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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3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9 인솔교사 구세영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30 23:21 조회16회

본문

안녕하세요, HW09 신유정, 임송현, 김은솔, 이정현, 이효은, 김윤서, 이윤지, 홍지아, 이시우 학생들의 인솔교사 구세영입니다.

 

 

 

오늘 아침, 오랜만에 맑고 쾌청한 하늘이 우리 아이들을 반겨주었습니다. 캠프 초반보다 아침 준비 시간이 점점 단축되면서 아이들은 조금 더 여유롭게 잠을 자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의 아침 메뉴는 밥, 콩나물국, 김치, 계란, 햄야채볶음, 그리고 카야잼과 빵이었습니다. 아이들은 간단하면서도 든든하게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정규 수업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이제 캠프의 정규 수업 일정도 점차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함께했던 원어민 선생님들과의 이별을 아쉬워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동시에 길었던 수업 일정이 끝나간다는 사실에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말하기, 문법, 읽기 수업에 집중하며 배우려는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CIP 활동 시간에는 ‘나만의 팔찌 만들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비즈팔찌와 실팔찌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한 후, 자신만의 디자인을 구상하며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들어 나갔습니다. 색 조합을 신중하게 고민하고, 손끝으로 작은 비즈를 꿰어 가며 집중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몇몇 친구들은 저를 위해 제 이니셜이 들어간 팔찌를 만들어 선물해 주었는데, 그 따뜻한 마음이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점심 메뉴는 밥, 김치, 불고기, 가지야채볶음, 모닝글로리(공심채 볶음), 된장 시래기국이었습니다. 특히 달달한 불고기가 아이들의 입맛에 잘 맞아 모두 맛있게 식사했습니다.

 

 

 

오후에는 정규 수업을 마친 후, 수학 수업이 이어졌습니다.

캠프 일정이 얼마 남지 않다 보니 아이들은 더욱 집중하며, 하나라도 더 배우고 가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이 참 기특하고 대견했습니다.

 

 

 

저녁 식사 후, 이제는 별다른 말이 없어도 아이들은 스스로 정해진 시간에 그룹방에 모여 단어 시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매일 꾸준히 단어를 암기하고 시험을 보는 모습이 너무 기특하고 대견합니다.

 

 

 

오늘 단어 시험이 끝난 후, 일부 친구들은 함께 라면 파티를 열었습니다. 캠프에서 자주 먹는 라면이지만, 아이들은 매번 새롭고 즐거운 마음으로 맛있게 먹으며 작은 행복을 느끼는 듯했습니다.

 

 

 

이후에는 다가오는 장기자랑을 위해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아이들은 더욱 집중해서 동작을 맞추고, 동선을 체크하며 공연의 완성도를 높여갔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열정을 다해 준비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고, 이 노력들이 장기자랑 무대에서 멋지게 빛을 발하길 기대해 봅니다.

 

 

 

오늘 하루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늘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만 일지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는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유정 : 애교 많고 밝은 유정이는 오늘 잠이 부족했는지 오후에 살짝 머리가 아프다고 했습니다. 한국에서보다 수면 시간이 줄어 피곤해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맡은 일은 끝까지 해내려는 책임감 있는 모습이 정말 예쁜 아이입니다.

 

송현 : 어제 피곤해서 일찍 잠든 덕분인지, 아침에 본 송현이의 얼굴은 한층 개운하고 밝아 보였습니다. 평소에도 이야기를 좋아해 친구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보따리를 풀어주며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어 주는 아이입니다.

 

은솔 : 이제는 알레르기 반응 없이 모든 음식을 잘 먹고 있습니다. 식사 후 매번 빠짐없이 와서 검사를 받아주는데, 번거로울 수도 있었을 텐데도 성실하게 참여해 주어 정말 고마운 마음입니다. 오늘도 잘 먹는 모습을 보니 더욱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단어 시험에서도 만점을 받으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정현 : 손재주가 뛰어난 정현이는 오늘 CIP 시간에도 세심하고 정성스러운 디자인의 비즈 팔찌를 만들어 저에게 선물해 주었습니다. 캠프 친구들 중에서도 가장 디테일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는데, 지난번 요리 수업에서도 뛰어난 감각을 보여줬던 만큼 손으로 만드는 것에 특별한 재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효은 : 오늘도 밝은 모습으로 하루를 보낸 효은이는 이제는 눈물이 많은 아이라는 것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씩씩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룹방에서 춤을 연습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하나라도 더 잘해 보려는 열정이 가득해 더욱 예쁜 아이입니다.

 

윤서 : CIP 시간에 저를 위해 정성껏 비즈 팔찌를 만들어 준 윤서에게 너무 고마웠습니다. 특히 팔찌 매듭을 짓는 과정에서 몇 번이고 실패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다시 시도하며 완성하는 모습을 보며 윤서의 끈기와 정성에 감동받았습니다.

 

윤지 : 안무를 누구보다 빠르게 숙지한 후, 9명의 대형을 맞추기 위해 항상 칠판 앞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윤지입니다. 모든 친구들의 동선을 고려하며 신중하게 계획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고, 책임감을 가지고 장기자랑을 준비하는 모습이 정말 든든했습니다.

 

지아 : 아침에 “선생님, 어제 드리려던 복주머니를 깜빡했어요”라며 깔끔하고 정성스럽게 만든 복주머니를 건네주면서 새해 인사를 해 준 덕분에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아는 4번 연속 단어 시험에서 만점을 받으며 꾸준한 노력의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시우 : 오늘은 많이 피곤했는지 자습 시간에 잠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수학 시간에는 모르는 것이 있으면 스스럼없이 질문하며 적극적으로 배우려는 태도를 보였고, 하나씩 이해해 가는 모습이 정말 멋졌습니다. 또한, 시우는 타고난 친화력 덕분에 누구와도 잘 어울리고, 항상 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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