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승현, 윤성, 효준, 승유, 현우, 강모, 윤성, 우진, 겸재, 예성, 진원, 준우 담당 인솔교사 남진섭입니다.

오늘은 비가 내리는 흐린 날입니다. 아이들은 어제 즐겼던 디스코 나이트의 후유증으로 공연했던 노래를 흥얼거리며 하루의 시작을 준비하였습니다. 아침밥으로는 에그 스크램블 딸기잼 토스트 생선까스 밥 김치 등을 먹었습니다. 맛있게 아침밥을 먹은 아이들은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캠프 내 학우들과 이제는 다 얼굴이 익어 친해진 터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복도에서 끊이지 않았습니다.

Reading 시간에는 테크놀로지 cyber knife에 대해 배웠습니다. 암을 수술할 때 실제 의사가 수술하지 않고 원격으로 로봇을 이용하는데 사이버 나이프가 고에너지 압축 빔을 쏴 종양을 맞춰 종양을 없앨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빔을 맞은 종양은 즉각적으로 없어지지는 않으나, 더 이상 성장을 하지 않게 만들고, 실제로 수술한 환자는 회복 시간이 더욱 빠르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의학 발전과 수술 로봇에 대해 좋은 점들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Writing 시간에는 불량 청소년에 대해 학교에서 부모와 아이를 같이 처벌해야 되는지 아니면 아이만 처벌해야 되는지에 대해 의견을 써보았습니다. 아이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니 다양하고 정확히 핵심을 찌르는 주장들이 많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아이들을 고유의 개인 인격체로 인정하여 개별 처벌을 해야 한다. 그러나 부모에게는 아이의 양육에 대한 책임감과 그에 따른 페널티도 인정되어야 한다. 부모는 아이의 법적 보호자로서의 의무를 다 해야 한다. 부모에게 페널티를 줌으로써, 아이들과 시간을 더 사용하게 되고 아이의 양육에도 더욱 관심을 두게 만든다.’라는 의견들을 표출하며 bullying children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은 매우 다양하였습니다.

Speaking 시간에는 위치를 나타내는 말 동서남북을 표현하는 방법과 나침반을 이용한 방향 표기법을 배웠습니다. 유명한 배 침몰 아토차, 타이타닉에 대해 배웠습니다. 1622년에 허리케인으로 인해 침몰한 아토차 배는 1969년 보물을 찾아 나선 피셔라는 인물이 배를 발견해 수많은 보물을 발견하며 수중 위로 떠오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외에 유명한 배 침몰 사건은 타이타닉으로 아이들은 재밌는 일화를 배웠습니다.

C.I.P 시간에는 뮤지컬 장기자랑 팀을 나누었습니다. 상어 종류로는 할머니 할아버지 상어 엄마 아빠 아기상어로 나뉘는데 누가 어떤 상어를 할 건지 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유치하다며 손사래를 쳤지만, 팀을 나누어 음악을 정하는 시간에 아이들은 다들 어느새 집중하여 뮤지컬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녁으로 아이들은 안동 찜닭과 밥 김치 미소 된장국 시금치 무침을 먹고 그룹 방에서 내일 있을 액티비티인 레고랜드에 대비해 용돈을 배부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잠을 자러 갔습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룸메이트의 장점’입니다.

[한윤성] - 승현이는 언제나 친절하게 내가 도와달라고 하면 달려와 주는 든든한 친구이다. 효준이는 언제 어디서나 상황을 가리지 않고 나를 즐겁게 해주는 친구라 좋다.

[이승현] - 룸메이트가 있어 캠프 생활이 심심하지 않아서 매우 좋다. 같이 많이 놀고 착해서 좋다. 잘 웃겨주어서 좋다.

[백효준] - 내 룸메이트들은 정말 친절하고 재밌어서 좋다. 나랑 잘 맞는 거 같아 기분이 좋다.

[임승유] - 강모형은 형인데도 불구하고 나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어 좋다. 현우는 재밌고 눈치가 빨라서 많은 도움이 되어서 좋다.

[지현우] - 나의 룸메이트로 인해서 공동체 생활을 기르고 내가 일지 못했던 지혜를 배울 수 있었다. 나의 룸메이트가 가장 좋다.

[이강모] - 승우는 나에게 친근하게 다가와 주고 좋은 말을 해준다. 현우는 재밌게 해주고 날 도와주는 모습이 좋다.

[정우진] - 모두 다 친근하고 재밌어서 매우 좋다. 아이들이 재밌어서 매일 웃을 수 있어서 좋다.

[한겸재] - 성격이 매우 잘 맞고 여러 방면에서 배우는 점이 많아 좋다. 친구들이 재밌어서 또 좋다.

[김예성] - 비슷한 또래와 룸메이트를 할 수 있어서 좋다. 룸메이트가 재밌어서 매일 웃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

[윤진원] - 룸메이트가 재밌고 말이 잘 통해서 편하고 좋았다. 서로 배려를 많이 해서 정말 좋다.

[이윤성] - 우진이랑은 계속 같은 반이였어서 좀 친해서 좋다. 그래서 가장 장난을 많이 치고 대화를 많이 하는 것 같다. 겸재형은 나를 잘 챙겨줘서 좋다.

[안준우] - 예성이의 장점이라면 누구보다도 일찍 일어나서 룸메이트를 미리 지각하지 않게 도움을 항상 준다. 진원이의 장점이라면 철저한 준비성으로 룸메이트들에게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