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2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남진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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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8 22:53 조회4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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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승현, 윤성, 효준, 승유, 현우, 강모, 윤성, 우진, 겸재, 예성, 진원, 준우 담당 인솔교사 남진섭입니다.
오늘은 맑은 하늘과 함께 시원한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였습니다. 레고랜드는 아이들이 남은 액티비티 중 가장 기대하는 액티비티입니다. 레고 기념품을 사기 위해 어제 용돈 추가를 하는 아이들에게서 볼 수 있듯이 아이들은 레고랜드를 매우 기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침으로 토스트와 잼 달걀후라이 샐러드 어묵볼 김칫국 밥을 먹었습니다.
밥을 먹은 아이들은 올라가 오늘 레고랜드에서 기념품을 살 가방과 용돈을 준비하였습니다. 준비 시간 동안 각 방 아이들은 시끌시끌 맑은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오늘 날씨가 맑은 터라, 선크림을 두둑이 발랐습니다. 뽀얗게 변한 아이들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 그려져 있었습니다. 준비가 끝난 아이들은 이제는 능숙하게 줄을 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버스 호차에 맞춰 출발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모습은 야생의 미어캣 같은 모습입니다.
버스에 올라탄 아이들은 저번처럼 노래에 리듬을 맡기고 즐거운 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약 30분 거리의 말레이시아 레고랜드는 규모가 컸습니다. 도착 직전, 버스 안에서 보이는 레고랜드 성곽은 아이들에게 환호성을 지르기에 충분하였습니다. 깨어난 아이들의 호기심 넘치는 외침은 매우 귀여웠습니다. 본격적으로 레고랜드 입구에 들어선 아이들은 단체로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유 시간을 갈망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사진에서조차 느껴졌습니다.
인솔 교사와 약 1시간 정도 레고랜드를 빠르게 돌아보면서 복잡한 길을 어느 정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처 즐기지 못하고 위치만 알아가는 시간이었기에, 아이들은 신기해하면서도 아쉬워하는 모습이 얼굴이 드러났습니다. 무엇을 집중적으로 타고 놀지, 기념품은 무엇을 살지를 이야기하는 G04 반 아이들은 멀리서 보아도 활기가 느껴졌습니다. 길을 대략 파악한 아이들은 점심을 먹으러 음식점으로 갔습니다. 점심으로는 레고랜드 파스타를 먹었습니다. 맛있게 파스타를 먹고 아이들은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 조별로 음식점을 떠났습니다.
아이들은 먼저 VR 레고 레이스를 탔습니다. 더운 날씨와 긴 줄에 아이들이 느끼는 대기 시간은 체감상 더 길게 느껴졌습니다. 대기 시간에 아이들은 덥고 힘든 대기 줄에 싫증을 냈습니다. 중도 포기하자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끝내 출발 직전 아이들의 얼굴은 일그러진 깡통에서 설레고 밝은 햇살로 변했습니다. 레고 레이스를 이어 아이들은 후룸라이드를 탔습니다. 한국 후룸라이드와 다르게 말레이시아 레고랜드는 물에 많이 젖는 놀이기구였습니다. 더운 날 후룸라이드로 온몸에 물에 젖은 아이들은 행복한 모습으로 후룸라이드를 열심히 계속 타기 시작하였습니다. 후룸라이드를 끝으로 아이들은 각자 더 타고 싶은 놀이기구나 먹고 싶은 간식거리를 탐험하러 떠났습니다.
약 4시간 정도의 즐거운 자유시간이 끝나고 다시 모인 아이들의 손에는 노란색 레고 가방이 가득 들려 있었습니다. 각자 산 레고를 꺼내 자랑하는 아이들은 매우 신났습니다. 자동차 레고, 인형, 스타워즈 레고, 굉장히 큰 성 레고 등 아이들의 손에는 마치 레고 랜드 그 자체가 있는 것만 같았습니다. 다시 숙소로 돌아온 아이들은 물에 젖은 옷을 빨래통에 모아두고 씻었습니다. 뽀송뽀송해진 아이들은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가 창문에 비치는 새해 기념 연등을 보며 이야기꽃을 피우다가 잠에 스르륵 들었습니다.
#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아이들의 액티비티 후기입니다.
[한윤성] - 오늘 레고랜드를 다녀왔다. 난 오늘 갈 때 레고랜드에 레고만 파는 것인 줄 알았는데 여러 놀이기구도 있어서 생각보다 재미있게 놀았다. 처음으로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시시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빠르고 높아서 신나게 탔다. 나는 레고 상점에 동생이 좋아하는 체스 레고가 있었는데 너무 멋있는 차를 찾아서 그걸 사서 한국 가서 동생과 같이 만들 것이다.
[이승현] - 레고, 기념품 상점들 다 실내가 시원하고 쾌적했다. 그리고 돌아다니는 동안 상품을 따는 부스도 있고 길거리 간식을 파는 곳도 많아서 좋았다. 또 화장실과 식당들도 곳곳에 많아서 좋았다. 포토 박스들도 마련되어있어 좋았다.
[백효준] - 오늘은 레고랜드에 갔다. 롤러코스터를 타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거기에는 물 폭탄 터트리는 게 있었는데 그것도 재밌었다. 그리고 레고 자동차에서 인간 브릿지를 했다. 아빠와 동생 선물을 사고 나니 매우 좋았다. 후룸라이드도 너무 좋았다.
[임승유] - 오늘 레고랜드를 다녀왔다. 첫 번째로 롤러코스터를 탔다. 줄이 너무 길어서 힘들었지만 꽤 스릴 있었다. 이후 소량의 스파게티를 먹고 레고 매장으로 갔다. 매장에서 레고를 구경했다. 사려고 했지만 마땅하지 않고, 열심히 조립할 자신이 없어서 아무것도 사지 않았다. 이후 매점에서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다시 레고 매장으로 갔다가, 레고 랜드를 둘러보았다. 레고로 만든 커다란 조형물들이 놀랍게 느껴졌다. 이후에는 카페에 머물렀다. 그리고 호텔로 돌아왔다.
[지현우] - 오늘은 기대하고 기대하던 레고랜드에 갔습니다. 가는 길에 노래도 틀어주셔서 신이 났습니다. 말레이시아 레고랜드는 놀이기구가 다양하고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여러 레고 건축물과 다양한 레고 종류가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재미있던 액티비티 였습니다.
[이강모] - 오늘 레고랜드를 갔다. 여러 레고를 보았고, 엄청 큰 레고 건축물도 봤다. 점심은 스파게티였는데 좀 아쉬웠다. 레고 자동차를 샀는데 좀 비싸긴 했지만 마음에 들었다. 롤러코스터는 줄이 길어서 힘들었다. 다음에는 돈을 많이 들고 와서 사고 싶은 거 다 사고 싶었다.
[정우진] - 레고랜드를 가기 전 부모님이 주신 1,000링깃을 가지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롤러코스터도 재밌고 너무 좋았다. 줄이 길긴 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다. 밥을 먹고 기념품샵으로 갔을 때는 천국이었다. 다양한 레고가 있었지만, F1을 샀다. 부모님이 1,000을 안 주셨으면 큰일 날뻔했다.
[한겸재] - 레고에 관심이 적어서 놀이기구를 탔지만, 너무 재미있었다. 그리고 피자를 먹고 친구에게 선물할 레고 하나를 사고 농구야 바위게임에서 성공해서 인형을 받았고 중간에 비가 자주 짧게 많이 와서 조금 불편했지만 공부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어서 좋았다.
[김예성] - 오늘은 레고랜드에 갔다. 조호바루에 있어서 30분밖에 걸리지 않았고 버스도 매우 좋았다. 레고랜드에서 가자마자 롤러코스터를 탔다. 그 후 점심으로 스파게티를 먹었는데 양이 좀 부족했다. 그래서 같은 조원들끼리 피자를 한판 사 먹었다. 점심을 먹은 후 후룸라이드를 탔는데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기구가 있는 레고랜드의 취지에 비해 좀 무서웠다. 그 후로 자동차와 동생들에게 줄 레고를 총 400RM에 샀다. 기분이 좋았다.
[윤진원] - 진원이는 오늘 레고 레이스와 후룸라이드 등을 재밌게 즐기고 맛있는 간식도 먹었습니다. 진원이는 행복해 보였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 진원이는 오늘 그룹 방 시간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 먼저 잠들었습니다. 그로 인해 수기 작성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이윤성] - 오늘은 레고랜드에 갔다. 난 레고를 별로 안 좋아해서 다른 사람들보다 기대가 안 됐다. 레고를 둘러보고 레고를 샀다. 그리고 카페에서 티라미수를 먹고 롤러코스터를 탔다. 엄청 재밌었다. 중간에 배가 아팠지만, 시원하게 싸고 나니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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