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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3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6 인솔교사 김은지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31 00:06 조회23회

본문

안녕하세요. 해솔, 시은, 주빈, 이수, 시온, 지율, 채영, 서영, 은유 담당 인솔 교사 김은지입니다.


 


말레이시아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말레이시아의 날씨도 곧 떠나는 아이들이 아쉬운지 점점 더 좋은 날씨를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날씨는 뭉게구름이 약간 꼈지만 따스한 날이었습니다.


 

아침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이동하기 위해 아이들은 한 줄 기차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뛰지 않고 질서 있게 한 줄로 서서 식당으로 이동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침 메뉴로는 햄 볶음, 감자, 양배추샐러드, 삶은 계란, 콩나물국, 식빵과 카야잼이 나왔습니다. 콩나물국이 약간 매콤해서 아이들이 칼칼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카야잼을 낯설어하던 아이들이었지만 이제는 카야잼이 맛있다며 잘 먹는 아이들입니다. 비몽사몽인 얼굴로 힘을 내서 수업을 듣기 위해 아침을 조금이라도 먹는 예쁜 아이들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정규수업 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제 원어민 쌤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별로 남지 않아 영어로 열심히 대화하려고 노력하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피곤해도 수업도 최대한 열심히 들으려고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기특합니다.


 

JORGE 쌤과 is preferable, is worse 등 영어로 선호도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문제로 풀거나 볼 때는 쉬워 보이지만 스피킹으로 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JORGE 쌤은 아이들에게 샤워하다가도 영어로 한번 말해보라고 하시면서 스피킹이 중요하다고 하십니다. 이 마음을 아는지 아이들은 JORGE 쌤 수업 때 더욱 열심히 영어로 대화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JORGE 쌤은 항상 밝은 에너지와 인자한 미소로 열정적으로 수업을 하셔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으신 쌤 중 한 분이십니다.


 

오늘은 영어 일기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화요일에 갔다 왔던 레고랜드에서 재미있게 놀았다는 영어 일기를 썼습니다. 일기 내용을 보니 덥고 놀이기구를 기다리는 게 힘들었지만 타고 나면 너무 재밌었고 맛있는 간식들도 많이 먹어서 좋았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또한, 마음에 드는 레고와 레고키링을 마음껏 사서 행복했다는 아이들을 보니 레고랜드를 얼마나 재미있게 즐겼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유니버셜 스튜디오 다음으로 만족해 한 액티비티였으며 사고 싶은 것을 살 수 있었던 시간이어서 더 좋아한 것 같습니다.


 

오전 수업 일과를 마친 후 아이들은 즐거운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점심 메뉴로는 불고기, 가지 야채 볶음, 모닝글로리, 된장 시래깃국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불고기와 밥을 같이 비벼서 불고기덮밥으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창의 활동 시간인 CIP 시간에는 비즈로 팔찌 만들기 활동을 하였습니다. 실을 땋아서 심플한 팔찌를 만드는 아이들도 있고 비즈 구멍에 실을 넣어서 팔찌를 만드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비즈에 각자의 이니셜을 넣어서 자신만의 예쁜 팔찌를 만드는 아이들입니다. 작은 손으로 작은 비즈를 넣는 것을 힘들어하긴 했지만, 예쁜 팔찌를 만들겠다며 눈에 힘을 주고 집중해서 만드는 귀여운 아이들입니다. 다양한 비즈가 있어 좋아하며 여러 비즈를 이용해 팔찌를 만드는 아이들입니다. 팔찌를 다 만들고 나서 저에게 손목을 보여주면서 “예쁘죠?”라며 자랑하는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드디어 수업이 다 끝난 후 저녁을 먹으러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저녁 메뉴로는 카레, 계란국, 치킨까스, 가지볶음, 계란장조림, 오렌지가 나왔습니다. 치킨까스가 크게 나와 아이들은 놀란 표정으로 배식을 받았습니다. 엄청 크다면서 먹어보더니 맛있다며 칠리소스에 찍어서 맛있게 먹는 아이들입니다. 밥을 다 먹은 후 후식으로 작은 손으로 딱딱한 오렌지를 까먹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친 후에는 그룹 방에 모여 단어 시험을 봤습니다. 단어 외우는 것에 익숙해졌는지 이제는 빠른 시간 내에 단어를 외우고 백 점을 맞거나 1~2개 틀리는 아이들이 모습에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됩니다.



요즘 우리 HW06 아이들은 마지막 날 장기자랑 준비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평소 춤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리드를 따라서 단어 시험 이후에 모여 연습하고 있습니다. 안무를 따라 하기 어려워하는 친구들의 눈높이에 맞게 반복해서 동작을 알려주고 함께 하나의 완성된 무대를 위해 힘을 합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장기자랑 준비를 위해 단어를 더욱 열심히 외우는 모습을 보여주는 아이들입니다. 이제 30초 정도만 하면 안무 다 배웠다며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저 또한 기대되며 미소가 지어집니다.



이제 아이들과 캠프에서의 생활이 약 6일 정도 남았습니다. 우리 HW06 아이들은 웃음도 많고 사랑도 많은 아이들이기에 이런 아이들과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벌써 아쉽기만 합니다. 남은 시간 동안 더 많은 사랑과 즐거움을 주어 좋은 추억만 가지고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이들 각자에 대한 개별 코멘트입니다.]


 


기해솔: 해솔이는 요즘 단어 시험에서 나날이 우수한 성적을 보여줍니다. 초반, 아무리 열심히 쓰고 외워도 생각이 잘 나지 않는다며 어려워했던 적응기를 거쳐 자신만의 암기법을 터득한 것 같습니다. 항상 밝은 모습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해솔이입니다.



백시은: 시은이는 친구들과 사이가 좋고, 수업 태도도 매우 좋습니다. 생활하는 데에도 있어서 큰 문제 없이 잘 지내주고 있습니다. 영어 일기를 쓰는 시간에 레고랜드에서 재미있었던 이야기를 수월하게 영어로 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박주빈: 주빈이는 오늘 단어 시험 백 점을 받았습니다. 원래도 단어를 열심히 외워 왔던 주빈이지만 아깝게 1~2개 틀리다가 백 점을 받은 것은 처음이라 저와 하이파이브까지 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의 추세를 이어나가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이수: 이수를 볼 때면 캠프 초반이 생각납니다. 어색해 하며 항상 진지한 표정과 시크한 말투였지만 이제는 밝게 웃기도 하며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수가 더 많은 경험을 하고 캠프를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시온: 시온이는 장기자랑을 연습한 뒤 아이패드를 항상 저에게 가져다주면서 장기자랑 진행 상황을 저에게 말해줍니다. 이러한 시온이의 믿음직스러운 모습에 시온이에게 더욱 믿음을 가지고 장기자랑에 대해 궁금한 것을 물어보게 됩니다. 시온이가 장기자랑을 준비하면서 너무 힘들어하지 않을 수 있도록 옆에서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신지율: 지율이는 단어를 항상 백 점을 맞거나 한 개를 틀리는 모범생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단어도 항상 열심히 외워 오고 수업에도 집중해서 참여하는 지율이가 기특하고 대견합니다. 한 개를 틀리면 속상해하는 지율이지만 지금도 너무나 잘하고 있어 부담을 가지지 말라고 해주었습니다.



박채영: 채영이는 오전에는 피곤했는지 평소 채영이의 텐션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저를 보면 하트를 날려주며 안기려는 채영이의 모습이 너무 예쁘고 귀여웠습니다. 채영이는 정말 애교가 많고 저에게 예쁜 말을 해주어 항상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황서영: 서영이는 사진을 찍을 때마다 양손 브이로 귀엽게 포즈를 지어 찍습니다. 밝은 미소와 함께 포즈를 하는 서영이를 보면 저도 기분이 좋아져 미소가 저절로 나옵니다. 수업에도 열심히 참여하고 틈틈이 단어를 외우거나 독후감을 쓰는 서영이를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은유: 은유는 항상 즐거운 분위기를 주도하고 언니들 사이에서도 귀염둥이로 불립니다. 쉬는 시간에 만날 때면 따끈따끈한 소식들을 공유해주곤 하는데 재미있는 이야기의 정보통이 바로 은유입니다. 은유가 손 마디가 아프다고 하여 붕대로 고정해 주었습니다. 옆에서 계속 은유의 손가락 상태를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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