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3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1 인솔교사 최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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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31 00:04 조회3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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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휘수, 율언, 도원, 명곤, 준영, 주원, 현우, 영우, 승민, 하준, 주환, 윤건 담당 HW01 인솔교사 최진철입니다.
창밖의 따스한 햇살과 함께 아침잠을 깨워보는 아이들입니다. 오늘도 햇빛이 가득하고 구름 조금 있는 기분이 좋아지는 날씨입니다. 제가 아이들을 위해 재생해주는 기상송 "잔나비 – 꿈나라 별나라" 노래를 들으며 기상했습니다. 노래에 맞춰 각자의 방에서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고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2줄로 식당으로 내려갔습니다.
아침 메뉴로는 밥과 콩나물국, 김치, 햄 야채 볶음, 계란, 카야잼, 빵이 나왔습니다. 아침을 먹으며 활기를 찾아가는 아이들입니다. 아직 잠에서 깨지 않은 비몽사몽한 아이들도 있지만 수업 준비를 하며 금방 개운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오늘은 영어 일기를 작성했습니다. 하루하루를 되돌아보고 재미있었던 일, 원어민 선생님과의 이야기 내용, 인솔 선생님의 특징 등을 적는 아이들입니다. 그중에서도 한국에 귀국하면 하고 싶은 일들을 적는 아이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귀국 날짜가 다가오고 있기에 더욱 한국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CIP 활동에서는 비즈 팔찌 만들기와 납작한 실팔찌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비즈 팔찌 만들기에서는 아이들이 자신의 이름 이니셜이나 철자로 된 비즈를 넣어 개성 있는 팔찌를 완성했습니다. 일부 아이들은 자신만의 팔찌를 정성스럽게 만들었고, 오늘도 어김없이 인솔 선생님들을 위해 선물할 팔찌를 만들어 주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납작한 실팔찌 만들기는 머리카락을 땋는 방식과 유사하게 세 가닥을 교차하며 만드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아이들은 집중하며 팔찌를 완성했고, 원어민 선생님이 마무리 작업과 줄 길이 조정을 도와주었습니다. 각자의 개성이 담긴 팔찌를 만들며 아이들은 창의력과 정성을 발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밥, 김치, 불고기, 가지 야채볶음, 모닝글로리, 된장 시래기국입니다. 특히 불고기와 가지 야채볶음이 맛있다며 선생님에게 추천해주는 아이들입니다. 항상 밥 먹을 때가 되면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괜히 제가 더 뿌듯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오늘 영어 시간에는 옥토푸쉬에 대해 배웠습니다. 옥토푸쉬는 물속에서 하는 하키로, 독특하고 흥미로운 수중 스포츠입니다. 이 스포츠를 하기 위해서는 스노쿨링 장비, 핀, 마스크, 수영모가 필요하며, 강인한 체력이 요구됩니다. 특히, 숨을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재미있고, 체력을 기르기에도 좋고, 팀워크 향상에도 좋은 옥토푸쉬의 매력을 느낀 아이들은 꼭 한번 옥토푸쉬를 해보고 싶다며 쉬는 시간에 수중 하키를 상상하며 재현해보는 귀여운 아이들입니다.
밥과 카레, 계란국, 치킨까스, 계란장조림, 가지볶음, 오렌지의 저녁 메뉴를 맛있게 먹고 영단어 시험을 열심히 암기하는 HW01 아이들입니다. 매일 비슷한 일정이지만 사소한 것 하나에 소소한 재미를 느끼며 영어 캠프의 남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영단어 시험, 장기자랑 연습도 익숙해진 아이들은 마지막 활동이 될 장기자랑 연습에 최선을 다해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밝고 건강하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캠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내일은 수영 스포츠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안전하고 재미있게 수영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아래는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휘수: 휘수는 언제나 밝은 미소로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며, 사진을 찍을 때마다 방긋 잘 웃어줍니다. 휘수 덕분에 인솔 선생님은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액티비티 시간에도 휘수는 언제나 열심히 참여하고, 공부할 때도 정규 수업이 끝난 후에도 시간을 잘 활용해 자기 공부를 열심히 하는 휘수는 참 부지런한 것 같습니다.
율언: 졸업식 전 장기자랑 시간에 율언이의 퀴즈쇼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영어 퀴즈쇼를 하고 싶다던 율언이는 인솔 선생님의 노트북을 빌려 PPT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틈틈이 시간을 내어 준비하는 기특한 율언이입니다.
도원: 도원이는 항상 예의 바르고 친절한 아이입니다. 선생님을 만날 때마다 밝은 미소로 인사를 건네며, 그 모습이 참 따뜻하고 기분 좋습니다. 단어 시험에서는 매번 좋은 성적을 거두며, 친구들과도 항상 사이좋게 지냅니다. 점점 더 인솔 선생님과도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며, 친근한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명곤: 명곤이는 항상 선생님을 믿고 따라주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선생님이 말하는 것을 반복해서 말해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항상 밝은 웃음과 열정적인 모습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준영: 하준이와 함께 장기자랑 준비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강남스타일 2절의 안무 대부분을 준영이가 창작해서 아이들과 함께 연습했습니다. 흥이 많은 준영이는 본인이 만든 안무를 아이들에게 알기 쉽게 해주며 디테일을 알려줬습니다.
주원: 주원이는 오늘 영단어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서 열심히 했습니다. 쉬는 시간에도 외우고 노력했지만 본인이 원하는 개수를 맞히지 못해 조금은 섭섭해 했습니다. 하지만 더 열심히 하기로 하였고 성장해 가는 주원이가 멋졌습니다.
현우: 항상 밥도 잘 먹고 인솔 선생님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는 현우입니다. 현우는 자유로운 영혼같이 다양한 분위기와 포즈를 보여줍니다. 영어캠프가 많이 편안해졌는지 더 해맑아지는 현우입니다.
영우: 영우는 매일 밝고 긍정적인 태도로 캠프 생활을 합니다. 그 에너지는 다른 친구들에게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에게도 전해져, 함께 있는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영우의 긍정적인 마인드는 영어캠프에는 없어서 안 될 존재가 되었습니다.
승민: 운동을 좋아하는 승민이는 저와 푸쉬업, 턱걸이 헬스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 눈빛이 초롱초롱해집니다. 또한 평소 무뚝뚝한 표정을 하고 있는데 아이들과 장난치며 함께 할 때면 활짝 웃습니다. 수학, 영어 모두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기특한 승민이입니다.
하준: 태권도를 배웠다며 품새 1장을 저에게 보여주는 하준이입니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자기 전 "선생님 태권도 1장 기억나세요~?" 라며 멋진 발차기와 함께 태권도 실력을 뽐냈습니다.
주환: 오늘 하루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잠들기 전 "쌤~ 안아주세요~" 하며 애교를 부려보는 주환이입니다. 두 팔 벌려 주환이와 포옹하고 굿나잇 인사를 나눴습니다. 평소에도 애교가 많은 주환이는 점점 더 저를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윤건: 오늘도 열심히 하루를 보낸 윤건이입니다. 원어민 선생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본인이 알고 있는 단어를 조합해 최선의 문장을 만들어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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