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20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1 인솔교사 서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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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2-02 22:27 조회2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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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무, 민재, 준우, 지호, 윤준, 시우, 현수, 서원, 윤우, 재후, 지원 인솔교사 서민철입니다.
4주 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이들은 어제 데사루 워터파크를 갔다 와서 그런지 평소보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했답니다. 잠에서 일어나지 못한 아이들을 깨우고 아침 밥을 먹으러 가는 G01 아이들입니다. 아침을 먹은 후엔 아침 수업을 준비하러 갑니다.
오늘은 마지막 4주 차 정규 수업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또 이번주에는 액티비티와 마지막에 하는 장기자랑 그리고 얼마나 이번 캠프 동안 성취를 거두었는지 확인 할 수 있는 final test가 있습니다. 그 뜻은 아이들이 정이 들었던 외국인 선생님들과도 만날 날이 많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남은 기간 동안 외국인 선생님들과 더 많은 추억을 쌓았으면 한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비즈 팔찌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비즈를 이용해 자신만의 팔찌를 만들었습니다. 실에 스스로 넣고 싶은 색상의 비즈를 넣어 자신만의 문양을 만들어내는 아이들은 개성이 듬뿍 담긴 팔찌를 만들어 냈답니다. 아이들의 CIP 시간도 이제 단 한 번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CIP 시간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합니다.
점심시간에는 찹 스테이크, 스파게티, 스프, 김치, 고구마 맛탕, 밥이 나왔습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아이들은 수업에 들어갔답니다. 밥을 많이 먹어 잠이 오지만 잘 참아내는 우리 아이들은 이제 어느덧 규칙적인 생활에 익숙해졌답니다. 4주 차의 수업은 조금 짧기 때문에 아이들은 선생님과 진도를 열심히 나갔답니다. 수업을 열심히 듣는 아이들이 자랑스럽습니다.
간식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간식을 먹으면서 놀기에 바쁩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단어 시험 대신 라면 파티를 하게 해준다고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한 달 동안 너무나도 열심히 달려온 아이들에게 휴식을 주고 싶었답니다. 아이들은 벌써 먹을 라면에 관해서 얘기 중입니다. 라면에 대한 열정만큼 아이들이 단어 시험을 본다면 어떨지 생각해 보았답니다. 우리 귀여운 G01 아이들의 식성은 대단합니다.
저녁 시간입니다. 아이들이 그룹 방 시간에 라면을 먹을 생각에 밥을 덜 먹지는 않는지를 가장 중점적으로 보았습니다. 다행히 아이들의 밥양은 충분했습니다. 캠프 초와 비교해 캠프 마지막이 다가오는 지금 아이들을 보면 키가 큰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캠프 식사를 너무 잘 먹어서 다행이랍니다.
드디어 아이들이 기대하던 라면 파티입니다. 뜨거운 물은 위험하기에 제가 따라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마치 라면을 처음 먹어본 것처럼 열심히 먹었습니다. 불닭부터 미고랭, 라뽂이 등의 맛있는 라면을 먹고 아이들은 뒷처리까지 깔끔하게 잘했습니다.
아이들이 하루가 이렇게 막이 내렸습니다. 아이들이 말레이시아에 있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니 가슴 한편이 먹먹해집니다. 아이들이 끝까지 재미있고 안전하게 캠프 생활을 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까지 G01 아이들을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개별 코멘트]
시우: 시우는 오늘 CIP 시간에 이름 팔찌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시우가 CIP 시간을 잘 즐기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시우는 어제 데사루 워터파크를 갔다 온 것을 썼답니다. 시우는 영어 일기를 정말 길게 쓰고 있습니다.
현수: 현수는 결국 muscial에서 1등을 차지했습니다. 상품으로 외국인 선생님에게 paddle pop이라는 아이스크림을 받은 현수입니다. 아이스크림을 다 섞어놓은 맛이라 더 맛있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서원: 서원이는 요즘에 고무줄을 가지고 노는 게 재미있나 봅니다. Verath 선생님께 고무줄을 부탁드려 받은 후 재미있게 노는 서원입니다. 오늘 Verath 선생님께서 주신 Bbq 카레 맛 과자가 너무 맛있었던 서원입니다.
선무: 선무는 오늘 Liza 선생님 수업이 인상 깊었나 봅니다. Liza 선생님 수업에 이야기를 읽고 문제를 푼 것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Ricardo 선생님 수업에 우노를 져서 조금 아쉬웠지만 게임하는 게 즐거운 선무입니다.
준우: 준우는 오늘 Zanele 선생님 수업에서 배운 나라 국기에 대한 이야기가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준우도 이번 뮤지컬에서 1등을 하여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준우는 관심 있는 아이가 있다고 이야기는 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윤우: 윤우는 CIP 시간에 팔찌를 만드는 것이 너무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래도 뮤지컬 1등을 하여 아이스크림을 받아 기분이 좋은 윤우입니다. 윤우는 오늘따라 Dean 선생님 수업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지원: 지원이는 오늘 Dean 선생님 수업이 제일 좋았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수업에서 졸렸는데 오늘 수업은 왠지 너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지원이가 수업을 즐거워해서 다행입니다.
윤준: 윤준이는 오늘 CIP 때 비즈 팔찌 만들기가 너무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래도 끝내 만들어 내니 너무 뿌듯했다고 합니다. 어려워도 끝까지 도전하는 모습이 멋있는 윤준입니다. 오늘 윤준이는 Verath 선생님 수업이 젤 좋았다고 합니다.
민재: 민재는 수업 시간에 코뿔소 그림을 그렸는데 잘 그려 초콜릿 선물을 선생님께 받았다고 합니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민재입니다. 오늘 민재는 선생님께서 주신 간식을 먹고 배가 조금 아팠지만 금세 괜찮아진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재후: 재후는 오늘 수업 중 문장을 읽고 그림을 읽는 것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 힘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도전하는 재후입니다. 오늘 재후는 심해 공포증을 일기에 쓰고 싶었지만 단어를 몰라서 어려웠다고 합니다.
지호: 지호는 오늘 외국인 선생님께 선물을 받아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오늘 지호는 라면 파티 때 먹을 라면을 지율이 누나에게 받았습니다. 지율이가 지호를 잘 챙기는 것 같아 보기 좋답니다.
댓글목록
정현수님의 댓글
회원명: 정현수(hyeonsujung) 작성일
라면 파티라니 정말 신났겠네요~ 아이들 식사량까지 세심하게 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네요. 마지막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
이준우님의 댓글
회원명: 이준우(rush040) 작성일
워터파크 다녀와, 라면파티에, 친구들과 같이 할 시간이 얼마 안 남아 아쉽겠지만
소중한 여정을 잘 마무리 하고 오길! 아이들의 안전한 일상을 챙겨주셔서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