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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신미래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30 00:08 조회81회

본문

안녕하세요. 아린, 서영, 아인, 다현, 주아, 예성, 리안, 채은, 도은, 다원, 서정, 도영담당 인솔교사 신미래입니다.

 

 

오늘 날씨는 구름이 낀 맑은 날씨였습니다. 아이들은 어제 신나게 놀아서인지 오늘 아침에 깨우러 들어갔을 때 잠에 깊게 빠져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침 식사로는 소시지 양배추 볶음, 김치, 미역국, 그리고 빵과 딸기잼, 스크램블 에그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오늘도 마치 집에서처럼 익숙하게 아침을 먹고, 가방을 챙기며 수업반으로 향했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오늘 저에게 다가와서, "일주일밖에 안 남았다는 게 너무 아쉽다"고 벌써 울상을 짓기도 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저도 마음이 아팠고, 아이들이 저와 함께한 이 시간을 소중하게 여긴다는 걸 느낄 수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지난번에 이어, 아이들이 고른 곡을 바탕으로 각 반마다 공연을 구상하고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제는 캠프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괜히 마음이 아쉬웠습니다. 우리 G05 반 아이들은 장기자랑과 뮤지컬 준비 모두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CIP 반에서 공연 준비를 위한 의상과 소품을 직접 만들기도 했습니다.

 

 

오늘 영어 일기 시간에는 어제 다녀온 레고랜드에서의 경험을 글로 적었습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마음에 쏙 드는 기념품을 산 이야기, 재밌게 놀이기구를 즐기고 간식을 먹은 즐거운 순간들을 일기에 풀어놓았습니다. 아이들이 일기를 써 내려가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많이 성장했구나 느꼈습니다. 첫날만 해도 영어 일기를 쓰는 데 어려움을 겪던 아이들이, 이제는 훨씬 수월하게 자기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하고 뿌듯했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아이들이 친구들과 한데 모여 하하호호 웃으며 떠들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휴대폰이나 다른 게임 없이, 오로지 서로와의 대화와 캠프 활동으로 행복하게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기쁘고 자랑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녁을 맛있게 먹은 후, 그룹 방 시간에는 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열심히 시험을 본 다음, 아이들이 기다리던 라면파티가 시작되었는데, 라면을 먹는 동안 아이들의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앞으로 아이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하루하루가 정말 소중하고, 아이들이 보여주는 성장과 웃음 속에서 보람을 느낍니다. 남은 시간 동안 더 많은 추억을 쌓으며,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캠프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내일은 아이들과 전화 통화하는 날입니다. 한국시간으로 9시부터 아이들이 순차적으로 전화드리겠습니다. 혹여나 못 받으시는 경우에 왓츠앱으로 문자 주시면 다음 날에 전화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아린: 아린이는 오늘 쉬는 시간에 저를 찾아와서 "국밥 사드릴 테니까 부산 놀러 와요!"라며 귀여운 말을 건네주었습니다. 또한, 이 캠프에 와서 원어민 선생님들께 지적을 들은 적이 한 번도 없다고 기쁘게 말하는 아린이가 기특했습니다.

 

 

서정: 서정이는 오늘 오전에 감기 기운이 조금 있어 보여 서정이가 챙겨온 감기약을 먹도록 했습니다. 오후에는 몸 상태가 좋아진 것 같았지만, 내일도 더 꼼꼼히 신경 써서 몸 상태를 확인하겠습니다! 서정이는 라면 파티 때에도 무척 행복해 보였고, 밤에 숙소를 찾아갔을 때 친구들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었습니다.

 

 

리안: 리안이는 수업을 같이 듣는 아린이와 항상 재밌는 대화를 나누며, 일기 시간에도 자주 마주 보고 앉아 이야기를 나누곤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리안이는 오늘 라면 파티 시간에 매워하면서도 맛있게 라면을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서영: 오늘 노래를 부르는 수업이 있다며 귀여운 투정을 부리기도 했지만, 항상 수업에 잘 참여하는 서영이입니다. 오늘 수업 때 어떤 걸 배웠냐는 물음에 바로 "should와 need to, have to로 문장을 만들었어요!"라고 답하는 모습이 정말 똑 부러져 보였답니다. 

 

 

다현: 다현이는 오늘 컨디션이 좋아 보였고 수업에 잘 참여했습니다. 특히 영어 일기 시간에는 30분도 채 되지 않아 빽빽하게 문법에 맞춰 잘 작성한 모습을 보여줘서 정말 놀랐답니다. 또한, CIP 시간에는 'Remon Tree'로 합창을 하는데 열심히 하고 싶어 하는 다현이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채은: 채은이가 저에게 말도 많이 하고 장난도 치는 모습을 보니, 저를 편안하게 생각해 주는 것 같아 기뻤습니다. 오늘 점심으로 나온 치킨, 마파두부, 짬뽕 국을 먹고 나서 너무 맛있었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저 역시 더욱 기분이 좋았습니다.

 

 

예성: 예성이는 어제 재미있게 놀고 나서도 아픈 곳은 전혀 없고, 오늘도 컨디션이 좋아 보였습니다. 특히 라면 파티를 할 때 너무 신나 하며 좋아했는데, 그때 개다리춤을 추면서 친구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답니다.

 

 

주아; 1교시 CIP 수업에서 뮤지컬 춤을 기억하는 게 어려웠다고 말하는 주아였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연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학 수업이 조금 어렵더라도 언제나 성실하게 공부하는 주아를 보며 참 대견스럽습니다. 주아는 다른 반 선생님들께도 귀여움을 많이 받습니다.

 

 

아인: 오늘 아인이는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고, 단어를 외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너무 대견했습니다. G05뿐 아니라 다른 반 언니들도 아인이를 정말 예뻐하고, 아인이도 언니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도은: 오늘 쉬는 시간에 저를 졸졸 따라다니며 같이 있으려고 하는 도은이의 그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1교시 수업 마지막에 시간이 남아 행맨 게임을 했는데 그게 너무 재밌었고, CIP 때에도 공연 역할 분담을 하는 과정이 즐거웠다고 말해주어 저도 기분이 좋았답니다.

 

 

도영: 도영이는 CIP 시간에 '아파트' 노래에 맞춰 춤을 춘다고 말해줬는데, 수줍어하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항상 저의 말을 잘 따라주고, 동생들도 잘 챙겨주는 착한 도영이입니다. 특히 급식을 늦게 먹는 동생도 챙기면서 숙소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따뜻해졌답니다. 

 

 

다원: 머리를 예쁘게 묶고 머리띠를 한 다원이는 오늘 유난히 밝은 표정이었습니다. 단어장을 들고 와서는 저에게 뜻을 하나하나 꼼꼼히 묻고 확인하는 모습이 정말 기특했습니다. 다원이는 항상 단어 시험을 잘 보는 아이인데, 오늘도 역시 그 실력을 보여줬답니다. 

댓글목록

정다현님의 댓글

회원명: 정다현(bokdaon) 작성일

선생님 전화가 항상 목요일에 왔었는데요 오늘이 아니라 내일 금요일 9시에 전화가 순차적으로 오는건가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5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아이쿠야! 전화는 오늘 1월 30일 목요일 저녁 9시(한국시간)에 진행됩니다^^
우리 아이들 하루를 이것저것 알려드리고 싶어서 적다보니 다이어리 업로드 시간이 자정이 넘어가버려서 혼란을 드려버렸네요ㅠㅠ
오늘 저녁 9시를 기다려주세요 어머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