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2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김민서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8 00:10 조회43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연서, 다율, 수인, 규리, 유리, 서율, 연이, 진서, 하민, 지민이의 인솔 교사 김민서입니다.
어젯밤 디스코 나잇에서 열정적으로 뛰고 춤추며 놀았던 아이들은 아침이 되어 눈을 뜨기 어려워하며 힘겹게 잠에서 깼습니다. 하지만 창밖의 맑고 화창한 햇살 덕분에 잠투정을 피우던 아이들도 서서히 기분 좋게 일어나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 식사는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메뉴인 스크램블 에그, 토스트와 딸기잼, 소고기뭇국 등으로 준비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맛있게 식사를 즐기며 활기찬 하루를 준비하였습니다.
오늘도 CIP 수업에서는 아이들은 다양한 뮤지컬 영상을 보고 영어 노래를 따라 부르기를 하며 무대에 오를 곡을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어떤 곡으로 선정할지 저에게도 물어보며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과연 어떤 곡을 선정하여 어떻게 무대를 꾸며 나갈지 너무나도 기대가 됩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가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서툴고 쑥스러워하던 모습도 이제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아이들의 열정과 실력이 날이 갈수록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초반보다 탁구에 대한 룰도 점차 익히고 있고 양보와 배려하는 모습도 많이 보여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즐기게 되었습니다.
정규 수업 시간에 아이들은 정보를 물어보는 방법에 대하여 배웠습니다. 정보를 물어보는 방법을 배우며 ‘where-어디서, when-언제, what-무엇, how-어떻게, who-누구, why-왜’와 같은 방식으로 나열되는 육하원칙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이러한 육하원칙을 영어로 숙지하고 이를 정보를 물어보는 방법에 적용하여 실전 대화를 해보기도 하였습니다.
내일은 액티비티 활동으로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꿈의 나라, 레고랜드로 떠나는 날입니다! 저녁 식사를 맛있게 하고, 아이들은 그룹 방에 모여 진지하게 단어 시험을 보고 설레는 마음으로 용돈을 지급하였습니다. 말레이시아 물가는 비교적 저렴하지만, 레고 자체는 가격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용돈을 신중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용돈을 챙기며 아이들은 어떤 레고 제품을 살지 이야기하며 상상만으로도 행복해하였습니다.
*다음은 아이들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배연서_ 연서는 자신의 간식을 친구들에게 아낌없이 나누어줍니다. 친구들이 배고프거나 간식을 먹고 싶어 하면, 흔쾌히 자신의 간식을 건네주는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저에게도 종종 수줍게 웃으며 무언가를 손에 쥐ㅇ주는데 그 모습이 사랑스러워서 오히려 제가 더 많은 간식을 주게 됩니다.
전다율_ 다율이는 초반에 같은 수업 반에서 마음을 열게 된 친구가 없어 약간 외로움을 느끼는 듯하였지만, 3교시부터 새로운 친구를 사귀어 눈에 띄게 밝아졌습니다. 둘이 함께 수업을 듣고 쉬는 시간에도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덕분에 수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김수인_ 수인이는 캠프 초반에는 장난기 많은 모습을 보였었는데 캠프가 절반 이상이 지난 지금은 점점 더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같은 그룹 내에서 동생들 간에 갈등이 발생하면 중재를 해주고, 동생들이 슬퍼할 때는 따뜻한 말로 위로하는 등 우리 G06의 든든한 맏언니로서 큰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김규리_ 규리는 오늘따라 원어민 선생님이 말을 많이 걸으셔서 둘이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많았는데, 원어민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속도가 조금 빨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규리는 이를 계기로 영어 공부에 대한 불타오르는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손유리_ 유리는 오늘 하루 내내 싱글벙글 웃으며 밝은 에너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스포츠 시간에 진서와 탁구 내기를 했다고 합니다. 치열한 경기 끝에 진서가 패배하여 벌칙으로 재미있는 인사를 했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엽고 웃겨서 계속 떠오른다고 하였습니다.
정서율_ 서율이는 스포츠 시간 동안 탁구 연습에 정말 열심히 임했습니다. 상대방의 공을 탁구채로 받아치는 것에 실패하여 공을 주우러 다니는 시간이 더 많은 것 같다며 탁구가 아니라 달리기를 하는 것 같다고 하였지만 그럼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끝까지 탁구채를 손에서 놓지 않는 모습이 대단하였습니다.
김연이_ 연이는 여전히 탁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합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탁구를 열심히 치다가 체력이 소진되어 중간에 잠시 쉬어가는 모습이 있었지만, 연이는 스포츠 시간이 시작될 때부터 끝날 때까지 탁구대 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진서_ 진서는 오늘 원어민 선생님께서 준비해 주신 말레이시아의 인기 간식인 바나나 케이크를 맛보고 눈이 동그래지며 감탄했습니다. 진서는 이 케이크가 너무 맛있다며 한국에 돌아갈 때 꼭 사서 가져가고 싶다며 다짐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백하민_ 하민이는 춤추는 것을 좋아하며 포인트를 잘 살려서 춥니다. 영상 챌린지 때도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이끌었던 하민이는 이번 장기자랑 준비에서도 곡 선정과 파트 분배 등 주도적으로 이끌었습니다. 안무 영상을 틀어주면 포인트 안무를 열심히 추는 모습이 정말 귀엽습니다.
백지민_ 지민이는 노래 부르는 것을 매우 좋아하며, 노래를 부르는 실력도 뛰어나서 아이들에게 많은 칭찬을 받습니다. 수업 시간에 배운 노래를 부르거나 장기자랑 준비를 위하여 연습할 때마다 지민이의 맑고 힘 있는 목소리가 중심이 되어 어우러집니다. 흥도 많아서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