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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3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김민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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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31 23:50 조회4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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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서율, 연이, 진서, 하민, 지민, 연서, 다율, 수인, 규리, 유리의 인솔 교사 김민서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그동안 말레이시아에서 지낸 날 중 가장 좋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평소라면 오전 시간대의 말레이시아 날씨는 조금 흐리고 어두워서 아이들이 일어나는 데 어려움을 겪곤 했는데, 오늘은 달랐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하늘이 맑고 밝아서 마치 낮처럼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덕분에 아이들도 보다 수월하게 아침을 맞이할 수 있었고, 활기찬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CIP 수업에서는 드디어 그동안 아이들이 열심히 준비해 온 뮤지컬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아이들은 지금까지 준비하였던 공연들을 최선을 다하며 멋지게 보여주었습니다. APT 공연을 한 아이들은 선글라스와 멋진 모자까지 쓰며 노래에 맞추어 칼군무를 선보였고, 레몬 트리 공연을 한 아이들은 직접 제작한 레몬 트리와 기타를 매고 노래를 불렀으며, 마지막으로 아기 상어 공연을 한 아이들은 귀여운 안무들을 보이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비록 살짝 부끄러워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용기를 내서 열정적으로 공연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뿌듯하기도 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오늘 저녁 식사의 하이라이트는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라면이었습니다. 배식대에서 라면을 발견한 아이들은 모두 눈이 반짝이며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라면 한 그릇을 재빠르게 비우고 다시 줄을 서서 추가로 받았는데, 놀랍게도 줄의 길이는 처음과 다를 바 없을 정도로 길었습니다. 아이들은 맛있는 라면을 마음껏 즐기며 행복해하였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은 그룹 방에 모여 영어 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매일 틈날 때마다 단어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이제는 틀리는 문제의 수가 점점 줄고 있어 아이들의 영어 단어 실력의 향상이 눈에 띄게 느껴집니다. 자습이나 쉬는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틈틈이 활용하여 영어 단어 시험을 준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영어 단어 시험을 빠르게 마치고 나서 아이들은 내일 진행될 데사루 워터파크 액티비티에 대한 안내를 듣고 용돈을 지급받았습니다. 내일은 말레이시아에서의 마지막 액티비티인 만큼, 아이들은 더욱 기대하거나 아쉬운 표정도 보였습니다. 받은 용돈을 세며 남은 말레이시아의 용돈을 다 써야겠다며 후련한 듯 즐겁게 이야기하는 모습에서 말레이시아에서의 마지막 액티비티를 즐기려는 설렘이 느껴졌습니다. 

 

 

*다음은 아이들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정서율_ 서율이는 다가오는 장기자랑을 준비하며, 수업 같은 반 친구들에게 다양한 꿀팁을 들었다고 합니다. 저에게 자신이 얻은 장기자랑에 대한 정보를 신나게 이야기하며, 반드시 1등을 해야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연습 때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안무를 잘 살려서 표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김연이_ 연이는 CIP 수업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공연에서 디자이너 역할을 맡아 무대에 필요한 소품들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인형과 벽시계 등의 소품을 만들기로 했다며 설레는 표정으로 이야기하였습니다. 오늘 완성된 소품과 함께 공연을 보니 정교하고 완성도가 높아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이진서_ 진서는 CIP 시간에 열심히 준비한 만큼,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한 것 같아 매우 뿌듯해하였습니다. 연습할 때는 조금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지만, 막상 무대에 서자 노래와 영어 표현들에 몰입하여 열정적으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백하민_ 하민이는 제가 CIP 시간에 하민이의 뮤지컬 공연을 보러 간다고 하자, 처음에는 부끄러워하며 오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막상 공연장에 가서 하민이를 보니 활짝 웃으며 반겨주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웠습니다. 긴장한 모습보다 노래 부르고 춤을 추며 즐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백지민_ 지민이는 평소에도 끼가 많은 아이인데, 그 끼가 오늘 CIP 수업 시간에 진행된 뮤지컬 공연에서 돋보였습니다. 지민이가 속한 그룹은 겨울 왕국을 패러디한 뮤지컬 공연을 선보였으며, 지민이는 비중이 높은 역할을 맡았습니다. 우는 연기도 매우 실감 나게 하여 다들 극찬을 하였습니다.

 

 

배연서_ 연서는 아침부터 단어장을 손에서 놓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침에 아이들을 깨우러 방에 들어갔을 때, 연서는 이미 일어나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로 침대에서 단어장을 보고 있었습니다. 일찍 일어나서 스스로 공부하려는 열정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전다율_ 다율이는 CIP 뮤지컬 공연 시간에 굉장히 밝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여 물어보니 그동안 다른 그룹과 수업 시간이 달라 만나지 못하였던 5주 캠프 친구를 오랜만에 보게 되어 반가웠다고 합니다. 공연 전후로 친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수인_ 수인이는 오늘 수업 내내 한 번도 졸지 않았다며 스스로 대견해하고 자랑스러워하였습니다. 며칠 동안 감기 기운으로 인하여 컨디션이 좋지 않아 다소 피곤해 보이던 날들이 있었는데, 오늘은 완전히 회복된 듯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하루를 알차게 보냈습니다. 

 

 

김규리_ 규리는 오늘 원어민 선생님께서 쿠키 데이를 맞이하여 아이들에게 쿠키를 한 입 맛보자마자 너무 맛있다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그러한 규리의 반응이 귀여웠는지, 원어민 선생님께서는 규리에게 특별히 한 개를 더 건네주셨고 규리는 기뻐하며 영어로 감사 인사를 전하였습니다.

 

 

손유리_ 유리는 가지고 있던 음료수를 더 시원하게 마시고 싶었는지 냉동고에 얼려두었다가 마셨습니다. 아이스크림처럼 꽁꽁 언 음료를 마시고는 더 맛있다며 만족스러워하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친구들에게도 한입씩 맛보게 해주며 함께 즐기고자 하는 모습이 흐뭇하고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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