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준, 호윤, 덕형, 성흠, 윤호, 상연, 주원, 민윤, 시윤, 민우, 도현, 시형이 담당 인솔교사 김성용입니다.

 

 

어제와 동일하게 말레이시아 날씨는 맑아 우리 아이들은 밝은 하늘을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오늘도 제 목소리에 아이들은 빠르게 일어나 정돈된 모습으로 줄을 섰고, 하나둘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아침 식사 시간에는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게 식사를 했고, 식사를 마친 후에는 씻고 수업 준비를 하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영어 일기 시간 대신 스포츠 활동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수영을 하였는데, 아이들은 물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에는 수영이 낯설었던 친구들도 있었지만, 점점 물에 적응하며 자신감을 키워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물장구를 치며 웃음을 터뜨리는 아이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KIM 선생님 수업 시간에는 치즈볼과 팬케이크를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은 함께 재료를 준비하고, 손수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요리하는 과정에서 서로 협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점심시간이 되자,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모여 앉아 식사를 즐겼습니다. 오늘 점심 후식으로는 신선한 파인애플이 제공되었는데, 아이들이 줄을 서서 더 받으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방으로 돌아가 자유 시간을 가지며 친구들과 어울려 놀았습니다.

 

 

오후 수업이 시작되면서 아이들은 다시 집중 모드로 전환되었습니다. 처음보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생긴 아이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원어민 선생님과도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쉬는 시간에도 원어민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영어를 사용하려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비록 긴 시간의 수업에 피곤해 보이기도 했지만, 수업이 시작되면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아이들이 기특하기만 합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깃발 찾기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은 깃발을 숨기는 팀과 찾는 팀으로 나뉘어 각자의 역할에 몰입하였습니다. 깃발을 숨기는 친구들은 전략적으로 장소를 정하며 흥미진진한 분위기를 만들었고, 찾는 친구들은 이곳저곳을 누비며 열정적으로 깃발을 찾아 나섰습니다. 게임이 끝난 후에는 승패를 떠나 모두가 함께 즐겼던 순간을 공유하며 더욱 돈독해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 아이들은 방에 짐을 두고 서둘러 식당으로 내려왔습니다. 아이들은 허기가 졌는지 배가 고프다고 하는 아이들입니다. 저녁 메뉴 밥, 김치, 부침개, 나물, 물만두, 라면을 맛있게 먹고 영어 단어 시험을 위해 열심히 암기하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저녁 식사 후, 아이들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단어 시험을 보기 위해 그룹방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워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단어 시험도 곧잘 하는 아이들이 기특합니다. 단어 시험을 마치고 29일 있던 단어시험을 통과하여 간식 파티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노력해 얻은 보상을 받아 뿌듯해 하면서 간식을 먹었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기대하던 데사루 워터파크에서 액티비티를 즐기는 날입니다. 워터파크에서의 활동인 만큼 안전에 더욱 신경 쓰도록 지도하였으며, 필요한 준비물도 미리 챙길 수 있도록 안내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내일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여기부터는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박상연: 상연이는 휴식 시간에 친구와 종이 접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작은 종이 한 장으로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더욱 친밀해지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김도현: 도현이는 레고랜드에서 산 모자가 마음에 드는지, 레고랜드를 다녀온 뒤 기념으로 모자를 자주 쓰고 다닙니다. 그 모자를 쓰고 다니는 모습에서 레고랜드에서의 즐거운 추억이 느껴집니다

 

 

김덕형: 덕형이는 “JORGE” 선생님 수업이 가장 재미있고 즐겁다고 합니다. 친절하고 유쾌한 선생님의 수업이 덕형이에게 큰 흥미를 주는 듯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성흠: 성흠이는 모르는 영어 문제가 있었는데, 트래비스 선생님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답답했던 부분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성흠이는 기분 좋게 수업에 집중할 수 있었고, 스스로 해결하려는 의지가 돋보였습니다.

 

 

김윤호: 윤호는 수영 시간이 즐거웠다고 이야기하며, 물속에서 신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놀이를 하며 밝게 웃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박시형: 언제나 밝은 미소로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며, 사진을 찍을 때마다 환한 표정으로 분위기를 더욱 밝게 만들어 줍니다. 그 긍정적인 에너지가 주변 친구들에게도 전해지는 듯합니다.

 

 

박민윤: 수영 시간에 주원이와 함께 노는 것이 가장 재미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물속에서 서로 장난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활기차고 보기 좋았습니다.

 

 

장호윤: 호윤이는 언제나 다름없이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며, 원어민 선생님과의 소통을 즐겨합니다. 그만큼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고, 자연스럽게 의사소통을 시도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김민우: 민우는 항상 선생님을 믿고 따라주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선생님이 말하는 것을 반복해서 말해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항상 밝은 웃음과 열정적인 모습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윤시윤: 시윤이는 선생님을 보면 먼저 밝은 미소로 인사하며 자연스럽게 장난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 따뜻하고 친근한 태도가 주변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 참 보기 좋습니다.

 

 

윤주원: 주원이는 오후에 속이 안 좋아서 한 교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다행히 충분히 쉬고 난 뒤에는 컨디션이 나아진 듯 보였습니다. 남은 기간 주원이의 건강 상태를 살피며 챙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