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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9 인솔교사 하지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1 22:56 조회5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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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서, 다은, 서현, 지율, 서연, 경은, 담빈, 유나의 인솔교사 하지현입니다!

 

아이들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꿈과 환상이 가득한 채 액티비티를 즐길 설렘 가득한 꿈을 안고 잠이 든 후 일어났습니다. 제가 5시에 아이들을 깨우러 갔을 때는 이미 기상하여 씻고 난 뒤 거울을 보면서 머리도 묶고 서로 꾸며주고 있었습니다. 방에서도 저에게 ‘선생님 저희 준비시간 얼마나 주세요?’ 등 설렘을 표출하고 있었습니다 .액티비티 날이지만 어제부터 스스로 일어나기 시작한 우리 아이들은 오늘도 더 이른 시간이지만 자기 주도적으로 일어났다는 점에서 기특했습니다. 

 

준비가 끝나고 식사를 한 후 바로 출발하여야 했기에 얼른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식사를 했기에 아침 식사가 잘 안 들어갈까 걱정했지만, 아이들의 만능 반찬 조미 김이 나왔기에 밥그릇은 순식간에 비워지고 조금이라도 남은 준비물을 챙기고 이동할 준비를 하러 후다닥 올라갔습니다. 

 

로비로 이동해서 버스를 타기 위해 옹기종기 모여 대기하고 있던 우리 아이들은 땋은 머리, 똥머리 등 다양한 머리를 하고 질서를 지키고 서 있는 모습을 보니 역시 우리 G09 아이들이구나 생각했습니다. 드디어 설레는 마음을 가득 담고 출발한 버스 안에서는 일찍 일어나 졸릴 만도 한데 가서 뭘 먹고 어떤 놀이기구를 탈지에 관한 이야기들로 왁자지껄했습니다.

 

저번 액티비티 때 국경을 넘어봤기에 이제는 더 익숙하고 빠른 속도로 넘어오고 줄도 조용히 서서 기다린 후 출발한 버스는 드디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도착했습니다. 아이들은 빨리 자유시간을 가지고 싶은지 줄도 빠르게 서서 모이고 평소보다 귀를 쫑긋하며 제 말을 듣는 모습에 웃음이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선 처음 와보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었기에 선생님과 돌아다니며 지리를 파악하고 점심까지 먹은 후 자유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지구본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자유시간이 끝날 때 모일 장소와 시간 그리고 주의 사항까지 여러 번 반복해 확인하고 입장했습니다 

 

그리고 지리가 어려울 아이들을 위해 입구 쪽 화장실까지 다녀온 후 출발했습니다. 처음 만난 공연에서는 각 년도 별로 유행한 팝송을 가수 모습을 한 연기자들이 무대를 하는 것을 모두가 보며, 어떤 아이는 신나게 춤을 추며 연기자분과 하이 파이브를 하기도 했고 신나게 박수를 치며 옆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다음으로는 멋진 옛날 자동차들이 모여있는 거리에서 아이들이 각자 포즈를 뽐내며, 즐겁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렇게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은 캠프 앨범에서 확인할 수 있으십니다.

 

점심은 돌아다니다 전에 먹었던 햄버거와 라멘 말고 다른 것을 먹고 싶다는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오늘은 치킨집으로 가서 세트로 나온 닭 다리, 콘스프, 감자튀김, 시원한 음료가 다양하게 나와 아이들은 맛있는 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식사 시간이 끝나면 드디어 자유시간이었기에 ‘선생님 빨리 먹으면 빨리 자유시간이에요?’ ‘자유시간에 간식 사 먹어도 돼요?’ 등 항상 질문을 던지는 우리 아이들의 호기심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자유시간을 가진 아이들은 다 함께 이동하다가 놀이기구를 좋아하는 아이들과 기념품 구경을 하고 싶은 아이들로 나뉘어 각자 원하는 활동으로 시간을 즐겼습니다. 아이들은 선생님과 마주칠 때마다 환하게 웃으며 하트를 날리거나, 사 온 초콜릿을 건네며 행복했던 시간을 표현했습니다. 자유시간 동안 활발히 돌아다니며 각자의 방식으로 시간을 만끽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자유시간이 끝난 후 아이들은 모임 장소에 모여 각자 사 온 기념품을 자랑하기 시작했습니다. 초콜릿부터 키링, 인형까지 다양하게 사 온 기념품들을 보여주며 서로 웃고 즐거워하는 모습이었기에 저까지 즐거워졌습니다. 돌아가는 길에는 피곤했는지 차 안에서 깊게 잠들었지만, 캠프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다시 에너지를 되찾아 방에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활발하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의 생기 넘치는 모습에 하루의 피로도 잊히는 듯했습니다.

 

그룹 방 시간에는 오늘 사용한 용돈을 정리하고 우체통 시간으로 부모님께 마음을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이후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기 위해 방으로 올라갔습니다. 내일부터는 3일간의 정규수업이 시작되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이 필요했습니다. 아이들이 내일을 위해 일찍 잠드는 모습에 내일은 또 어떤 일이 생길지 기대가 됩니다. 꿈속에서는 아마 유니버셜에 남은 아쉬움을 풀며 놀이동산을 뛰어다니는 꿈을 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작성한 ‘유니버셜 액티비티 후기’입니다

 

 

민서: 사일론이랑 휴먼 탔던 게 가장 인상 깊었다. 사일론을 탈 때 서연이 언니랑 탔는데 처음에 무서워서 서연이 언니 손잡고 소리 지르면서 탔는데 언니가 "악 가가 배민서 손 겁나 축축해" 이래서 기억에 남았다. 그리고 휴먼을 타는데 프리패스를 안 끊었는데 프리패스권으로 넘어가게 해준 게 재밌고 신기한 경험이었다.

 

 

다은: 오늘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서 준비했다. 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어서 싱가포르 유니버셜에 도착했다. 매우 피곤했지만, 청룡 열차 같은 걸 하나 타고 기념품 가게를 갔다. 미니언즈가 가장 인상 깊었다. 그리고 레고랜드가 기대된다.

 

 

서현: 오늘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처음 왔는데. 너무 재밌고 인상 깊은 경험이었습니다. 쿠키 몬스터 쿠키 등 여러 간식을 사 먹었는데 싱가포르라서 그런가 물가가 비쌌습니다. 그래서 호텔에 들고 갈 간식을 젤리와 초콜릿 하나씩밖에 못 샀는데 그마저도 오는 길에 다 먹어버려서 아쉬웠습니다. 놀이기구도 두 개 탔는데 생각보다 스릴 있고 재밌었습니다.!!

 

 

지율: 큰 롤러코스터는 너무~ 무서워 보여서 청룡 열차 같은 걸 탔다. 청룡 열차 같은 거도 생각보다 재밌어서 좋았다. 간식도 사려고 구경하는데 막상 보니 맛있어 보이는 게 없는 거 같아서 간식은 많이 사지 않았다. 그래도 많이 구경도 하고 재밌었다.

 

서연: 유니버셜 가는데 새벽 4시에 일어나야 하여서 많이 졸렸고, 버스 타고 가는 길도 힘들었는데,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갔을 때 테마가 예뻐서 기분이 좋았다. 좋아하는 영화 캐릭터가 많이 보였고 소품샵 에 가서 캐릭터 인형들이 보았다. 놀이기구는 많이 기다리지 않고 재밌는 거 2개 타서 좋았다. 자유시간이 짧게 느껴졌는데 재밌게 잘 놀았다.

 

 

경은: 씻고 난 사일론을 탔었다. 휴먼은 재미없었고 사일론은 너무 재미있었다. 허쉬 가게를 갔지만, 싱가포르 물가를 체감했다가 그래도 킨더조이 서프라이즈를 사게 돼서 기분이 좋았다. 왜냐하면 7살부터 가지고 싶었던 거기 때문이었다. 날씨가 너무 오락 가락이어서 정신없었다.

 

 

담빈: 오늘 유니버설 가서 사이론, 휴면을 탔는데 휴면보다 사이론이 더 재밌었다. 유니버셜 안에 있는 아이스크림, 도넛, 음료수 등등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어서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싱가포르 날씨 때문에 조금 짜증 났지만, 기분은 여전히 좋다. 가족들과 함께 다시 오면 정말 추억이 될 것 같다! 물론 에크미에서 온 기억은 잊지 못할 것 같다.

 

 

유나: 청룡 열차 비슷한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생각보다 안 무서웠다. 자기 주도적으로 맛있는 게 너무 많아서 기분이 좋았다. 점심에 먹은 콘스프가 아주 맛있어서 좋았다. 롤러코스터가 무서워서 거의 못 탔었는데 유니버셜 나오니까 조금 아쉬웠다. 롤러코스터 타는 친구들 기다리면서 다른 친구와, 쿠키를 먹으러 갔는데 아주 맛있어서, 또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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