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원, 주아, 지민, 서윤, 민지, 혜령, 한나, 윤아, 주원, 윤우, 서현 인솔교사 김하연입니다.

오늘은 설날로, 아이들이 "설날이야!"라고 외치며 새해의 시작을 기쁨과 함께 맞이했습니다. 서로 새해 인사를 나누며 아침을 먹고 수업으로 향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설날을 경험하는 특별한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영어 일기 시간에는 어제 다녀온 레고랜드에서의 하루를 영어로 표현하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경험한 내용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하며 친구에게도 물어보고, 저에게 다가와 "이건 어떻게 써요?"라며 질문을 해왔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자주 묻는 표현 중에는 'go on the rides' (놀이기구를 타다)와 'keyring' (열쇠고리)이 있었습니다. 제가 그 표현을 알려주면 아이들은 받아 적으며 오늘도 새로운 영어 표현을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어 수업 시간에는 "Have you ever tried lychee juice?" (이 리치 음료 먹어본 적 있어?)와 같은 경험을 묻는 표현을 배웠습니다. 아이들은 리카도 선생님과 함께 실제로 말레이시아 음료와 간식을 준비하여 친구들에게 영어로 질문을 하고 답하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영어 표현을 배우는 동시에, 말레이시아의 간식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점심으로는 고추 마요 치킨, 짬뽕, 오이 요거트 무침, 브로콜리, 마파두부가 제공되었습니다. 특히, 세프님의 요리 솜씨에 감탄한 아이들이 치킨을 추가로 요청하며 줄을 서는 모습이 오늘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습니다.

CIP 시간에는 Musical Day 3을 맞이하여 금요일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공연 준비를 위해 아이들은 의자에서 일어나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며 부끄러워하기도 했지만, 조금씩 몸을 풀며 자신감을 얻어갔습니다. 또한, 이번 시간부터는 공연에 사용할 소품을 만들기 시작했는데요, 박스를 잘라 레몬과 나무 모양을 만들기도 하고, 아이스박스를 활용하여 의상도 만들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얼마나 열정적으로 참여했는지, 머리에 노란 물감이 묻기도 했습니다. CIP 시간만큼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이 창의력을 발휘하는 모습에 저도 기쁘고 행복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연습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금요일 공연이 더욱 기대되었습니다.

저녁으로는 떡국이 나왔습니다. 이날은 아이들이 다른 나라에서도 설날을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다들 떡국을 먹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주원이는 떡국을 두 그릇이나 먹으며 언니들과 친구들과 농담을 주고받으며 그룹 시간이 더욱 활기차졌습니다.

오늘 그룹 시간에서는 영어 단어 시험이 있었는데, 모든 아이들이 커트라인을 통과하여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를 기념하여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라면 파티가 열렸습니다. 사실 이 라면 파티는 불닭 파티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대부분의 아이들이 불닭볶음면을 즐기며 그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서로를 도와 어려운 단어를 통과하도록 도와주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고, 모두 함께 한 마음으로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라면을 먹으며 창밖을 보던 아이들은 "오~! 저기 봐, 대박이야!"라며 불꽃놀이를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모습은 마치 아기 참새들처럼 귀여웠고, 모두가 함께하는 소중한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활동을 마친 후 각자 개인적인 메시지와 함께 새해 인사를 사진 앨범에 올렸습니다. 앨범을 꼭 확인해 주세요!

아이들이 행복한 하루하루를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월30일 애크미 전화 통화 공지 

' 내일은 아이들과 전화 통화하는 날입니다. 한국시간으로 9시부터 아이들이 순차적으로 전화드리겠습니다. 혹여나 못 받으시는 경우에 와츠앱으로 문자 주시면 다음 날에 전화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

*개별코멘트입니다.

[이민지]
 민지는 단어 시험을 통과한 후 라면 파티를 즐기며 오늘의 최고의 순간를 맞이했습니다. 오랜만에 라면을 먹으며 그 맛에 만족하면서, "쌤, 마지막 날에도 또 먹어요!"라며 라면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또, 오늘 저녁에는 떡국을 맛있게 먹으며 설날의 기분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라면에 불꽃놀이까지 매우 좋아했습니다.

[이주아]
 주아는 오늘 하루 정말 많은 '첫 경험'을 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눈이 부어서 병원도 다녀오고, 단어 시험에서는 처음으로 100점을 맞았으며, 말레이시아에서 불닭을 먹어본 첫 경험에 뿌듯해했습니다. 매운 불닭을 먹으며 고통스러워하기도 했지만, 그 어떤 것보다 행복한 표정을 짓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주원]
 주원이는 오늘 라면 파티를 위해 열심히 단어를 외우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수학 숙제도 있었지만, 모든 것을 잘 해내며 뿌듯하다고 말하는 주원의 모습이 정말 대견했습니다. 또, 떡국을 두 그릇이나 먹고는 신나 하며 기쁨을 표현하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습니다.

[이혜령]
 혜령이는 단어 시험에서 만점을 받으며 7연속 만점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시험을 통과하고 라면 파티에 참여한 모습에서 매우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라면으로 까르보 불닭을 먹으며 매운맛을 참는 모습이 귀여웠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소를 잃지 않는 혜령이가 이뻤습니다. 

[장시원]
 시원이는 오늘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단어를 외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결과, 단어 시험을 통과하고 매우 기뻐했습니다. 또, 수업 시간이 빨리지나가 아쉬웠다며 "오늘 하루가 너무 빨리 갔다"고 말한 시원이는 오늘 하루가 정말 의미 있는 시간으로 느낀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하지민]
 지민이는 단어 공부를 열심히 한 후 시험에 통과하여 라면 파티한 것을 오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습니다. 또한, 저녁으로 떡국을 맛있게 먹으며 설날을 실감하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설날을 잊고 있다가 떡국을 보고 새해를 실감했다며 웃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안서현]
 서현이는 오늘 수업이 너무 재미있었다며 미소를 가득 담고 하루를 보냈습니다. 특히, 2교시 폼페이에 대해 배우며 그 내용이 흥미로워 한국에 돌아가서 도서관에서 관련 책을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수업에 집중하며 더 발전하려는 모습이 기특했고, 불닭을 먹으며 매운맛에 힘들어하지만 꾹 참고 먹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최한나]
 한나는 저녁에 떡국을 먹으며 15살이 된 것을 기뻐하며 친구들과 함께 웃고 떠드는 모습이 매우 행복해 보였습니다. 또, 불닭을 먹으며 다음에 또 먹고 싶어 할 정도로 만족스러워했습니다. 단어 시험에서 100점을 맞고 기뻐하는 모습도 정말 뿌듯하고 행복해 보였습니다.

[박윤우]

 윤우는 단어 시험을 열심히 공부한 결과 시험에 통과하여, 불닭 파티를 매우 좋아했습니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윤우는 소스를 1/4만 넣어 먹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운 맛에 물을 계속 마시며 빵빵한 볼을 보이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하루가 정말 완벽했다"며 기분 좋게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권윤아]
 윤아는 CIP 시간에 공연 연습을 하며 매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스피킹 시간이 재미있었다고 말하며, 함께 의논하고 답을 나누는 시간을 즐거워하였습니다. 좋아하는 켈리 선생님이 오늘 오지 않아서 아쉬워했지만,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이 참 이쁩니다.

[홍서윤]
 서윤이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불닭을 먹고 매우 행복해했습니다. 불닭에 만족하며 친구들과 함께 소리 높여 수다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자기 전에 저에게 "떡국 너무 맛있었어요"라고 말하며 기쁨을 표현한 서윤이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떡국을 맛있게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항상 긍정적인 서윤이는 저희 모두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