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20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8 인솔교사 홍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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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2-01 23:35 조회2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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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아, 혜인, 채영, (강)주하, 아인, 세아, (신)주하, 지민, 효정 담당 인솔교사 홍나래입니다.
오늘은 데사루 워터파크로 떠나는 날입니다. 액티비티에 걸맞게 맑고 화창한 날씨가 아이들을 반겨주었습니다. 날씨까지 좋아 더욱 신나고 즐거운 하루가 될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오늘은 일정에 따라 평소보다 30분 늦게 기상하였는데, 아이들은 꿀 같은 추가 수면 시간을 만끽하며 기뻐하는 모습이 무척 사랑스러웠습니다. 아침 식사는 밥, 김치, 감자볶음, 소시지 야채볶음, 오이 양배추 샐러드, 빵과 카야잼, 그리고 콩나물 무국이 제공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든든하게 식사를 마친 후, 간단한 준비 시간을 갖고 그룹 방에 모였습니다.
그룹 방에 모인 아이들은 졸업식 무대를 위해 약 1시간 동안 집중하여 연습을 진행하였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한 동작 한 동작 열심히 익히는 아이들의 모습이 기특하고 대견했습니다. 연습을 마친 후에는 마지막 액티비티인 워터파크에 갈 준비를 하였고,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부지런히 챙기는 아이들의 모습에 저 또한 덩달아 기대되었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친 후, 아이들은 점심 식사를 위해 11층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밥, 김치, 닭고기, 청경채볶음, 용안, 그리고 순두부찌개가 제공되었습니다. 워터파크에서 신나게 놀기 위해 아이들은 평소보다 든든하게 식사를 챙겨 먹는 모습이 인솔교사로서 대견하고 기특하게 느껴졌습니다.
이후 아이들은 워터파크로 향하는 버스에 탑승하였습니다. 이동하는 동안 아이들은 K-POP 걸그룹 노래 메들리를 들으며 흥겹게 따라 부르는 등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습니다. 워터파크에서 더욱 신나게 놀기 위해 조용히 체력을 비축하며 잠을 청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설렘과 기대감이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이동 시간을 보내며 도착을 기다렸습니다.
워터파크에 도착한 후, 아이들은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다 함께 준비운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신나는 액티비티를 앞두고도 차분하게 준비운동에 집중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준비운동을 마친 뒤에는 아이들과 함께 워터파크를 한 바퀴 돌며 주요 시설을 익히고 단체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기대감에 들뜬 표정을 지었고, 얼른 자유 시간을 갖고 싶다는 듯 환하게 웃으며 사진을 찍는 모습이 무척 사랑스러웠습니다.
아이들은 유수풀에 들어가자마자 신이 난 듯 물장구를 치고, 기차처럼 줄을 지어 함께 헤엄치며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밝게 웃으며 서로 장난을 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모두가 안전하게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며 안심이 되었고, 마지막 액티비티에서 좋은 추억을 쌓고 있는 것 같아 흐뭇했습니다.
자유 시간 동안 아이들은 타고 싶었던 워터 슬라이드를 신나게 타며 짜릿한 순간을 만끽했고, 파도풀에서는 다가오는 파도에 몸을 맡기며 자유롭게 수영을 즐겼습니다. 물놀이 후에는 워터파크 내 상점에서 간식을 사 먹었는데, 특히 카야 잼 와플이 달콤하고 맛있다며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마지막 액티비티인 만큼 아이들은 상점에서 파는 감자칩을 싹쓸이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자유 시간이 끝난 후, 아이들은 약속된 시간에 맞춰 신속하게 옷을 갈아입고 집합 장소로 모였습니다. 더 놀고 싶었을 법도 한데, 시간을 잘 지켜 움직이는 아이들의 모습이 무척 기특했습니다. 마지막 액티비티를 잘 마무리한 아이들은 아쉬운 듯도 했지만, 즐거운 기억을 가득 안고 숙소로 돌아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숙소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도 아이들의 에너지는 식을 줄 몰랐습니다. 지쳤을 거라 예상했지만, 여전히 신나게 K-POP 노래를 따라 부르고, 앉아서 춤을 추는 모습에 저도 모르게 감탄이 나왔습니다. 반면, 한쪽에서는 하루 동안 쌓인 피로를 이기지 못하고 조용히 잠에 빠져든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숙소에 도착한 후 아이들은 간단히 씻고 상쾌한 모습으로 저녁 식사를 하러 이동했습니다. 오늘의 저녁 메뉴는 밥, 부대찌개, 닭볶음탕, 파채무침, 보름달빵, 땅콩볶음이었습니다. 특히, 오랜만에 먹는 보름달빵을 반가워하며 맛있게 먹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저녁 식사가 끝난 후, 아이들은 그룹 방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오늘 워터파크에서의 즐거웠던 순간들을 떠올렸습니다. 짧은 휴식 후 CIP실로 내려가 졸업식 무대를 위한 춤 연습을 진행하였습니다. 마지막까지 열정적으로 연습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스러웠으며, 춤을 추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아이들의 밝은 표정이 더욱 사랑스러웠습니다.
연습이 끝난 후, 아이들은 방으로 돌아가 씻고 하루를 마무리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있어 마지막 액티비티였던 데사루 워터파크 방문이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아쉬움이 남을 법도 하지만, 아이들은 유종의 미를 거두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즐기는 모습이 예뻐보았습니다. 남은 캠프 일정 동안 아이들이 정규 수업도 끝까지 집중하며 보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곁에서 지도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직접 데사루 워터파크 후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강주하: 워터파크에 갔다. 피부가 탈까봐 좀 걱정이 되가지고 선크림을 8겹이나 발랐다. 처음에 돌아다니는데 엄청 더웠다. 물 속에 들어갔다가 나오니까 좀 추워졌다. 애들이랑 워터슬라이드도 탔는데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파도풀에서 파도가 별로 없어서 아쉬웠다. 시간이 좀 더 많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윤채영: 오늘 워터파크에 다녀왔다. 생각보다 규모가 작았다. 그리고 한국의 상점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상점 대기 인원이 많이 밀렸는데, 직원들은 너무 여유로워보였다. 놀이기구도 재밌긴 했으나 사람들이 분산되지 않아서 사람들이 몰려있었다. 그쪽 와플이 쫀득하고 카야잼 와플이 맛있었다. 그쪽 와플은 크림이 아니라 잼이여서 2차 충격을 먹었다. 파도풀에서 구명조끼가 없으면 못가는데 구명조끼 재고가 없었다. 그래도 매점이 있어서 감자 과자를 조금 많이 샀다.
서효정: 오늘은 마지막 액티비티인 워터파크에 갔다. 한국처럼 맛있는게 많이 팔 줄 알았는데 감자칩이랑 음료수정도만 팔아서 너무 아쉬웠고 배가 고팠다. 와플도 먹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먹었다.(ㅠㅠ) 돈은 50링깃이 넘게 남았다. 그래도 워터파크는 넓고 좋았다. 시간이 너무 없어서 아쉬웠다. 빨리 매운 거를 먹고 싶다. 카야잼도 살 걸 후회중이다. 그래도 지금까지 모든 액티비티가 재밌었던 것 같다. 또 가고 싶다. 벌써 시간이 3일밖에 없다.. 처음 왔을 떄로 가보고 싶다.
김주아: 오늘 워터파크에 갔다. 가서 사진을 찍고 놀았는데 처음에 4명이서 탄 슬라이드가 너무 재미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없어서 하나밖에 타지 못해 아쉬웠다. 그리고 파도풀에 갔는데 파도가 치지 않았다. 과자를 2봉지나 사서 굉장히 뿌듯했다. 재미있었다.
조아인: 오늘 워터파크에 다녀왔다. 워터 슬라이드를 탔는데, 안 무서웠다. 파도풀에도 갔는데 파도가 안 쳐서 아쉬웠다. 깊은 곳 가고 싶었는데 친구들이말렸다, 힝. 그래도 과자도 많이 샀다. 같은 맛으로 많이 샀다.
석혜인: 오늘 워터파크에 다녀왔다. 아주 더운 날씨였지만 물에서 놀다가 밖으로 나오니 시원했다. 워터슬라이드도 탔는데 엄청 빠르고 길어서 재미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넉넉치 않아서 아쉬웠다. 곧 집으로 돌아간다는게 시원섭섭하다. 빨리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막상 돌아가면 다들 보고 싶을 것 같다.
이세아: 오늘은 마지막 액티비티인 워터파크에 다녀왔다. 마지막이라 완전 기대되었다. 자유시간이 너무 적어서 아쉽긴 했지만 우리 조 애들 모두와 같이 다니고 완전 재밌는 워터 슬라이드도 타서 기분이 좋았다. 벌써 4일 남았다는게 실감이 나질 않는다. 애들이랑 헤어지는게 아쉬워 오늘 더욱 기분이 싱숭생숭했다. 선생님과 더 시간 보내고 싶다. 오늘 행복한 하루였다. 헤헤
신주하: 오늘은 데사루 워터파크에 다녀왔다. 가기 전에 많이 탈까봐 걱정 돼서 썬크림을 5겹이나 발랐다. 굳이 안그랬어도 되었을 것 같다. 비록 워터슬라이드는 1개밖에 타지 못 탔지만 1개라도 탄 걸 만족한다. 100링깃을 다. 쓰려고 포테이토 감자칩을 8개나 샀다. 캐리어에 넣어보니 2분의 1이 포테이토 감자칩이 차지했다. 가기 전에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무료 나눔을 하거나 배탈이 나더라도 다 먹고 가야 할 것 같다. 이제 4일밖에 안 남았지만 남은 시간동안 잘 지내봐야겠다. 워터파크에서 유수풀, 파도풀을 갔다. 파도풀에서 파도가 안 쳤지만 그래도 둥둥 떠다니는 재미로 재밌게 놀았다.
정지민: 오늘 워터파크에 다녀왔다. 처음에 사진을 엄청 많이 찍었다. 엄청 더웠긴 하지만 습도가 낮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시원했다. 그 다음에 유수풀에 갔는데 생각보다 엄청 길었다. 그 다음 자유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돌아다녀보니 생각보다 규모가 작았다. 파도풀에 파도가 안쳐서 아쉬웠다. 친구들과 와플을 먹으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벌써 4시였다. 시간이 모자라서 아쉬웠는데 그래도 시원해서 좋았다. 친구들과 마지막 액티비티라고 생각하니 아쉬웠다.
댓글목록
김주아님의 댓글
회원명: 김주아(boktea5525) 작성일
마지막 엑티비티라 모두 기대가 컸을텐데.. 시간이 부족했나보네요..ㅠ
여유있게 놀았음 더 좋았을텐데..아쉬움이 여기까지 느껴져요..
집에 오기 아쉬워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고싶다는 글이 뭔가 뭉클해요
선생님 사진들이. 특히 단체사진들이 화질이 안좋은지 얼굴들이 선명하지
않은데.. 어쩔수없는거죠? 전부터 문의드리고싶었는데, 캠프 다
끝날때쯤 질문하게되네요. ㅠ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hwleader) 작성일
안녕하세요~ 주아 인솔교사 홍나래입니다.
단체 사진의 경우, 사진을 노트북으로 옮겨 올리기 때문에 화질이 선명하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혹시 필요하시다면, 왓츠앱으로 연락주시면 원본 단체 사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