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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9 인솔교사 하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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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18 22:23 조회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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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은, 담빈, 유나, 민서, 다은, 서현, 지율, 서연의 인솔 교사 하지현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처럼 귀여운 동물들이 모여있는 싱가포르 동물원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어제부터 액티비티 질문을 쏟아낸 채 잠이 들었던 우리 아이들은 아침에 깨우러 방문을 열었더니 이미 잠에서 깨어 준비하고 있는 아이, 그리고 깨우니 벌떡 일어나 ‘몇 시에요?’를 외치는 아이들 등 행동으로만 보아도 설렘이 느껴지는 아침이었습니다.

 

어제 나왔던 카야잼이 맛있었던 아이들은 잠들기 전부터 ‘선생님 이거 내일 또 나오게 해주시면 안 돼요?’라고, 말할 정도로 입맛에 맞았나 봅니다. 기대를 품고 식당으로 간 우리 아이들은 아침에도 카야잼이 나온 것을 보고 ’선생님 저 어제 이거 나오라고 기도했어요!‘라고 말하며, 식빵도 2개씩 받아서 먹었습니다.

 

얼른 준비하고 싶은지 다 먹은 아이들은 우르르 몰려와 한 방에 모두 모여 준비해도 되느냐 물었고, 설레는 마음을 알기에 모두가 1명도 빠짐없이 방에 모이기를 약속하고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버스를 타기 전 아이들 있는 방에 가보니 준비를 하는 아이 중 머리를 묶고 싶은 사람을 모아 양 갈래, 땋은 머리 등 직접 묶어주었습니다. 거울을 보며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니, 앞으로 액티비티 때마다 모여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생각하게 되는 모습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숙소인 뉴욕호텔까지 올 때에도 국경을 넘어본 아이들이지만, 여행으로 가는 것은 처음이기에 긴장감을 가지고 출발했습니다. 혼자가 아닌 단체였기에 씩씩하고 즐겁게 국경을 모두 안전히 넘은 후 드디어 싱가포르 동물원에 도착했습니다. 각자 보고 싶은 동물이 있는지 선생님께 물어보기에 바빴습니다.

 

동물원에 도착해 버스에서 내려 싱가포르 동물원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후 안으로 들어가 처음 만난 동물은 흰손긴팔원숭이였습니다. 줄을 껑충껑충 손으로 잡고 날아가듯 이동하는 원숭이를 보고 아이들은 신기하다는 듯이 입을 벌리고 보기도 했고 소리를 지르기도 했습니다.

 

펠리컨과 다양한 원숭이들을 보고 트램을 타러 이동하던 길에 맑았던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마침 지붕이 있는 트램이였기에 약 30분간 돌아다니며, 하이에나, 코뿔소, 호랑이 등 여러 동물을 비를 피하며 볼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아이들이 트램에서 내리자마자 비는 뚝 그쳤습니다.

 

아이들이 기다리던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 점심은 KFC 햄버거 세트였기에 동물을 구경할 때도 ‘선생님 저희 점심 언제 먹어요?’라고 물어보며 점심시간을 기대했습니다. 점심시간 이후에는 자유시간을 가지기 때문에 아이들은 빨리 먹고 동물원으로 들어가고 싶다고 언제 모이는지 어디서 모이는지를 스스로 선생님께 먼저 물어보는 모습을 보여 기특하기도 하고 빨리 자유 시간을 가지고 싶은 마음도 보여 귀엽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자유시간에 동물도 구경하고, 동물 호빵도 먹으면서 기념품 가게를 열심히 둘러보기도 했는지 모두가 모였을 때는 차분히 앉아 각자 사 온 기념품들을 자랑하기 시작했습니다. 거북이 키링부터 인형까지 각자 가방에 달 물건부터 가족들에게 주려고 여러 개 사는 마음이 예쁘게 보였습니다.

 

이제 호텔로 돌아갈 시간, 아이들은 ‘저녁도 밖에서 먹어요!’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버스에 올라서도 피곤하지 않은지 열심히 오늘 있던 일과 방에서 휴식을 취하며 어떤 것을 해야 할지에 관한 이야기로 버스가 가득 찼습니다. 그리고 도착 후에는 더웠을 아이들은 방에 가서 피로를 씻어낼 수 있도록 지도하며, 저녁 식사를 기다렸습니다. 

 

오늘 저녁은 카레라이스뿐만이 아니라 같이 찍어 먹을 수 있는 일명 ‘바삭이’라는 튀김이 나와 아이들은 더 받고 싶어서 먹기 전부터 또 먹어도 되냐고 질문했습니다. 카레라이스여서 그런지 오늘따라 밥을 많이 먹는 아이들이 많아, 밥도 3번이나 다시 지어 올라왔습니다.

 

그렇게 저녁 식사를 마치고 그룹 방 시간에 우체통을 확인한 우리 아이들은 캠프 첫날보다 웃음꽃이 많이 피기도 했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아이들이 캠프에 온 지 1주일이 넘어갑니다. 표정도 점차 밝아지고 이야깃거리도 점점 많아지고 있는 우리 아이들은 다음 액티비티는 무엇인지, 레벨은 어떻게 또 바뀌는지 궁금증이 많아지는 모습을 보고 캠프에 흥미를 붙인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직접 적은 오늘은 아이들이 싱가포르 동물원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동물과 액티비티 후기"입니다

 

 

 

경은: 경은이는 동물 중 사막여우를 가장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눈웃음이 예뻐서 반했던 여우를 오늘 실제로 보아서 좋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동물원에서 아이스크림이 8천 원 정도 했는데 꾸덕꾸덕하고 초콜릿 맛이 진해서 잠깐 기분이 좋아졌다가 다시 8천 원이라는 생각이 나서 충격을 받은 기억이 났습니다.

  

 

담빈: 담빈이는 수달을 가장 좋아합니다. 이유는 담빈이가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기도 하고 눈이 맑고 조그마하고 갈색 털이 빛이 나서 귀여웠습니다. 그리고 오늘 코뿔소 뿔은 케라틴으로 이루어진 이야기를 선생님께서 이야기해 주신 점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 이유는 덥고 습한 날씨에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해주어서 머릿속에 기억이 남았습니다.

 

 

유나: 유나는 사막여우를 가장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귀여운 얼굴에 큰 귀가 있어서 좋아했는데 오늘 보게 되어서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코뿔소 뿔이 손톱과 같은 성분이라고 말해주신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민서: 민서는 오랑우탄과 원숭이가 좋았다고 합니다. 이유는 줄을 타는 게 귀엽고 구애하려고 소리를 지르는 것도 귀여워서 웃겼습니다. 오늘 모이는 시간에 늦을까 봐 뛰면서 아이스크림을 먹은 것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다은: 다은이는 원숭이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재롱을 많이 부리고 얼굴 목소리 등이 모든 부분이 특이해서 가장 귀여워서 인상 깊었고, 기념품 가게에서 귀여운 것을 많이 사서 좋았다고 합니다.

 

 

서현: 서현이는 코뿔소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태어나서 처음 본 동물이라 인상이 깊었고 다큐멘터리에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 실감 나고 크기가 생각보다 커서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인솔 선생님께서 코뿔소에 대해서 많이 설명해 주셔서 앞으로 코뿔소에 대해서도 많이 알아보고 싶어합니다.

 

 

지율: 지율이는 기린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이유는 기린이 생각보다 털도 예쁜 색이고 눈도 아주 예뻐서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기념품 가게에서 귀여운 토끼 모양 키링도 사고 싱가포르 기념 자석도 사서 좋았습니다.

 

 

서연: 서연이는 기린이 가장 커서 좋다고 합니다. 이유는 사자는 활동이 적어서 아쉬웠기도 하고 하이에나는 생각보다 순하다는 정보도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비쌌고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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