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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3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10 인솔교사 차민경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31 23:28 조회26회

본문

 

안녕하세요! 은서, 지우, 예원, 서윤, 시은, 희원, 가인, 서율, 하윤 담당 인솔 교사 차민경입니다.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맑은 하늘이 아이들의 아침을 반겨주었습니다. 유독 날씨가 흐린 요즈음이었지만, 오늘은 말레이시아의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날씨 덕분인지 벌떡 일어나 분주히 아침 식사를 하러 이동했습니다. 

 

 

 오늘의 아침으로는 밥, 감잣국, 미트볼, 치킨 너깃, 양상추, 계란프라이, 김치, 빵과 카야 잼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들이 많이 나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통창으로 되어있는 11층 식당에서 맑은 하늘이 가득 찬 풍경을 보며 먹으니 아이들이  오늘 더 상쾌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분 좋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스포츠 시간에 수영을 했습니다. 준비운동을 꼼꼼히 마치고, 물에 들어가 신나게 놀았습니다. 하지만 내일 워터파크 액티비티가 예고되어 있어서인지, 수영을 하지 않고 자습하는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자습을 하는 아이들은 저마다 수학 숙제를 하기도 하고, 영어 단어를 외우기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 아이들은 팀을 나누어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서로의 팀의 깃발을 찾거나, 손에 손을 서로 엮어 먼저 풀어내거나 하는 식으로 우열을 가렸습니다. 아이들은 서로의 손을 맞잡고 매우 즐거워했고, 그런 모습을 보니 참 많이 친해졌다는 생각이 들면서 보는 제가 다 행복해졌습니다. 게임을 하다가, 애크미 친구들의 CIP 시간 뮤지컬에 초대받아 뮤지컬 관람도 했습니다. 친구들의 무대를 집중해서 봐주는 아이들이 기특했습니다. 

 

 

 오늘 점심은 밥, 오징어 제육볶음, 양념 두부조림, 김자반, 김칫국, 파인애플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불고기와 김자반을 밥에 비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유독 과일을 좋아하는 우리 반 아이들은, 파인애플을 매우 반가워하며 많이 받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 KIM 선생님 수업 시간에는 치즈케이크를 만들었습니다. 맨 먼저 비스킷을 잘게 다져 케이크의 가장 밑 부분을 만들었습니다. 그 후 크림을 이용해 본격적인 치즈케이크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반죽을 열심히 저어 크림을 만들었습니다. 완성본이 만들어지자, 선생님들께 나누어주기도 하고 스스로 즐기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먹을 것을 만들면 항상 선생님을 챙기는 아이들이 참 고마웠습니다. 

 

 

 오늘 저녁은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라면과 밥, 부침개, 나물, 김치와 물만두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라면을 보자 환호했습니다. 평소 라면 파티를 애타게 원했던 아이들이기에 더욱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시중에 파는 라면보다는 덜 자극적인 맛이었지만, 오히려 아이들이 부담 적게 먹기 좋은 메뉴였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온 단어 시험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이제 하루에 한 차시씩 단어를 외우는 게 제법 익숙해졌습니다. 미리 당부하지 않아도 다음 차시 단어를 잘 익혀오는 아이들이 참 대견했습니다. 시작 전에 항상 조금만 시간을 더 달라고 부탁하는 아이들을 보면, 아이들에게 5분의 시간을 더 주게 됩니다. 서로 채점하며 점수를 알게 된 아이들은 친구들에 의해 자극받기도 하며 좋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젠 정말 장기 자랑 준비의 막바지를 달리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안무를 제법 많이 외운 것을 보니 열심히 연습한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까지는 그룹 방에서 연습을 하고, 내일이나 모레부터는 조금 넓은 공간에서 연습을 하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먼저 적극적으로 넓은 곳에서 연습하고 싶다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도 제법 진심을 다해 무대를 준비하는 것 같아 대견했습니다. 

 

 

 내일은 워터파크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신경 써서 지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학생별 개인 코멘트입니다. 

 

 

 

 

[은서] - 오늘 유독 맑은 하늘이었던 말레이시아의 아침에, 아이들을 깨우러 방에 들어가니 은서가 창문에 비친 햇살이 예쁘다고 말해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오늘 은서는 아이들과 수영도 재미있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은서가 즐거워 보여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지우] - 지우는 수학 같은 반 친구들 중 숙제를 제일 성실하게 잘 해온다고 다른 선생님께 칭찬을 받습니다. 또한 그룹방 시간에 모두가 이야기를 하고 있어도 꼭 모르는 수학 문제를 선생님께 질문하는 대단한 끈기와 성실함을 가졌습니다. 지우의 수학 담당 선생님은 지우는 문제를 정말 잘 정리해서 푼다고 감탄했습니다.

 

 

 

[예원] - 예원이는 늘 무언가를 만드는 시간에 선생님을 먼저 생각해 줍니다. 자신의 결과물을 선생님이 좋아할까 걱정하는 모습마저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오늘은 CIP 시간에 만든 스콘을 포일에 포장해 갖다주었는데, 자리에 선생님이 없어도 생각해 주는 마음이 정말 예뻤습니다. 예원이와 친구들이 만든 스콘을 맛있게 먹은 뒤 칭찬을 해 주었습니다. 

 

 

 

[서윤] - 서윤이는 오늘 정말 밝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CIP 시간에 풍선을 갖고 재미있게 놀기도 하고, 다른 반 친구와 귀여운 춤을 알아냈다며 선생님께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수영 시간에는 쉬려고 했지만, 친구들과 놀다가 물에 젖어 결국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날이 갈수록 정규 수업시간에 밝아지는 서윤이를 보며, 저도 하루를 더욱 힘차게 보내고 있습니다. 

 

 

 

[시은] - 시은이는 오늘도 성실하게 수업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자습시간에 선생님과 모르는 수학 문제를 풀어보며 수학 공부도 손에서 놓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KIM 선생님 시간에는 정해진 요리를 다 마치고 계란말이를 구워 먹는 등 수업에 흥미를 가지고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희원] - 희원이는 가끔 컨디션이 안 좋아도 격려하고 타일러 수업에 들어가자고 이야기하면 곧잘 수업을 잘 집중해 듣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희원이는 항상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해주고, 선생님을 많이 찾아주는 반갑고 귀여운 학생입니다. 앞으로의 일정도 희원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인] - 가인이는 늘 모든 수업에 발랄하게 잘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수영 시간에도, KIM 선생님 시간에도 싫다고 하는 법이 없이 집중하고 재미있게 즐기는 모습을 보면 참 대견합니다. 가인이의 웃는 얼굴을 보면 절로 사진을 찍게 됩니다. 가끔 사진을 찍을 때 개구쟁이 같은 표정을 짓기도 하지만, 가인이의 긍정적인 모습을 통해 에너지를 얻습니다. 

 

 

[서율] - 서율이는 오늘 단어 시험을 다 맞았습니다. 항상 단어 외우기를 힘들어하던 서율이었는데, 오늘은 당당하게 시험지를 들고 자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서율이의 친구들 모두 자습시간에 서율이가 열심히 단어 시험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열심히 해보라고 격려해 주니 바로 좋은 결과를 보여준 서율이가 대단합니다. 

 

 

[하윤] - 하윤이는 친구들과 틈틈이 장기자랑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춤 추는 것을 많이 좋아하지 않는데도 그룹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보니 뭐든 열심히 노력하는 하윤이가 참 대견하고 대단했습니다. 하윤이는 늘 선생님을 마주치면 하고 싶은 말들을 하는데, 저 또한 하윤이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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