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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3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8 인솔교사 홍나래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31 23:58 조회32회

본문

 

안녕하세요주아혜인채영, ()주하아인세아, ()주하지민효정 담당 인솔교사 홍나래입니다.

 


 

오늘도 말레이시아의 하늘은 맑고 푸르게 캠프의 마지막을 향해 가는 아이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11층 식당으로 내려가 아침 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밥, 감자국, 미트볼, 치킨너겟, 양상추, 계란후라이, 김치, 그리고 빵과 카야 잼이 제공되었습니다. 졸린 눈을 비비며 한 숟가락씩 떠먹는 아이들의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아침 식사 후, 아이들은 스포츠 시간으로 수영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수영 수업이라 그런지 아이들은 아쉬운 기색을 보이며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준비운동을 마친 후, 친구들과 물장난을 치며 즐기거나 열심히 수영하며 마지막 수업을 만끽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수업을 마친 뒤,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가 씻고 정돈한 후 다음 수업을 준비하며 남은 일정에 집중하였습니다.



 

오전 수업을 마친 후, 아이들은 점심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밥, 오징어제육볶음, 양념두부조림, 김자반, 김치국, 그리고 파인애플이 제공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제육오징어볶음을 맛있게 먹으며 식사를 즐겼으며, 오징어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는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양보하는 배려심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후 CIP 수업에서는 깃발 찾기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주어진 깃발을 수업 장소 곳곳에 숨긴 뒤 보물찾기처럼 깃발을 찾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깃발을 어디에 숨길지 고민하던 아이들은 인솔 선생님의 허락을 받아 선생님 가방 안에 숨기는 등 기발한 재치를 발휘하기도 했습니다. 게임을 즐기며 활기차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이 기분이 좋았고, 함께하는 저 역시 아이들과 한마음이 되는 듯한 기분이 들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킴 선생님 수업에서는 팬케이크와 치즈 케이크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직접 반죽을 만들고, 후라이팬에 구우며 정성스럽게 요리를 완성해 나갔습니다. 완성된 팬케이크 위에는 휘핑크림과 원하는 토핑을 올려 각자의 개성을 담은 디저트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자신만을 위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을 위해 여러 개를 구워 나누어 주거나, 자신의 몫을 아껴가며 친구들과 함께 나누는 아이들의 모습이 무척 사랑스러웠습니다. 서로를 배려하며 즐겁게 요리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수학 수업과 자습 수업을 포함한 오후 수업이 모두 끝난 후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하러갔습니다. 오늘의 저녁 메뉴는 밥과 부침전, 나물, 물만두, 김치, 라면이 나왔습니다. 컵라면은 가끔 라면파티 때 먹었지만 끓인 라면은 오랜만이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맛있게 먹은 후 잠깐의 쉬는 시간을 가지고 HW08 그룹 방에 모였습니다.

 



그룹 방에 모인 아이들은 30분간 단어를 암기한 후 단어 시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은 평소에도 열심히 준비한 덕분에 모두 커트라인을 넘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고, 그 노력하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단어 시험이 끝난 후,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라면 파티가 진행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라면에 아이들은 환한 표정으로 기뻐하며 맛있게 식사를 했습니다. 라면을 즐기는 동안, 내일 진행될 마지막 액티비티를 대비하여 아이들에게 남은 용돈을 모두 배부하였습니다. 마지막 활동인 만큼 아이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하였습니다.



 

라면 파티가 끝난 후에는 졸업식에서 선보일 춤 연습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은 집중해서 연습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연습이 끝난 후에는 내일 있을 액티비티를 위해 일찍 씻고 하루를 마무리하며 컨디션을 조절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기대하던 데사루 워터파크 방문 일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액티비티인 만큼 아이들이 신나게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도하겠습니다. 또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아이들이 무사히 활동을 마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습니다.



 

아래는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석혜인: 혜인이는 오늘 파밀라 선생님의 수업에서 진행된 스낵 게임을 특히 재미있어했습니다. 주사위를 던져 승리하면 간식을 받을 수 있는 게임에서 혜인이는 운이 따라 여러 번 이기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환하게 웃는 혜인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이세아: 세아는 특유의 말투가 있어 HW08 그룹 친구들과 저까지도 그 말투를 따라 하며 매력에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써온 말투라며 "저작권이 있다"고 장난스럽게 말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세아의 밝고 유쾌한 에너지가 주변까지 즐겁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조아인: 아인이는 오늘 KIM 선생님의 팬케이크 만들기 수업에서 남다른 크기의 팬케이크를 만들어 자랑스러워했습니다. 그런데 그저 혼자 먹는 것이 아니라 반 친구들과 다른 반 친구들에게도 나누어 주며 배려심 깊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친구들을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아인이의 따뜻한 마음이 기특하였습니다.

 

정지민: 지민이는 레고랜드에서 직접 고른 귀여운 이요르키링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키링에 달린 택에 나래쌤♡’이라고 적어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고, 인솔교사인 저를 생각하며 준비한 지민이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하루 종일 행복한 기분으로 지낼 수 있었습니다.

 

윤채영: 채영이는 오늘 킴 선생님의 수업에서 요리에 대한 관심을 보여 팬 케이크뿐만 아니라 치즈볼과 도넛까지 정성껏 만들어냈습니다. 다 만든 후 저를 데리고 가 도넛을 직접 건네주며, 다른 친구들을 위해 남겨둔 모습에서 채영이의 배려심 깊은 마음이 전해졌습니다.


 

김주아: 주아는 지금까지 먼저 안긴 적이 없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쉬는 시간에 선생님~~’ 하고 밝게 달려와 손을 잡고 안겼습니다. 주아가 저를 더욱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고, 그런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주아의 밝고 환한 모습에 늘 저도 모르게 따라 웃게 됩니다.

 


(
)주하: 주하는 오늘 단어 시험을 위해 단어와 연상되는 이미지를 직접 그려가며 외우는 노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러스트를 잘 그리는 주하는 단어와 관련된 그림을 정말 귀엽게 표현해 와서, 그 정성이 기특했고 주하의 그렇게 노력하는 모습에 덩달아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주하: 주하는 손재주가 뛰어난 아이로, 다양한 스타일로 머리를 땋는 솜씨가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단순한 땋기뿐만 아니라 똥머리 등 여러 가지 스타일을 멋지게 완성해, HW08 그룹 친구들의 머리를 예쁘게 꾸며주는 모습이 기특하였고 아이들을 꾸며주는 주하의 마음이 너무 예뻤습니다.

 

서효정: 효정이는 오늘 자신이 덕질하는 선생님이 바뀌었다며 조곤조곤 일화를 들려주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또 졸업식 안무 연습 때 적극적으로 춤을 추며 아이들에게 '춤 잘 춘다'고 칭찬을 받으며 늘 밝은 모습으로  캠프 생활을 즐기는 효정이의 모습을 보니, 저 또한 흐뭇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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