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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3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10 인솔교사 차민경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31 00:02 조회23회

본문

안녕하세요! 은서, 지우, 예원, 서윤, 시은, 희원, 가인, 서율, 하윤 담당 인솔 교사 차민경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오늘도 힘차게 눈을 떴습니다. 이젠 일찍 일어나는 시간에 다들 적응했는지, 깨우러 가지 않아도 먼저 일어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간단하게 아침을 먹을 준비를 하고, 사이좋게 식당으로 내려가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아침으로 밥과 콩나물국, 김치, 계란, 햄 야채볶음, 카야 잼과 빵이 나왔습니다. 오늘은 카야 잼이 넉넉하게 나와서 빵을 두 개 먹는 아이들도 있었고, 카야 잼을 듬뿍 떠와 가득 발라 먹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아침임에도 잘 먹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은 스포츠 대신 영어일기를 쓰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무엇을 쓸지 곰곰이 생각하다가, 라면 파티를 한 이야기를 쓰는 아이들도 있었고, 장기자랑 준비에 대해 쓰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꼭 특별한 날이 아닌 일상을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야기하며 아이들에게 다양한 소재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CIP 시간에는 팔찌 만들기를 했습니다. 종류는 매듭 팔찌와 비즈 팔찌로 두 가지였고, 아이들은 저마다 하고 싶은 디자인을 골라 나누어 앉아 팔찌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매듭 팔찌를 만드는 아이들은 테이프로 매듭을 책상에 붙여 실을 땋아 만들었습니다. 또한, 비즈로 만드는 아이들은 원하는 색, 디자인의 비즈들을 낚싯줄에 꿰어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예쁜 팔찌를 완성한 아이들은 뿌듯한 미소를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늘 기다리고 기다리는 점심 메뉴는 밥, 김치, 불고기, 가지 야채볶음, 모닝글로리, 된장 시래깃국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불고기를 잔뜩 받아 밥에 비벼 먹기도 하고, 국에 밥을 말아 먹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은 아이들은 다시 정규 수업을 열심히 듣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수업에서 아이들은 보드게임도 하고, 팝송을 배우기도 하고, 다양한 나라의 문화에 대해 알아보기도 하면서 즐거운 수업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영어로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는 데에 좀 더 자연스러워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녁까지 먹은 아이들은 그룹방에 모여 오늘의 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매일 진행하는 단어가 버거울 만도 한데, 매일 시험을 보고 싶지 않다고 투덜거리면서도 열심히 외워오는 아이들입니다. 이제 정말 장기자랑이 얼만 남지 않아 빠르게 시험을 진행하고 그룹방 책상과 의자를 옮기는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의 장기자랑 곡과 파트가 모두 정해져, 이제는 정말 열심히 연습만 하면 됩니다. 아이들 스스로 큰 갈등 없이 동선을 정리하고 파트를 나누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인 줄만 알았는데 제법 성숙해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장기자랑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인솔교사인 제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돕도록 하겠습니다. 

 

 

 

 # 학생별 개인 코멘트입니다. 

 

 

 

[은서] - 은서는 항상 단어를 완벽하게 외워오는 학생 중 한 명입니다. 아이들 모두 단어 공부를 어려워하는데, 은서는 다 맞은 차시가 많습니다. 수업과 자습이 반복되는 환경에서 틈틈이 단어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굉장히 기특하고 대견합니다. 또, 오늘 CIP 시간에 만든 팔찌를 선물해 주었는데, 너무 예쁘게 잘 만들어주어 고맙고 감동받았습니다.

 

 

[지우] - 지우는 오늘 정말 집중해서 팔찌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CIP 시간에 사진을 찍으러 가 팔찌 만들기에 동참했는데, 뒤늦게 찾아와 사실은 선생님 팔찌를 만들고 있었다면서 완성된 예쁜 팔찌를 건네주었습니다. 제가 계속 옆에 있어서 이니셜을 눈치 보며 찾았다는 귀여운 이야기를 듣고 정말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예원] - 예원이는 오늘 수업 시간에 지민이와 함께 조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업이 조금 피곤한 눈치였는지, 원어민 선생님께 허락을 받고 복도를 잠시 걷고는 다시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예원이도 자신이 만든 매듭 팔찌를 주고 싶다고 말했는데, 마음에 들지 않아 친구에게 줬다고 말하는 게 귀여웠습니다. 

 

 

[서윤] - 서윤이는 이제 부쩍 선생님들과도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다른 선생님들도 서윤이의 밝은 표정을 보고 한두 마디씩 먼저 건네시기도 하고, 서윤이도 선생님을 마주쳤을 때 반가워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하곤 합니다. 잘 지내고 있는 서윤이가 기특하기도, 대견하기도 합니다. 

 

 

[시은] - 시은이는 가인이와 함께 장기자랑을 가장 열심히 준비하고 주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두 번째 곡에서는 중요한 부분에서 센터를 맡으며 춤 실력을 뽐냈습니다. 아이들을 잘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즐겁게 준비하는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희원] - 희원이는 단어 시험을 조금 틀렸던 적이 있었는데, 최근에 다시 봤을 때 성적이 많이 올랐다며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자습할 때, 단어 외우기를 힘들어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끈기 있게 노력해 많이 외워와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정말 기특했습니다. 

 

 

[가인] - 가인이는 여전히 우리 반의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모든 친구들과 두루두루 잘 지내며, 그룹방에서 다 함께 무언가를 해야 할 때 아이디어를 가장 많이 내 주어 분위기를 환기시켜줍니다. 그래서 요즈음 진행 중인 장기자랑 준비에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어 참 대견하고 고맙습니다. 

 

 

[서율] - 서율이는 늘 친구들을 즐겁게 해줍니다. 아이들이 짓궂은 말로 장난을 쳐도 잘 받아주고, 오히려 아이들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매력이 있는 아이입니다. 그래서인지 서율이 주변엔 늘 친구들이 넘쳐나고, 영상 콘테스트와 장기 자랑에서도 자신의 매력을 뽐내며 우리 반의 중요한 역할을 해주는 아이입니다.

 

 

[하윤] - 하윤이는 항상 자신의 의견을 바르게 전달합니다. 그래서 아이들끼리 문제가 생겼을 때 하윤이에게 객관적인 의견을 묻기도 합니다. 친구들과 사소한 의견 차이도 선생님의 도움 없이 척척 해결하는 하윤이가 고맙기만 합니다. 그래서인지 반 아이들도 모두 하윤이가 정말 좋은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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