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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0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G05 인솔교사 신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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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2-02 23:41 조회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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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린, 서영, 아인, 다현, 주아, 예성, 리안, 채은, 도은, 다원, 서정, 도영담당 인솔교사 신미래입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맑은 날씨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어제 액티비티 후라 그런지 아이들이 조금 더 졸려 보였지만, 그래도 시간에 맞게 줄을 서서 아침 식사를 하러 가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아침 메뉴는 스크램블 에그, 치킨 너겟, 어묵탕, 맛살 야채 볶음, 식빵과 블루베리잼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아침을 먹고 평소와 다름없이 각자 교실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오늘 영어 일기 시간에는 어제 다녀온 데사루 워터파크에서의 이야기가 주를 이뤘습니다. 아이들은 어제 물놀이에서 즐거웠던 점과 캠프가 거의 끝나간다는 아쉬움을 함께 기록하며 글을 썼습니다.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언제나 선생님에게 물어보며 또박또박 글씨를 써 내려가는 모습입니다. 

 

 

CIP 시간에는 비즈 팔찌 만들기를 했는데, 아이들은 원하는 색깔과 모양으로 구슬을 꿰어 개성 있는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아이들은 팔찌 말고도 길게 목걸이를 만들거나 반지, 열쇠고리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정성껏 만든 팔찌와 열쇠고리를 선물 받기도 했는데,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선물을 받으니 오늘 하루가 더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하루 대부분을 영어로 수업하고 대화하다 보니, 아이들도 많이 자신감을 얻은 모습입니다. 캠프 초반에 공부 시간이 너무 길다며 투덜거리던 아이들이 이제는 캠프가 끝날 날이 다가온다는 사실에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수업을 어려워했던 아이들도 이제는 원어민 선생님들과 친해져서 장난도 치며 즐겁게 지내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니, 정말 뿌듯하고 큰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 

 

 

아이들은 수학 수업을 마친 후 저녁을 먹으러 내려갔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과자를 하나씩 챙겨 G05 그룹 방으로 모였고, 그룹 방 시간에는 단어 시험을 본 후 다 같이 과자를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첫날의 어색함은 온데간데없고, 이제는 자연스럽게 과자를 나누며 대화하는 모습이 참 편안해 보였습니다. 그 후에는 TV가 있는 홀로 내려가 영상을 보며 장기자랑 준비를 했습니다. 이제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그런지, 아이들은 더 진지하게 안무를 외우며 준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내일 마지막 정규수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함께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었기를, 그리고 캠프에서의 남은 시간 동안 더욱 즐겁고 의미 있는 경험을 쌓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입니다.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도은: 도은이는 오늘 흔들리고 있던 이가 빠져 점심을 먹을 때 스프를 식혀서 먹도록 했습니다. 수줍게 빠진 이를 들고 저를 찾아온 도은이가 너무 귀여웠답니다. 도은이는 내일이 마지막 정규수업이라는 말을 듣고 무척 놀라며 아쉬워하였습니다.

 

 

아린: 아린이는 오늘 CIP 시간에 색을 예쁘게 조합한 팔찌를 만들었고, 저에게는 무전기에 달 비즈 고리까지 만들어 주어 정말 감동을 받았습니다. 캠프 초반과 달리, 이제는 모든 선생님들에게도 말을 많이 걸어주고, 자신감이 넘치는 아린이랍니다.

 

 

다원: 다원이는 저를 무척이나 잘 따르고, 제가 힘들까 봐 걱정하는 말도 해주었습니다. 수업과 단어 시험에 모두 열심히 참여하면서, 털털한 매력도 있어 친구들이 다원이와 함께 있을 때 정말 즐겁다고 합니다.

 

 

서정: 서정이는 자기 할 일을 미루지 않고 항상 잘 해내는 모습입니다. 수업 시간에도 잡담 없이 집중하며, 친구들과의 관계도 아주 좋습니다. 코감기로 병원에 다녀와 약을 먹은 이후, 컨디션이 더욱 좋아진 서정이었습니다.

 

 

채은: 채은이는 오늘 CIP 시간에 팔찌를 만들고 남은 시간에는 반지까지 만들어 보며 만들기에 소질을 보여줬습니다. 오늘도 언제나처럼 에너지가 넘치는 채은이였습니다. 또 저에게 오더니 애크미 티셔츠에 크게 사인을 해달라고 하기도 했답니다.

 

 

리안: 리안이는 오늘 단어 시험에서 2개밖에 틀리지 않아 무척 좋아했습니다. 수업반에서 친구와 장난스러운 이야기를 나누며 까르르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친구들과 우노게임을 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인: 아인이는 가장 어리지만, 캠프에 와서 가장 많이 성장한 아이입니다. 공부에서도 자기 목표를 정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이 예쁘답니다. 아인이의 열정과 성실함이 아인이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습니다.

 

 

서영: 서영이는 팔찌를 만들다가 실패했어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말을 재미있게 잘하고, 붙임성이 좋아 선생님들과 다른 반 언니들과도 잘 지내는 서영이입니다. 

 

 

다현: 다현이는 오늘 CIP 시간에는 아인이와 함께 기다랗게 목걸이를 만들며 행복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수업도 열심히 듣고, 오늘 단어 시험도 잘 봐주어 정말 대견했습니다. 언제나 웃는 얼굴로 주변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다현이입니다.

 

 

예성: 예성이는 발랄하고 항상 긍정적입니다. 쉬는 시간에는 ‘빠빠빠’ 춤을 따라 추며 저에게 웃으면서 보여주었답니다. 예성이는 오늘 단어 시험을 많이 틀려 아쉬워하면서도, 다시 웃으며 단어를 받아 적고 외우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주아: 주아는 오늘 종이를 작게 잘라서 저부터 시작해 선생님들의 사인을 하나하나 받으러 다녔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 다른 선생님들도 즐겁게 함께 해주셨습니다. 주아는 항상 성실한 태도로 영어 수업과 수학 수업에 잘 참여하고 있습니다.

 

 

도영: 도영이는 내일이 마지막 정규수업이라는 말을 듣고, 지금까지 영어 수업을 해주신 원어민 선생님들께 자기 간식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도영이의 그 배려 깊은 마음씨에 정말 감동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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