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20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오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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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2-03 00:43 조회1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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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모, 태우, 도영, 기찬, 민기, 승우, 민재, 민승, 서우, 서준, 희원, 준영 인솔교사 오찬진입니다.
오늘은 바깥 풍경이 알록달록한 색채로 물들어가며 한층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캠프 생활에 완전히 적응한 아이들은 밤새 깊이 잠들었고, 아침이 되어서도 좀처럼 이불 속에서 나오려 하지 않았습니다. 방을 돌며 하나둘 깨우자, 서로 꼭 껴안고 자거나 반대로 누워 잠든 모습이 무척 사랑스러웠습니다. 문을 열자 놀란 눈으로 깜짝 놀라는 모습도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부드러운 아침 햇살 속에서 아이들은 천천히 몸을 일으켜 개운하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침식사로는 따뜻한 밥과 익숙한 김치, 노릇하게 구워진 치킨너겟, 부드러운 에그스크램블, 향긋한 소시지 야채볶음, 그리고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오뎅국이 준비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맛있는 반찬을 한 입씩 음미하며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웠고, 식사를 마친 후에도 즐거운 표정으로 여유롭게 하루를 맞이했습니다.
Reading 시간에는 광활한 대지, 알래스카의 역사를 배우며, 처음엔 황무지로 여겨졌던 땅이 시간이 흐르며 중요한 지역으로 변모한 과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사실을 접할 때마다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이야기에 몰입하며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졌습니다.
Writing 시간에는 ‘정부의 무료 건강보험이 옳은가?’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통해 찬성과 반대 입장을 고민하며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마다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며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Speaking 시간에는 로빈슨 크루소의 생존 이야기를 읽고,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위한 다섯 가지 방법을 배웠습니다. 마실 물을 찾는 법, 음식을 구하는 법, 안전한 잠자리 마련하기, 체온 유지하기, 구조 요청 방법까지 아이들은 흥미진진한 모험 속에서 마치 자신이 로빈슨 크루소가 된 듯 몰입하며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오후 C.I.P 시간에는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준비되었습니다. 바로 팔찌 만들기 활동이었습니다. 다양한 색상의 비즈를 고르며 어떤 디자인으로 만들지 고민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무척이나 진지했습니다. 누군가는 자신의 이름을 새겨 특별한 의미를 더했고, 또 다른 누군가는 반짝이는 보석 모양의 쥬얼리 팔찌를 만들어 정성을 가득 담았습니다. 한 알 한 알 비즈를 실에 끼우며 집중하는 모습이 사뭇 진지하면서도 귀여웠고, 완성된 팔찌를 서로에게 자랑하며 웃음 짓는 아이들의 얼굴은 행복으로 빛났습니다. 친구들과 팔찌를 교환하며 우정을 나누기도 하고, 소중한 가족에게 선물할 생각에 마음이 들뜬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오늘의 그룹방 시간에서는 아이들에게 짐을 정리하라고 말해주었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캠프가 벌써 며칠 안남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 아이들입니다. 아쉽다고 하는 아이들과 나가서도 연락하기 위해 번호를 교환하는 아이들입니다.
오늘 하루도 아이들은 배움과 놀이 속에서 한 뼘 더 성장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아갔습니다. 알찬 하루를 보낸 만큼, 아이들이 포근한 꿈속에서 오늘의 즐거움을 다시 떠올리며 편안한 밤을 보냈기를 바랍니다.
[다음은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기찬: C.I.P에서 낚싯줄과 비즈를 이용하여 팔찌를 만들었습니다. 조금 어려웠지만 완성된 팔찌를 보고 만족스러워했습니다. 영어 수업은 물론 영어 단어도 잘 외우는 기찬이입니다.
태우: reading 시간에 지도의 역사를 배웠는데 역사라서 매우 흥미로워했습니다. 또, C.I.P시간에는 지난번 뮤지컬을 제일 잘해서 아이스크림 먹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먹어서 기분도 좋아지고, 오늘 수업시간에는 팔찌를 만들어서 바로 착용했습니다.
민재: 민재는 문법을 배우는 것을 매우 흥미롭게 생각합니다. 문법시간때 wish를 사용한 문법을 배웠습니다. 불평은 wish ~ would로 쓰는 것을 확실히 배웠고 have to / nedd to + verb 형태의 문법을 확실히 배웠습니다.
승우: 오늘 수업시간에 지도의 역사에 대해 배웠습니다. 스피킹 시간에는 무인도에서 생존할 수 있는 법을 배웠습니다.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신기해 했습니다. C.I.P시간에는 팔찌를 만들었는데 예쁜 색깔이 나와서 매우 기분좋아했습니다.
민기: 수업시간에 행맨게임을 했습니다. 게임을 하며 많은 단어를 알게 되었고 재밌었다합니다. 그리고 C.I.P시간에는 비즈로 팔찌를 만들었는데, 매우 만족스러워했습니다. 영어일기 시간에는 데사루 워터파크에서 있었던 일을 썼습니다.
희원: C.I.P시간에 팔찌를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잘 만든거 같다며 행복해했습니다. 문법시간에 배운 be+ing는 영어로 설명해서 어려워했지만 문법자체는 잘 풀었습니다.
윤모: 병원을 다녀오며 외국병원을 경험해보았습니다. 우리나라와 비슷한데 다른 점이 하나있다면 주택집처럼 생긴 곳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의젓하게 잘 다녀온 윤모가 기특합니다. 목에 무리가 가지 않게 오늘은 저녁은 죽으로 먹게 했습니다. 다행히 아이들과 놀기도 하며 밝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준영: 오늘 동명사를 배웠습니다. 투부정사랑 비슷해서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 없이 잘 해냈습니다. 이번 기회에 새로운 문법을 배워 뿌듯해헀습니다. 리딩시간에는 말레이시아 국기에 있는 별에 대해 배웠습니다. 많은 표현과 더불어 지식도 알게되어 뿌듯해했습니다.
민승: C.I.P시간에 팔찌를 만들었는데 위염떄문에 수업을 못들어서 아쉬워했습니다. 기념으로 가져갈 수 있는 팔찌여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문법시간에 수동태를 배웠는데 다 맞춰서 M&MS 를 받았는데 오독오독하고 달콤해서 정말 좋아했습니다. 민승이는 속이 안좋아서 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약을 받았습니다. 당분간은 죽을 먹으며 지켜볼 예정입니다. 다행히 아이들과 놀기도 하며 밝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서우: 오늘 읽기 시간에서는 알래스카의 역사를 배웠는데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어서 흥미로워했습니다. 쓰기 시간에는 의료보험을 왜 해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에 대한 글을 읽고 친구들과 의견을 맞춰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C.I.P시간때 1등을 해서 아이스크림을 받아서 기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서준: 문법을 배우는데 특히나 to 부정사를 잘 이해한 것 같아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읽기 시간에서는 지구온난화의 대한 글을 원어민 선생님과 같이 읽었습니다. C.I.P시간에서는 ACME 팔찌를 만들었는데 만드는 동안 재미있어보였습니다.
도영: 토론시간에서는 간호사가 어떤 일을 하고 어디까지 의사의 역할을 도와주는지에 대해 토론을 했고, 구급차가 운송을 어떻게 하는지 영어로 말해보고 배웠습니다.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로봇'이라는 글을 원어민 선생님과 읽고 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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