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건, 휘수, 율언, 도원, 명곤, 준영, 주원, 현우, 영우, 승민, 하준, 주환 담당 HW01 인솔교사 최진철입니다.

오늘도 맑은 날씨가 아이들을 반겨주는 아침이었습니다. 아이들과 저는 설날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해서 너무 아쉽지만, 좋은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함께하기에 뜻깊은 하루를 보내보자며 파이팅을 외치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침을 먹고 수업 준비를 마친 아이들은 아침부터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CIP 수업에서는 새해를 맞이하여 색종이로 복주머니를 만들었습니다.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며 영어 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은 다양한 활동을 하는 CIP 시간을 정말 좋아합니다. 오늘의 복주머니 만들기 시간 또한 반응이 매우 좋았으며, 인솔 선생님에게도 선물로 복주머니를 만들어 주는 착한 HW01 아이들입니다.

탁구 스포츠 시간을 기다려온 아이들은 라켓을 손에 쥐자마자 신나게 경기에 몰입했습니다. 서로 공을 주고받으며 승부욕이 불타올랐고, 점점 실력이 늘어나면서 가장 자신 있는 기술을 연습하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라이벌도 생겨 더 열심히 탁구를 치는 아이들입니다. 게임을 마친 아이들은 서로의 플레이를 칭찬하며 피드백도 주고받았습니다.

공부도 열심히 하고 탁구도 열심히 쳤던 아이들은 밥과 짬뽕탕, 마파두부, 브로콜리, 오이 요거트 무침, 고추마요 치킨의 점심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을 든든하게 먹은 아이들은 양치를 마치고, 인솔 선생님과 수다를 나누고 다시 수업에 집중했습니다.

오늘 영어 시간에는 belong, own, be, like, know의 과거형을 배우고, 다양한 상황에 맞춰 사용해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또한 예문을 통해 개념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지는 수업에서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침몰한 배, 루시타니아에 대해 배웠습니다. 그 시대의 역사적 배경과 루시타니아가 침몰한 이유, 당시 배가 지니고 있던 명성과 영향력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또한, 침몰로 인해 희생된 사람들의 숫자와 아직까지 남아 있는 미스터리에 대해서도 알아보며 깊이 있는 학습을 진행했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모든 수업 일정이 끝난 아이들은 그룹방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제 하루 단어시험을 보지 않아서 하루의 휴식이 있어서인지 오늘 영단어 시험에서는 많은 아이들이 커트라인을 통과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하고 영어 실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남은 그룹방 시간에는 장기자랑 연습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무대 대형을 의논하여 맞추고 신나게 춤추는 모습이었습니다. 정말 밝은 표정으로 팔을 흔들며 강남스타일의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각자의 스타일과 자신감 있는 포즈로 춤을 추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캠프 앨범에서 확인해주세요!

화목하고 재미있게 지내고 있는 아이들은 서로 연락처를 공유하며 한국에 돌아가 만날 날짜를 정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캠프 기간 동안 아이들이 친하게 지내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 개별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로 대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