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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5] 영국 명문공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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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6 05:43 조회8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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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나혜, 김수빈, 김윤서, 박민재, 손호준, 심연우, 오수아, 이성하, 이주완, 정현준 인솔교사 김하경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토트넘 스타디움 방문과 런던 투어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최근 비가 자주 내렸기에 오늘도 비가 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화창하고 맑은 아침 햇살이 반겨주었습니다. 준비를 마친 아이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하나둘 홈스테이 가족들이 싸준 정성 가득한 도시락을 들고 각자 픽업되어 아침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전날 밤부터 오늘 액티비티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했던 아이들은 밝은 얼굴로 버스에 탑승했고, 저마다 예쁘게 꾸민 모습이었습니다.

 

 

런던으로 이동하는동안 아이들은 하나둘씩 잠에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버스 안에서 조용히 쉬었고, 미리 멀미약을 챙겨 먹고 준비한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길게 느껴질 수 있는 여정이었지만 아이들이 스스로 컨디션을 잘 챙겨준 덕분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토트넘 스타디움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의 얼굴엔 감탄과 흥분이 가득했습니다. 현대적이고 웅장한 외관에 아이들은 “진짜 멋져요!”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스타디움 입장 시간이 남아 주변을 둘러볼 시간을 가졌고, 특히 굿즈 스토어에서 손흥민 선수의 유니폼과 키링, 머플러 등을 구경하는 동안 아이들의 표정은 더욱 밝아졌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유니폼을 바로 구매해 사진을 찍으며 기뻐했고, 서로의 모습을 찍어주며 추억을 남겼습니다.

 

 

입장 시간이 되어 스타디움 내부 투어가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들어간 곳은 선수들의 라커 룸이었는데, 실제로 사용 중인 공간이라는 설명에 아이들은 벽면에 붙어 있는 선수들의 이름표와 유니폼을 보며 사진을 찍기에 바빴습니다. “여기 진짜 손흥민 선수가 쓰는 자리인가요?”라는 물음에 모두가 신기해하며 눈을 반짝였습니다. 이어서 트레이닝룸과 기자회견장으로 이동했는데, 아이들은 직접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공간에 들어섰다는 사실에 연신 감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기자회견장에서는 실제로 손흥민 선수처럼 자리에 앉아 사진을 찍으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투어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경기장 내부였습니다. 웅장한 규모의 관중석과 푸르른 잔디가 눈앞에 펼쳐지자, 아이들은 모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잔디의 생생한 냄새까지 느껴지자, 아이들은 너도나도 휴대폰을 꺼내 들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선생님, 여기서도 사진 찍어주세요!”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사진을 열심히 찍어주었습니다. 특히 손흥민 선수의 시그니처 포즈를 따라 하며,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며 한껏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투어를 마친 후 아이들이 배고파하기에 점심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점심은 홈스테이 가족들이 정성껏 준비해 준 도시락이었습니다. 서로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쌤, 이거 드셔보세요!”라며 권하는 모습이 참 고마웠습니다. 잠시 마트에서 구매한 간식까지 더해 든든히 배를 채운 아이들은 이후 런던 투어를 시작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점심을 마치고 진행된 런던 워킹 투어의 첫 번째 목적지는 셰익스피어의 글로브 극장이었습니다. 셰익스피어와 관련된 연극의 역사와 극장의 고풍스러운 건축 양식을 보며 아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경청했습니다. 이어 Southwark Cathedral로 이동했는데, 웅장한 고딕 양식의 성당 외부를 감상하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Borough Market이었습니다. 시장 안에서 자유 시간을 가진 아이들은 신기한 간식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London Bridge와 Tower Bridge로 이어지는 여정은 아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특히 Tower Bridge의 웅장한 모습과 템스강 위로 펼쳐진 풍경은 아이들을 감탄하게 했습니다. 다리 위에 오르자, 아이들은 저마다 휴대폰을 꺼내며 친구들과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서로를 배경 삼아 찍어주고,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여기 진짜 멋있어요!”라며 밝게 웃는 아이들의 표정이 하루의 피로를 잊게 해주었습니다. 따뜻한 햇살 아래 템스강을 내려다보며 찍은 사진은 아이들에게도 저에게도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런던에서의 이 특별한 순간을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은 참 행복해 보였습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버스를 타고 홈스테이로 돌아가는 길, 아이들은 오늘 하루를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각자의 사진을 공유하며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에 저도 덩달아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아이들은 낯선 환경 속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서로를 더 알아가며 끈끈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었습니다. 남은 일정에서도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많은 것을 배워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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