛과 따뜻한 말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제가 아이들에게 좋은 선생님으로 비춰지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벅찼습니다. 무엇보다도 다른 인솔 선생님들은 받지 못했던 선물을 받아 너무 기쁘고, 이를 다른 선생님들에게 자랑하며 아이들에게 더 애정이 생기는 하루였습니다.
이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더 좋은 추억을 쌓아가야겠다고 다짐하며 버스에 올랐습니다. 버스 탑승한 후,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벨트 착용을 도와주었습니다.
호텔에 도착하여 샤워를 마치고 저녁 식사를 한 후, 아이들은 그룹방에 모여 남은 용돈을 정리하고 앞으로 있을 장기자랑 준비를 의논하며 활발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 의견을 나누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존중하며 준비하는 모습에서 아이들이 하루하루 성장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 레고랜드에서의 활동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 하루였고, 특히 아이들과 함께하며 아이들의 배려와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 저에게도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내일도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정규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여기부터는 아이들의 레고랜드 소감문입니다.]
윤주원: 레고랜드가 생각보다 작아서 조금 실망했다. 그리고 놀이기구와 먹거리 시설이 잘 안 되어 있어서 조금 더 실망했다. 그렇지만 레고는 다양하게 팔아서 레고를 사고 구경하는 게 재미있었다.
김덕형: 말레이시아 레고랜드 재미있었다. 롤러코스터가 재미있었고, 기념품도 많이 샀고, 생각보다 많이 작았다.
김윤호: 놀이기구 중 빠르 속도가 없어서 아쉬웠고, 레고 종류가 이렇게 많았나 싶었다. 말레이시아 물가가 맞나 싶을 정도로 비쌌다. 어쨌든 치킨 우동은 맛있었고, 다시 가고싶다.
김도현: 말레이시아 레고랜드 가서 재미있고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 특히 놀이기구, 쇼핑 같은 활동이 좋았다. 나는 해리포터 레고를 샀는데, 무료 사은품으로 좋은 것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만약 다음에 말레이시아를 오게 되면 다시 와봐야겠다.
장호윤: 단 오늘 레고랜드에 처음 갔다.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재밌었다. 동생줄 선물이라 오랜만에 내가 만들 레고를 샀다. 롤러코스터가 재미있었지만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사일론’보다는 재미가 없었다. 빨리 한국가서 레도 조립하고 싶다.
최원준: 말레이시아 레고랜드에서 어트렉션을 탔다. 무서울 것 같았는데 재미있었다. 그리고 가게에서 레고 자동차를 샀는데 하나에 6만원이었다.
김민우: 레고랜드에 들어가면 레고 값이 쌀 줄 알았는데, 너무 비싸서 두 개 밖에 사지 못해 아쉬웠다. VR 놀이기구가 있어서 탔는데 VR 기기에 오류가 나서 VR을 못보면서 탔는데 그래도 다른 놀이기구를 타서 좋았다. 그치만 레고랜드를 돈을 내고는 가지 않을 것 같다.
이성흠: 오늘 말레이시아 레고랜드를 갔다. 출국심사가 없어서 덥지도, 다리가 아프지도 않아 좋았지만, 버스에서 노래를 듣지 못해 아쉬웠다. 그리고 맨 처음에 탄 롤러코스터는 솔직히 별로였다. 레고랜드 크기는 넓지도 짧지도 않았지만, 스릴있는 놀이기구가 없다. 실내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다.
박시형: 레고랜드가 엄청 크지 않아서 조금 실망했지만, 레고가 많아서 좋았다. 그리고 F1 차 레고를 못 산 것이 많이 아쉬웠다. 그래도 내가 사고싶은 걸 사서 만족스럽다. 재미있었다.
박상연: 말레이시아에서 레고랜드 선물 사서 좋았다. 부모님 돈으로 부모님 선물사니까 좋다. 부모님한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박민윤: 물가가 말레이시아여서 값이 쌀 줄 알았는데, 밥 한끼에 35링깃이여서 놀랐다. 레고랜드에서 레고 안 산 건 잘한 것 같다.
윤시윤: 말레이시아 레고랜드에 갔는데 롤러코스터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보다 더 안 무섭고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레고랜드가 작아서 아쉬웠다. 그래도 레고는 멋있는 게 많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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