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2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7 인솔교사 고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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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8 01:35 조회6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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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효슬, 효빈, 하은, 시연, 온유, 서우, 서율, 나교, 예은 인솔교사 고진주입니다.
오늘은 액티비티에 가기 전, 마지막 정규 수업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어제 디스코 나이트를 즐긴 덕분에 아이들이 일찍 잠자리에 들었지만, 피곤할까 봐 일찍 깨워갔을 때 이미 아이들은 일어나서 준비를 마친 상태로 저를 반갑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이제는 스스로 준비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침 식사는 포슬포슬한 에그 스크램블, 달콤한 딸기잼 토스트, 바삭한 생선까스 등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메뉴로 준비되었습니다. 각자의 취향에 맞춰 빵을 먹거나 밥을 먹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이제는 자신만의 식사 스타일을 확립한 모습이 엿보였습니다.
아침 식사 후 아이들은 수업을 들으러 떠났습니다. 이제는 말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시간표를 확인하고, 주어진 시간에 맞춰 교실로 이동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에서 아이들의 자립심과 능동적인 태도가 눈에 띄게 자라났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 SPEAKING 시간에는 배 종류와 각 배가 사라진 이유, 그리고 세 종류의 바다 탐험가에 대해 배웠습니다. 아이들은 각 배의 특징과 사라진 이유에 대해 활발히 토론하며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또한 바다 탐험가들에 대해 알아보며, 그들의 역할과 업적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GRAMMAR 시간에는 'should', 'should have been (gone)', 'suggested'와 같은 표현에 대해 학습했습니다. 각 표현의 쓰임새와 예문을 통해 보다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오전 수업이 끝난 후, 아이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점심을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점심 메뉴는 꼴뚜기 볶음, 불고기, 순두부찌개 등 따뜻한 한식이 준비되었습니다. 맛있게 먹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며, 그 모습에 저도 모르게 미소가 번졌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뮤지컬 장기자랑 팀을 정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빠상어', '엄마상어', '아기상어', '할머니 상어', '할아버지 상어' 총 5개의 팀으로 나누어졌고, 아이들은 자신이 참여하고 싶은 팀을 고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아이들은 어떤 노래를 부를지 겨울왕국, 바나나 차차, 레몬트리 중에서 투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저녁을 맛있게 먹은 후, 아이들은 그룹 방에 모여 단어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테스트를 마친 후, 오늘 생일인 효슬이를 위해 생일 파티를 준비하였으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오늘 활동은 다음 날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아픈 효슬이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모두 효슬이가 빨리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내일은 드디어 레고랜드에 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어떤 레고를 살지, 어떤 간식을 먹을지, 또 어떤 놀이 기구를 탈지 설렘 가득한 이야기를 나누며 밤새 꿈같은 상상을 하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얼굴엔 기대와 행복이 가득했고, 내일의 모험을 얼마나 기다리고 있는지 느껴졌습니다.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 시간입니다!]
-효슬
몸이 좋지 않아 오늘 하루는 휴식을 취한 효슬이였습니다.
-효빈
처음에는 단어 시험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노력은 결과를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이제는 꾸준한 노력 덕분에 매번 단어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인내와 노력이 결실을 맺는 과정이 정말 멋졌고, 처음의 어려움을 딛고 성장한 아이의 모습에서 큰 변화와 발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은
병원에 가야 해서 수업을 쉬어야 했던 하은이였지만, 수학 수업부터는 다시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정말 대견했습니다.
-온유
효슬이가 병원에서 돌아왔을 때, 친구들은 누구보다도 따뜻하게 챙겨주며 걱정하는 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효슬이를 향한 그들의 배려와 진심 어린 관심이 정말 감동적이었고,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런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온유였습니다.
-서우
친구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자, 아이들은 얼굴에 웃음을 가득 담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정말 따뜻하게 다가왔습니다. 그 시간이 서율이에게 얼마나 소중한 순간이었을지, 아이들 사이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진 느낌이었습니다.
-서율
장기자랑을 위한 춤 연습 중, 다른 친구들이 동작을 따라가기 어려워할 때 서율이는 망설임 없이 먼저 다가가 도와주는 모습이 정말 눈에 띄었습니다. 서율이는 친구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함께 연습하며 서로의 실력을 높여가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서율이의 배려심과 리더십이 자연스럽게 드러났고, 친구들을 돕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나교
장기자랑을 준비하면서 노래를 정할 때, 아이들과 상의하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평한 방법을 제시한 현명한 아이입니다. 나교는 각자의 의견을 존중하면서도, 모두가 공평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내고 조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친구들이 자연스럽게 의견을 나누고 협력할 수 있게 되었고, 서로 배려하는 태도가 정말 돋보였습니다.
-예은
목감기에 걸려 장기자랑 때 부를 노래를 연습하는 것이 힘들었을 텐데도, 예은이는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픈 상태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연습에 임하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고, 예은이의 끈기와 의지가 정말 대단했습니다.
-시연
언제나 수업이 끝난 후에도 쉬는 시간을 아껴가며, 배운 내용을 꼼꼼히 복습하는 열정적인 시연이입니다. 단순히 지나치는 시간이 아니라, 그 모든 순간을 학습의 기회로 삼아 조금 더 깊이 있고 의미 있는 학습을 추구합니다. 이런 자세가 시연이를 성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려 노력하는 시연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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