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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9 인솔교사 하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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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7 22:22 조회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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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은, 담빈, 유나, 민서, 다은, 서현, 지율, 서연의 인솔 교사 하지현입니다!

어제 디스코 나잇을 하고 땀을 뻘뻘 흘려서 그런지 샤워 후 노곤해진 몸으로 침대에서 푹 자며 친구들과 열심히 춤추고 즐기는 꿈을 꾸지 않았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렇게 아침 제가 깨우러 가니 항상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는 우리 아이들이 어제 춤추고 노래를 부르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려서인지 곤히 자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일어나자고 말하니 바로 일어나 후다닥 준비를 시작하는 우리 아이들은 매일매일 자랑하고 싶을 만큼 기특했습니다.

몽글몽글 오늘 날씨의 맑은 구름만큼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인 스크램블 에그와 생선가스 그리고 속을 따뜻하게 해줄 소고기뭇국 그리고 조미김이 나왔습니다. 계란과 김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국물과 함께 김에 밥을 싸 먹기도 하고 국에 밥을 말아 먹기도 하며, 어제 춤추며 노느라 빠진 힘을 보충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C.I.P 시간에 회의한 것을 바탕으로 배역은 어떻게 할지 직접 만들 건지, 소품은 어떻게 할 것인지 대사는 어떤 것을 말한 건지에 대한 개요를 다 같이 정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번 뮤지컬은 영어 캠프 내에서 진행해 1등에게는 아이스크림을 상품으로 받는다고 선생님이 말하니 아이들의 눈빛은 초롱초롱해졌습니다. 뮤지컬이었기에 음악 또한 정하면서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가수들의 노래인 아파트, SUPER SHY 등과 팝송인 UPTOWN FUNK, SNOWMAN 등이 후보군에 올라와 삼삼오오 모여 토론 후에 노래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수업을 듣고 난 후 찾아온 점심시간, 옹기종기 모여서 아이들은 식사에 참여하기 위해 식당으로 내려갔습니다. 기다리던 점심은 불고기와 순두부찌개가 나와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아이들에게 누가 젤 잘 먹냐고 물어보면 ‘저요! 제가 제일 잘 먹어요’ 하며 너도나도 손을 들고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이 마치 참새들이 모여 합창하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탁구 시간이 시작되어 라켓을 손에 든 아이들은 처음에는 공을 제대로 맞추지 못해 웃음이 터지기도 했지만, 랠리를 성공시키며 환호하거나, 점수를 잃어도 밝게 웃으며 다시 도전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흐뭇했습니다. 특히 몇몇 아이들은 빠른 반사 신경을 뽐내며 공을 받아내며, 아이 자신도 놀라고, 다른 친구들은 이를 보며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탁구 시간이 끝난 후 다음 수업까지 이동하면서도 아이들끼리 오늘의 경기를 이야기하며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니, 이 시간도 몇 번 안 남았기에 아이들이 좋은 추억이 쌓였길 바라고 있습니다.

열심히 운동을 한 아이들은 배고팠는지 누구보다 빠르게 식당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반찬으로 나온 맵지 않은 간장 찜닭과 시금치 무침이 나와 아이들은 맛있게 먹은 후 후식으로 청사 과가 나와 각자 자리에 앉아서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저녁 시간을 보냈습니다. 식사 후 내일 액티비티 날이기에 용돈을 나눠 받았으며, 남은 시간에는 아이들의 열정 넘치는 춤 연습 시간을 가지기 위해 C.I.P 방으로 이동해 의견을 나누며 연습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일 갈 레고랜드는 같은 말레이시아로의 이동이기에 아이들이 조금 더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놀이 기구와 레고들이 가득하고 비교적 다른 액티비티에 비해 조금 더 긴 자유시간이 있기에 더 기대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은 내일을 위해 잠이 들었습니다. 저 또한 내일 아이들이 안전하고 신나게 놀 수 있도록 잘 지도하겠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직접 작성한 ‘디스코 나잇’ 후기입니다.


경은: 11일쯤 남은 시점이어서 의욕과 사기가 떨어져 있었는데 선생님들의 깜짝 파티로 다시 원상 복구되었다. 지현쌤 진짜 이쁘시고 랩도 잘하시고 춤도 짱 잘 추시고 카리스마까지... 완벽한 공주님 과장쌤도 노래 진짜 잘하시고 분위기 끌어올리시는 거 진짜 잘하세요!! 진짜 선생님들 모두 배우 하셔도 될 거 같아요! 깜짝 놀랐어요.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감사합니다.

담빈: 장기자랑 연습이라서 엄청 긴장하고 올라갔는데 선생님들께서 새벽까지 연습하신 춤을 저희에게 보여주셔서 정말 기쁘고 신나고 재밌었다. 공부만 하다가 파티를 열어주셔서 더욱더 신나고 재밌는 시간이 된 것 같았다. 장기자랑 때도 이런 분위기였으면 좋겠다.

유나: 다 같이 모여서 노래를 부르고 같이 뛰고, 춤춰서 더 재밌었고, 선생님들이 준비한 무대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오랜만에 제대로 놀아본 것 같아서 스트레스도 풀리고 좋았다.

민서: 처음에 장기자랑 연습하러 가는 줄 알았는데 선생님들이 춤추는 알고 완전 놀랐다. 그리고 지현쌤이 춤출 때 짱 멋있었다. 거의 끝날 때 과장님이랑 민서 매니저님이 춤춘 것도 인상 깊었고 노래 틀어주면서 논 것도 재미있었다. 또 이런 걸 하면 좋겠다.

다은: 춤 연습하는 줄 알았는데 선생님들의 깜짝 공연을 보게 되어서 너무 감동이었다. 오늘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셨을 선생님들을 생각하니 너무 귀여우셨다. 다들 너무 잘 추셨고, 신나는 분위기에서 너무 재미있었다.

서현: 예상치 못했던 파티라서 너무 당황했는데, 선생님께서 새벽까지 연습해 준비해 주셨다고 하니까 너무 감사하고 신나게 즐겼습니다. 그동안 하루 종일 공부하다 오랜만에 파티하고 즐기니까 스트레스도 풀리고 행복했습니다. 선생님들의 노력과 정성에 많이 감사드립니다!!

지율: 춤 연습하러 가는 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좋았다. 그룹 방에만 있는 줄 알았어서 잠옷을 입고 갔는데 살짝 후회가 되기도 했다. 그래도 다 같이 노래하고 놀아서 재밌었다. 좋은 추억이 될 거 같다.

서연: 디스코 나잇에서 음악이 진짜 시끄럽고 조명이 현란해서 신나서 좋았고 선생님들이 서프라이즈로 춤추시고 노래 부르시는 무대도 재미있었다. 하지만 클라이밍에 다녀온 바로 다음 날 디스코를 바로 열어서 체력 부족으로 실컷 놀지 못해서 아쉬웠다. 민철쌤이 춤을 잘 추시고 잘생겼었다. 지현쌤도 춤 잘 추시고 이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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