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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김준한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9 23:10 조회57회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주현, 동민, 우현, 강희, 서원, 주원, 서우, 정원, 재윤, 태헌, 찬수의 인솔교사 김준한입니다.

 

 

오늘 영어 수업에서는 루시타니아호 침몰 사건에 대한 글을 읽으며, 역사 속에서 잊혀진 해양 사고들이 많다는 사실에 가슴 아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타이타닉이나 세월호와 같이 널리 알려진 사고뿐만 아니라, 세간의 주목을 받지 못한 사건들까지 되새기며 무안 공항 사태와 같은 최근의 이슈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지구 온난화에 대한 다양한 용어를 배우고 관련된 그림을 보고 맞추는 퀴즈를 풀었습니다. 아이들은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더욱 실감하며, 본인이 실천할 수 있는 방안으로 분리수거와 같은 작은 행동부터 시작하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소비 습관에 대한 영어 문제를 풀며 지금까지 경험했던 액티비티 활동 속에서의 소비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소비 패턴을 돌아보며 합리적인 소비에 대한 개념을 배우고,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소비해야겠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밥을 너무 잘 먹습니다. 한식 위주이지만 중간중간 나오는 말레이시아 과일들을 너무나 맛있게 먹으며 오늘은 용안이라는 과일이 나왔는데 이제 몇 번 맛을 봤다고 잔뜩 퍼 담는 친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영어 일기 시간에는 어제 다녀온 레고랜드에서의 경험을 기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기억에 남는 순간을 떠올리며 신나게 글을 써 내려갔고, 놀이기구를 탄 소감이나 기념품을 산 이야기 등 다양한 경험을 영어로 표현했습니다. 직접 경험한 내용을 글로 정리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 문장을 구성하는 연습도 할 수 있었고, 서로의 일기를 공유하며 공감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제 CIP 수업은 본격적인 뮤지컬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오늘은 춤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아직은 선생님 앞에서 보여주는 것이 쑥스러운지 몸을 숨기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금방 동작을 익히는 친구들도 있었고, 실수를 해도 개의치 않고 당당하게 춤을 추는 친구들도 있어 수업 분위기가 더욱 활기찼습니다.

 

 

이제 캠프가 마무리될 시점이 가까워지면서 아이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감정이 오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몇몇 친구들은 벌써부터 돌아가는 게 아쉽다며 캠프에서의 생활이 익숙해졌다고 이야기했고, 또 어떤 친구들은 가족과 친구들이 그리워 빨리 집에 가고 싶다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캠프가 단순한 경험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 잡았다는 걸 느낄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 내일은 아이들과 전화통화하는 날입니다. 한국시간으로 9시부터 아이들이 순차적으로 전화드리겠습니다. 혹여나 못 받으시는 경우에 왓츠앱으로 문자 주시면 다음날에 전화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남우현

우현이는 오늘 수학 숙제가 많아 부담스러워했지만, 거의 다 마쳐서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점심과 저녁 식사가 맛있었다며 만족스러워했고, 곧 다가올 워터파크 액티비티를 기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서현이에게 머리를 부탁하고 싶지만,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레고랜드에서 과자를 사지 못한 것이 아쉬운 듯했습니다.

 

김강희

강희는 오늘 Liza 선생님과의 수업에서 그림을 친구들과 함께 그렸는데, 잘 그려서 간식을 받았다고 자랑스러워했습니다. CIP 시간에 뮤지컬 연습을 하면서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며 즐거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아침에 재윤이가 저녁으로 떡국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실제로 떡국이 나와서 놀랐다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문찬수

찬수는 어제 액티비티로 신나게 논 탓인지, 오늘은 수업에 가기 싫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레고랜드에서 탔던 롤러코스터에 대해 선생님과 이야기하면서 다시 기운을 차렸습니다. 오늘이 설날이라 저녁으로 떡국이 나왔는데, 한국의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했습니다. 이제 곧 워터파크에 가게 되는데,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며 집에 가는 날이 점점 다가온다는 사실에 기분이 묘하다고 했습니다.

 

김주원

주원이는 어제 일찍 잠들어 피곤하지 않을 줄 알았지만, 예상외로 피곤함을 느꼈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다음 액티비티까지 3일밖에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나아지는 듯했습니다. CIP 시간에 그림을 잘 그렸다고 생각했지만 1등이 아니라 약간 서운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탁구를 치는 줄 알았는데, 대신 영어 일기 쓰기 시간이어서 살짝 실망한 듯했습니다.

 

이서원

서원이는 설날을 맞아 Liza 선생님이 진행한 그림 콘테스트에서 1등을 차지해 매우 기뻐했습니다. CIP 시간에 춤 연습을 하면서 신이 나 있었고, 공연이 점점 다가오니 더욱 기대된다고 했습니다. 캠프에서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는 것이 만족스럽다며 본인의 건강을 자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김서우

서우는 인생에서 처음으로 부모님 없이 설날을 보내서 기분이 묘하다고 했습니다. CIP 시간에 뮤지컬 춤 연습을 했는데, 공연이 얼마 남지 않아 긴장이 된다고 했습니다. 내일은 정기 통화와 수영 시간이 있어서 하루 종일 기대된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장주현

주현이는 설날 분위기가 나서 떡국이 나와 좋았다고 했습니다. 공부는 평소보다 훨씬 빨리 지나간 것 같다고 했고, 친구들과의 관계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느낀다고 했습니다. CIP 시간에 그림을 그리는 활동이 있었는데, 친구들의 도움 덕분에 오래 걸릴 작업을 금방 끝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했습니다.

 

김태헌

태헌이는 오늘 저녁에 떡국이 나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설날을 맞아 자정에 터진 폭죽을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캠프 종료까지 이제 일주일 정도밖에 남지 않아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흐른다고 했습니다. 레고를 두 개 구매했는데, 돈을 정확히 맞춰서 샀다며 뿌듯해했습니다. 오늘 수학 공부는 복습 위주라서 비교적 쉽게 느껴졌다고 했습니다.

 

유정원

정원이는 어제 레고를 구매했지만, 분실 문제로 숙소에서 조립할 수 없어서 아쉬워했습니다. 그래도 오늘도 단어 시험에서 100점을 맞아 뿌듯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내일 부모님과 통화하는 것이 기대되면서도 약간 긴장된다고 했습니다. 오늘 스티로폼으로 카람빗(장난감 무기)을 만들었는데, 우현이 형이 더 튼튼하게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했습니다. 내일 또 만들어주기로 해서 기대된다고 했습니다.

 

김동민

동민이는 숙소 창문을 통해 설날 기념 폭죽을 볼 수 있어 신기하고 좋았다고 했습니다. 리카르도 선생님의 수업이 재미있었고, 오늘 나온 밥이 맛있었다며 만족했습니다. 특히, 저녁에 나온 빵이 정말 맛있어서 매일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내일은 수영도 하고 정기 통화도 있으며 단어 시험을 보지 않아도 돼서 너무 좋다고 했습니다.

 

김재윤

재윤이는 설날이어서 작년까지는 가족과 함께 보냈는데, 올해는 가족 없이 보내게 되어 가족들이 그립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녁으로 떡국이 나와서 한국의 설날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졌다고 했습니다. 또한, 데사루 워터파크 액티비티를 매우 기대하고 있으며, 내일 있을 부모님과의 통화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캠프 생활이 길게 느껴졌지만, 이제는 시간이 점점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댓글목록

김강희님의 댓글

회원명: 김강희(marumi99) 작성일

떡국은 먹는지 할머니 외할머니가 강희 걱정하셨는데 다행입니다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5w) 작성일

안녕하세요! 강희 담당 인솔교사 김준한입니다.

다행히 강희는 캠프에서도 맛있는 떡국을 먹으며 설날 분위기를 느꼈어요. 할머니, 외할머니께서 걱정하셨다고 전해주니 강희도 기뻐할 것 같아요! 남은 시간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잘 챙기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