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20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3 인솔교사 임미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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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2-03 00:16 조회1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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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희, 희정, 현서, 동익, 현우, 태양, 준우, 준현B, 지훈, 휘, 정우, 준서 인솔교사 임미르입니다.
오늘은 맑은 하늘이 우리 아이들의 아침을 깨웠습니다. 집에 갈 시간이 다가올수록 말레이시아의 날씨가 점점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어제 워터파크에 갔다 와 피곤했을 아이들은 정규수업을 위해 이른 아침 기상했습니다. 오늘 아침은 밥, 어묵탕, 치킨너겟, 스크램블 에그, 맛살 볶음, 샐러드, 빵과 카야잼, 블루베리 잼이 나왔습니다. 아침을 맛있게 먹고 우리 아이들은 시간에 맞춰 정규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정규수업이 이제 오늘을 포함해 2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교재 진도가 얼마 남지 않은 반이 있었고, 이미 다 끝낸 반도 있었습니다. 이미 끝난 수업에서는 팝콘을 만들고, 영화를 보여줬습니다. 교재를 다 끝내지 못한 수업은 교재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나긴 캠프의 정규수업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아서 그런지 우리 아이들 모두 원어민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은 탁구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캠프의 마지막 탁구 시간이어서 그런지 모두 즐겁게 탁구를 쳤습니다. 이번 캠프에서 탁구를 처음 쳐 본 아이들도 서로 랠리를 하며 즐겁게 탁구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지막 탁구 시간이 끝나니 또 치고 싶다며 아쉬워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스포츠 시간이 끝나고 우리 아이들은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모였습니다. 오늘 점심 메뉴는 밥, 크림스프, 토마토스파게티, 갈비찜, 고구마 맛탕이었습니다. 점심을 든든히 먹고 우리 아이들은 오후 수업을 들으러 이동했습니다.
오늘 CIP 수업에서는 달고나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대부분 아이들이 달고나를 처음 만들어 보니 Jade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달고나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버너 위에 설탕과 꿀을 넣고 저어줬습니다. 그러고 잘 섞인 달고나를 판에 올려 식혀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완성된 달고나를 초콜릿에 찍어 먹거나 그냥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쓴맛이 느껴졌지만 만들수록 점점 달달해지고 맛있어졌습니다. 즐거운 CIP 수업을 마치고, 나머지 오후 정규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기나긴 오후 정규수업을 끝내고 이번 캠프의 마지막 수학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고생하신 수학 선생님들과 같이 사진도 찍고, 선생님들이 준비한 간식을 먹으며 수학 시간을 마무리했습니다. 오늘의 모든 수업을 마친 우리 아이들은 저녁을 먹으러 내려왔습니다. 오늘 저녁 메뉴는 밥, 제육볶음, 카레, 숙주나물, 계란국이었습니다. 저녁을 맛있게 먹고 우리 아이들은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진 아이들은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장기자랑 연습을 했습니다. 각자 위치에서 외운 안무를 맞춰봤는데 바로 무대에 올라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잘하는 우리 HW03 아이들이었습니다. 성공적인 연습을 마치고 우리 아이들은 하루하루 끝나가는 게 아쉬운지 이야기를 하다 잠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마지막 정규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얼마남지 않은 캠프 기간 우리 아이들이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신경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한국에 가면 가족들과 함께하고 싶은 것이나 가고 싶은 곳을 물어봤습니다]
준우: 가족과 하고 싶은 것은 집에 가서 가족들과 삼겹살을 먹고 싶다. 왜냐하면 외국 가기 전 가족들과 마지막으로 먹었기 때문이다. 또 다른 것은 부모님이 바빠서 밖에서 밥을 많이 안 먹었기 때문에 나가서 밥을 먹고 싶다. 가족들과 국내라도 여행 가고 싶다. 또 국내에서 바다 근처에 있는 곳으로 여행 가고 싶다.
태양: 가족들과 같이 가고 싶은 곳은 에버랜드다. 놀이기구를 타고 싶고, PC방에 가서 게임을 하고 싶다. 한국에 가면 하고 싶은 것은 게임이랑 잠자기이다.
건희: 한국에 돌아가서 가족들과 캠핑을 가고 싶다. 왜냐하면 거의 항상 가족들과 캠핑을 다녔는데 1달 동안 캠핑을 안 다니니 허전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족들과 외식을 하고 싶다. 그리고 더 하고 싶은 것이 많다.
준서: 리버풀 스타디움 안필드에 가보고 싶고, 친구들이랑 축구를 하고 싶다. 해보고 싶은 것은 코너킥으로 골을 넣는 것이다. 또 애들이랑 농구장에서 농구도 하고 싶고, 픽시도 타고 싶다.
현우: 한국에 돌아가면 가족들과 하고 싶은 것은 해외여행, 컴퓨터 사기, 방 옮기기, 다 같이 모여 밥 먹기, 차 청소하기, 영화 보러 가기 등이 있다.
휘: 한국에 가면 가족들과 그냥 집에 있고 싶다. 여기보다 집이 더 좋기 때문이다.
정우: 내가 한국에 가면 가족들과 함께 미국 여행을 하고 싶다. 나는 미국에서 유니버설 스튜디오, 뉴욕 여행을 해보고 싶다.
현서: 한국에 가면 내 고양이를 잔뜩 만지고, 조개구이를 먹으러 가고 싶다. 집에는 내가 이번 캠프에서 산 기념품들을 전시할 것이다.
준현B: 한국에 가면 다시 여길 가족과 함께 오고 싶다. 공부가 아닌 휴양으로 와서 즐기고 싶다.
희정: 한국에 가면 영화를 보고 밥을 먹고 잠을 잔 뒤 혼자서 아무도 없이 게임을 하고 싶다.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밥도 먹고 여행도 다니고 싶다. 엄마, 아빠 용돈.
지훈: 일단 한국에 가면 삼겹살과 치킨, 라면을 먹고 싶고, 대야로 축구하러 가고 싶다. 그리고 옷을 사러 가면 좋겠고 가족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PS. 내가 한국 갈 때 맛있는 밥을 해줘
동익: 한국 가면 가족들과 집에서 온라인으로 옷 쇼핑을 하고 싶다. 그리고 치킨, 라면, 피자를 먹고 싶다. 한국에 가면 한화 캠프 친구, 형들 인스타를 팔로우할 것이다. 그리고 친구들과 놀러 가고 수영하면서 연락을 자주 하고 싶다.
댓글목록
정지훈님의 댓글
회원명: 정지훈(drizzle413) 작성일
처음에는 시간이 진짜 안갔는데 벌써 돌아올날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아이들도 많이 아쉬울꺼 같아요..
남은 기간동안 잘 마무리 하고 안전하게 조심하게 잘 도착햇음 좋겠습니다.
ps. 지훈아 맛있는 밥 해줘야지. 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